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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9119874981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2-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기억을 걷는 시간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은 누구인가 <하이드>
외면과 내면, 그리고 인간의 다면성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엔딩 너머의 삶 <원더풀 월드> & <눈물의 여왕>
마음의 소리를 입밖으로 낼 때 벌어지는 일 <비밀은 없어>
시작은 외모 콤플렉스, 끝은 격렬한 모성애 <마스크걸>
광기와 광기의 격돌이 분출한 도파민 <돌풍>
횡령과 불륜으로 채운 정서적 결핍 <종이달>
무죄의 악마들을 단죄하는 일 <국민사형투표>
로맨스 빼고, 섬뜩함 채웠다 <악귀> & <마당이 있는 집>
전략적 변화구가 그리는 궤적 <크래시>
인류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 <기생수: 더 그레이>
의심하고 추리하는 맛 <우리, 집> & <커넥션>
웃음 너머 새겨진 전통적 남성성의 해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불륜이 만든 공감대 <나의 해피엔드> & <내 남편과 결혼해줘>
진화된 현대인의 생존 전략 <손해 보기 싫어서>
인생폭망 주인공들 <닥터슬럼프> & <끝내주는 해결사> & <웰컴투 삼달리>
'마녀' 세계관에 얹힌 맛깔나는 토핑 <폭군>
거부된 소리, 외면 당한 피해자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참혹한 리얼리티, 그저 드라마 속 세상일까 <더 에이트 쇼>
요리판 계급제의 역전 서사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법적 정의와 사회적 분노의 치명적인 간극 <노 웨이 아웃>
법은 언제나 인간을 공정하게 심판하는가 <유어 아너>
공적 제재의 가면을 쓴 초자연적 심판 <지옥에서 온 판사>
가족이라는 이름의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잔혹함 속에서 피어난 가족의 초상 <가족계획>
현대사회의 기묘한 결혼과 사랑 <트렁크>
화려함과 어둠이 교차하는 삶의 은유 <강남 비-사이드>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정통 멜로로 담아낸 사랑의 보편성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거짓 신분으로 산다는 것 <옥씨부인전>
삶과 죽음의 경계, 그곳에 남겨진 불빛 <조명가게>
경고인가, 심판인가? 현실이 된 <지옥>
자발적 선택이라는 완전한 착각 <오징어 게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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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가 K-콘텐츠를 통해 동시대 사회를 조망했다면, 『K-콘텐츠의 맥락: 숨겨진 메시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를 단순한 여흥이 아닌 세상을 해석하는 실마리로 삼고자 한다. 이제, K-콘텐츠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읽는 것'으로 전환할 차례다.
- 프롤로그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나버린 과거를 향해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 무료하고 따분하게 느껴졌던 평범한 일상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이 될 수 있다. 스타 류선재가 동갑내기 학생이 되어 곁에 있는 장면은 이러한 메시지를 형상화한 결과다. 사소하게 흘려보낸 순간들이 사실은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 기억을 걷는 시간 <선재 업고 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