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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박현민 대중문화 칼럼집 : 화면이 꺼지면 글쓰기가 시작된다)

박현민 (지은이)
우주북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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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박현민 대중문화 칼럼집 : 화면이 꺼지면 글쓰기가 시작된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9119874980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5-29

책 소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담겨있을까?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은 K-콘텐츠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현대사회의 면면들과 메시지를 헤집어 흥미롭게 살펴본다.

목차

프롤로그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 <욘더>
악인이 범람하는 시대 <몸값>
두 번째 삶이 주어진다면 <어게인 마이 라이프>
붕괴되는 관계를 향한 처절한 분투 <모범가족>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밤에 피는 꽃>
정의란 무엇인가 <살인자ㅇ난감>
건드리면 터지는 날것의 분노 <성난 사람들>
인류의 보편적 소재 <더 글로리>
사적 복수에 환호하는 사회 <모범택시2>
무수한 거짓말로 점철된 삶 <안나>
대본 없는 현실 연애에 과몰입 K-연애 예능
다르지만 틀리지 않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이돌과 병맛이 결합한 판타지 <성스러운 아이돌>
결혼 먼저, 사랑 나중 <마이데몬> &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부모를 바꿔 부자가 된다 <금수저>
입시·사교육과 결합한 사랑·사람 이야기 <일타 스캔들>
힐링도 판타지가 된 세상 <박하경 여행기>
로맨스에 진심인 편 <보라! 데보라>
죽음 앞에서 선악을 묻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SNS 너머의 삶 <행복배틀> & <셀러브리티>
한국SF의 현주소 <정이>
2회차 인생에 열광하는 1회차 인생들 <재벌집 막내아들>
편견의 그림자를 걷어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옳은 길이라면 부정한 방법을 묵인해도 될까 <퀸메이커>
진화한 K-언더커버물 <최악의 악>
메이드인코리아 히어로물 <무빙>
하이틴 데스 게임 <밤이 되었습니다>
'회빙환'과 결합한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
현대 사회의 계급이 담긴 <피라미드 게임>
다름을 괴물이라 부르는 사회 <커넥트>
한국인의 트라우마를 파내다 <파묘>
사유를 유발하는 유의미한 접근 <지배종>

추천의 글

저자소개

박현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포츠조선, CJ ENM, OSEN, 빅이슈를 옮겨다니며 20년 가깝게 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했다. 현재는 우주북스와 우주웍스라는 두 개의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삼느(느릿, 느긋, 느슨)의 삶을 추구하는 일 중독자다. 성균관대 신방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미디어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검색하면 나오는 1번 박현민을 유지하는 게, 소박한 목표. 저서로는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나쁜 편집장』, 『그저 플라스틱 쓰레기를 기록했을 뿐인데』, 『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이 있고, <좋은 아침>, <연예가중예>, <섹션TV>, <풍문으로 들었쇼>, <엔터K>, <용감한 기자들> 등의 TV프로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나 혼자 산다>와 <음악의 신 2>에도 스치듯 나왔지만, 가족조차 모른다. 유튜브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 및 콘텐츠비즈니스 자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의 평가위원을 겸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탄생시키고, 프랑스 철학자인 들뢰즈가 확립한 '시뮬라크르' 개념도 포개진다. 프랑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자신의 저서 '시뮬라시옹'에서 가상의 이미지가 실체 자체를 대체하는 상황을 다뤘다.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익숙한 이 개념은 <욘더>에서는 보다 적극적이다. '죽음'을 통해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인간 자체가 이미 소실됐기 때문. 그런 상황에서 원본의 기억을 탑재한 가상의 존재는, 원본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이러한 근미래의 과학 기술에 대해, '욘더' 속 재현의 입장에서 주저하고 고민하게 된다.
-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 <욘더>


여성에게 가혹한 사회 족쇄가 채워졌던 조선시대의 면면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봤을 때 부당함의 연속이다. 이는 우리가 확신하는 지금의 모든 사회 통념과 제도들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확장된다. 본래부터 당연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시대와 사회의 의도적 합의에 의해 인간들이 정의한 일들이 산발적으로 자리할 뿐이다.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밤에 피는 꽃>


요즘의 작품은 '돈'을 행복의 최우선 조건으로 설정한다. 돈이 적거나 없다는 것은 곧 인생이 불행함을 뜻하고, 많은 돈이 생긴다는 것은 언제든 행복으로 직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난은 '불행'이 아닌 '불편함'이라는 말은, 설득력을 잃은지 오래다. 오히려 불행을 넘어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처럼 그려진다. 돈이 없어서 자발적 죽음을 택하는 가족이('금수저') 있고, 돈이 없어서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아이('작은 아씨들')도 있다. 그러니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속에서 그려지는 돈은, 고스란히 '생존' 그 자체다.
- 부모를 바꿔 부자가 된다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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