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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77488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0-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5
1장 내 인간관계 점검하기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13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 15
잊힐 때 연락해 오는 사람 17
꼭 놓아야 하는 관계만 있는 게 아니다 20
주워 담을 수 없으니 22
최악의 성격 유형 24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은 27
답장이 느리면 관심이 없다는 것 29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지 알려면 31
나답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33
“쟤들은 사이가 참 좋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의 특징 36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다면 42
일하는 것만 봐도 인성을 알 수 있다 44
꼬인 사람 46
조심해야 할 사람과 걸러야 할 사람 48
상황이 애매한 사람 50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 53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 55
내 그림자도 나를 버리기 마련이다 58
가끔은 단순하게 바라보는 관계도 필요하다. 60
상대가 날 무시한다는 증거 63
같이 유치해지는 사람 69
신기한 인연 71
2장 성장하면 더 빛나니까
인생에서 가장 쓸데없는 생각 75
착하게보다는 올바르게 81
빈틈이 없어서 84
나를 지키는 예의 86
냉정하고 정이 없는 사람 89
무너질 때 다짐할 것 92
객관식 감정 94
걱정이 태산이겠지만 96
알고 보면 정말 강한 사람 98
티 내지 않는 사람 101
대화할 줄 아는 사람 103
그럼에도 불구하고 106
나라면 안 그랬을 텐데 109
내가 너무나도 미울 때 112
존중하려다 쉬운 사람이 되지 말자 115
완벽하다는 건 117
말만 예쁘게 해도 인생이 달라진다 120
독수리처럼 살아야 무섭게 성장한다 123
성공할수록 친구가 줄어드는 이유 125
절대 매달리지 말아야 할 것들 128
원하던 꿈은 133
알면서도 그랬겠지만요 135
과묵한 성격 137
오래 볼 사이라면 140
상대에게 지나치게 관대하지 말자 143
무섭게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146
유유히 사세요 149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151
여유로운 태도 153
운을 만드는 습관 156
말의 무게 159
사람을 만날 때 중요한 건 162
자력갱생 165
친절도 체력이다 168
마음을 전달하는 일 171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 174
내가 남는 사랑을 하세요 177
거절을 못하는 사람 180
나를 키우세요 183
타인의 단점은 나의 거울이다 185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척’을 한다 188
어여쁜 시선 191
인생을 테트리스라고 생각하기 194
우울감은 통제하지 못함에서 온다 196
희로애락(喜怒哀樂) 198
현명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00
배려가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순간 203
서운함을 표현 하는 일 205
망설이는 이유는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이다 208
‘언제’보다 ‘어떻게’ 210
편해지고 싶을 때 정말 끝이 옵니다 212
진짜 어른의 예의 214
관계를 너무 정의하지 마세요 217
의지박약은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219
우울감은 통제하지 못함에서 온다 222
부딪히는 일 224
3장 나도 행복해집시다
행복의 기준 227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 229
문제는 나로부터 나온다 232
이왕이면 행복하게 234
혼자 잘 지낼 줄 알아야 빠르게 성장한다 237
남의 말을 들을 때와 듣지 말아야 할 때 240
상처가 행운이 될 때 242
바뀌고 싶다면 한 곳에서만 나오면 된다 244
누군가 나를 오해하고 있다면 그냥 두자 246
실력보다는 믿음 249
장담컨대, 당신은 분명 행복해집니다 25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무리 죽이 잘 맞는 사람이라 해도 상황과 방향이 다르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인간관계입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대했더라도, 남이 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진정한 인맥은, 핸드폰에 저장된 사람의 수가 아니라,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의 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청기 백기 네 편 내 편 나누거나, 꼭 나쁜 추억을 만들면서까지 나쁘게 멀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좋지 못한 기억을 일일이 따지고, 잘잘못을 혼자 곱씹다 보면 아픔을 끌어안는 건 본인의 몫일 테니 말이죠. 그러니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은 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덕에 괜한 잡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미팅 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차가 막혀 늦는다거나, 좋은 사람을 소개받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힘껏 꾸몄는데 뾰루지가 났다든가 하는 상황들 말이죠. 내가 원하던 오늘은 이런 게 아닌데, 잘못된 것들로 인해 우울하다면, 그건 안될 걸 알면서도 마음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슬픔을 감내할 시간에 행복한 것들을 누리기에도 인생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 무거운 짐들은 잠시 내려놓고 인생을 즐길 필요도 있겠습니다. 이왕이면, 부족해도 항상 나를 바라봐 주는‘해바라기’ 같은 사람들과 말이죠. 그렇다면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게 인간관계라고 하니 좋았다면 추억, 나빴다면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입니다. 좋았던 기억이 슬펐던 기억보다 더 선명하게, 그리고 힘들었던 날들이 행복한 날로 기억되게 말이죠. 이것이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을 어여쁘게 바라보는 시선이자, 나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법입니다.
-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중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해지거나 구멍이 나면 버려야 하고요.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이라도 상하면 버려야 합니다.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 얼마나 애틋했든, 얼마나 간절하게 사랑했든. 시간이 흘러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거나, 상대방의 마음이 떠나 더 이상 하나가 아니게 되었을 때는 그 관계를 놓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함께한 세월을 쉽게 생각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놓아야 하는 순간이 오지 않게 방치하지 말자는 것이죠. 애인, 친구, 가족 모든 관계가 이에 속합니다. 순간의 욱하는 성질은 일을 그르치고, 이별을 만들며,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만듭니다. 아쉽게도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사과하든, 끝을 내든 책임져야 합니다. 말하기 쉬운 세상에 산다고 해도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고 다니지는 않아야겠죠. 사랑하는 이를 놓아야 하는 후회의 순간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서는 후회가 없는 예쁜 말들이 오가게 하면 좋겠습니다. " 미소가 이쁘다", "다정하다", "성격이 좋다", "귀엽다", "멋있다"와 같은 소박한 마음을 담은 애정을 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이걸'칭찬'이라고 말하지만 저는'관심'이라고 말합니다. 관심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말. 의외로 하루의 힘은 소박한 것들에서 나오기에 당신의 하루도 이와 같은 관심의 말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아끼면 아낄수록 예쁜 단어를 골라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주세요. 예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입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다정함을 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다정함은 하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까먹을 만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다정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분명 후회할 날보다는 행복한 날들이 가득할 거예요.
-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중
인생에서 한 번쯤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성격이 비슷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꼭짓점이 같다면 종종 있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그렇다고 그 관계가 꼭 오래가는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래된 관계인 만큼 자신도 모르게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게 되고, 상대방을 잘 안다고 생각해 쳤던 장난에 감정이 쉽게 상하게 되니깐요. 이런 관계는 정을 많이 주었던 만큼 서운함과 배신감이 크게 느끼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남이 되고, 친구가 적이 되는 일이 허다한 겁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매일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뭐 하나 맞는 게 없어 보이는데, 끝은 늘 화해와 미소로 가득한 그런 관계 말이죠. 이들 관계의 특징을 보면, 겉으로는 공격적인 말을 해도 서로를 인신공격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주도권을 잡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배려하려는 마음이 큽니다.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상대방이 먹고 싶어 한다면 툴툴거리면서도 함께 먹어주고, 가달라고 하면 귀찮다며 투덜대면서도 끝내 함께 가는, 그런 세심한 배려를 서로에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래되었다고 평생 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 같이 싸운다고 금방 연이 끊기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능력이나 행동이 아닌 얼마나 나와 잘 맞는지입니다. 사람이 싫은 사람과 좋은 사람으로 나뉘는 거 같지만, 나와 얼마나 잘 맞는가와 안 맞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다른 게 잘 안 맞아도 먹는 게 잘 맞으면 맛집 친구가 되는 거고요. 운동이 잘 맞으면 그때부터 운동 친구로 오랜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겁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오래가는 관계는, 단점을 보완해 주고 장점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계는 서로에 대한 환상이 없는, 즉 콩깍지가 없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볼 때 외모나 재력 같은 외적인 것만 본다면, 그 관계는 그런 요소들이 사라질 때 쉽게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단점이 있더라도 서로 맞춰가는 관계는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외적인 것보다는 나와 잘 맞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그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 <사람을 만날 때 중요한 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