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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세렌디피티](/img_thumb2/979119869339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8693396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4-10-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연한 실수의 미학, 세렌디피티
1. 코카콜라: 좋은 약이지, 암 그렇고 말고!
2. 초코잼 누텔라: 위안을 주는 낙관적인 제품
3. 커피: 카페인을 먹은 염소
4. 요거트: 칭기즈칸의 에너지 음료
5. 브라우니: 깜빡한 것이 행운을 불러온 순간
6. 감자튀김: 소박한 감자에 대한 존중
7. 고추: 불건전한 의도를 가진 도발자
8. 팝콘: 정신 나간 식용 폭탄
9. 칸타브리아해의 안초비: 때마침 일어난 난파
10. 모데나산 전통 발사믹 식초: 쉿, 방해하지 마세요!
11. 아마로네: 망친 와인
12. 시저 샐러드: 거의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탄생한 화려한 음식
13. 아이스크림콘: 민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간식
14. 켈로그 콘플레이크: 끝까지 화해하지 않은 집안싸움
15. 나폴리식 커틀릿: 태워버린 빵가루를 은폐하라
16. 크레프 수제트와 타르트 타탱: 예기치 못한 두 가지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
17. 파리나타: 단순하기란 쉽지 않은 법
18. 피노키오나 살라미: 회향과 속임수
19. 키안티의 검은 수탉: 수탉이 키안티 와인병에 등장하게 된 사연
20. 초콜릿 가나슈: “멍청아! 이게 무슨 짓이야?”
21. 막대 아이스크림…그리고 펭귄: 이동하면서 먹는 자유
22. 헤이즐넛 초콜릿 잔두이오토: 삶의 향기를 더하다
23. 고르곤졸라: 윈스턴 처칠이 사랑한 치즈
24. 태운 밀가루: 빈곤한 역사에 얽힌 가치의 재발견
25. 그리시니: 토리노의 작은 막대기 빵
26. 기네스: 화재가 가져다준 행운
27. 아이스와인/아이스바인: 서리가 내린 후에만 얻을 수 있는 경이로움
28. 러시안 샐러드: 때때로 돌아오는 것도 있다.
29. 와인 마르살라: 기묘한 피해자
30. 칵테일 네그로니 스발리아토: 액상의 인류학이 낳은 상큼함
31. 샴페인: 와인의 치명적 결함에서 탄생한 음료
32. 샤르트뢰즈: 수도사들에 의해 탄생한 불로장생의 영약
33. 파네토네: 주방의 심부름꾼 소년, 토니의 빵
34. 라비올리 또는 아놀로티 또는 라비올레 알 플린
: 속을 채운 파스타의 알려지지 않은 세렌디피티
35. 밀라노식 리조토: 어떤 재료와도 어울리는 한 장의 백지
36. 럼: 최근에야 발견된 멋진 세렌디피티
37. 우스터 소스: 블러드 메리의 맛을 완성시킨 최종 보스
38. 파니노: 이탈리아식 샌드위치와 그 미래
39. 소테른: 곰팡이가 고귀해지는 순간
40. 스파게티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볼로냐 관계에 대한 짓궂은 장난?
41. 화이트 트러플: 강렬한 향기를 간직한 축복의 선물
42. 두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43. 나폴리식 바바: 프랑스에서 건너온 사랑스러운 디저트
44. 바롤로: “미치광이라고 불러주세요”
45. 주주베 브로스: ‘대추 수프’가 주는 즐거움
46. 카프리 케이크: 맛있는 공포 혹은 단순함에 대한 찬가
47. 베르디그리: 포도를 훔치지 마세요
48. 인류: 최고의 세렌디피티
에필로그 여러분에게도 세렌디피티가 함께하기를!
책속에서
코카콜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886년 5월 8일, 애틀랜타에서 약사로 일했던 존 스티스 펨버턴은 ‘와인 코카’ 제조법을 완성했다. 그는 두통과 피로를 치료하는 탁월한 시럽, 그러니까 본질적으로 약을 발명했다고 믿었다. 실제로 그가 만든 것은 유럽에서 약용 시럽으로 성공을 거둔 와인과 코카 잎을 섞은 ‘코카 와인’을 어느 정도 모방한 것이었다.
<코카콜라: 좋은 약이지, 암 그렇고 말고!> 중에서
이야기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아버지는 아스티에 있는 베이커리와 식료품점들을 방문했을 때 잔두요트가 매대에서 녹는 것을 보곤 했다. 처음에 그는 이 현상이 불만이었고 문제라고 여겼지만 식료품점을 이곳저곳 계속 돌아보다가 영감이 떠올랐다. 실온에 두면 녹기 시작하는 ‘구조적인 결함’은 새로운 제품의 탄생, 수요의 재해석, 새로운 형태의 소비로 이어졌다.
<초코잼 누텔라: 위안을 주는 낙관적인 제품> 중에서
에티오피아 남서쪽 카파의 고지대에서 염소를 방목하던 칼디라는 양치기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염소들이 무성하게 꽃이 핀 식물에 달린 붉은 베리를 먹는 것을 보았다. 그는 염소떼들이 그 베리를 먹고 소화하고 나면 평소보다 훨씬 더 기분 좋게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하고는 궁금한 마음에 베리를 직접 먹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그는 역사상 첫 커피를 마셨다. 그의 염소들처럼 그는 낯선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을 느꼈고 이렇게 커피는 탄생했다.
<커피: 카페인을 먹은 염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