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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망친 곳에서 만난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797520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5-09-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797520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5-09-04
책 소개
일하는 사람들이 주로 등장하는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의 모음집이다. 끊임없이 실수하고, 잊어버리고, 오해하고, 아파하고, 으스대고, 확대 해석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무대를 채운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작가가 섬세하게 설계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목차
여는 글_4
이달의 인물_9
폭력적인 호의_77
진로발달이론의 재해석_111
물류 센터에 있던 그 생수는 어디로_165
불필요한 만남_201
녹취의 전말_219
인물들의 수다_241
닫는 글_272
저자소개
책속에서
박 기자는 예정된 약속 시각에서 약 37분이 더 지나갔다는 걸 막 확인했다. 전형적인 초기 봄날의 나른함은 견딜 만하지만, 어영부영 그냥 흘러간 시간은 참기가 어렵다.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전통적인 가치관으로 자신의 성취를 만들어 온 박 기자의 인내심에 가늘고 긴 금이 가기 시작했다. 박 기자가 낮은 하울링을 토해 낸다는 건 인내심의 산소량이 바닥 직전이라는 명백한 징후였다.
“하아, 이 인간 봐라.”
_「이달의 인물」중에서
내가 사회생활의 기본이라고 생각한 웃는 얼굴은 김 대리의 감정이 증복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드러난 감정과 숨겨진 감정이 뒤섞여 공존하는 이 복잡한 사회에서 나의 웃는 얼굴은 끊임없이 재해석되었고, 내 의도대로 기능한 적이 거의 없다는 걸 마침내 깨달았다.
_ 「폭력적인 호의」중에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착한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을 못하는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을 잘하는 사람도 없다. 나와 인연이 있던 그 시기에 그 사람이 보여 준 모습으로 기억할 뿐이다.
_「진로발달이론의 재해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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