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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남녀관계
· ISBN : 979119893460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결국 모든 것이 나를 위로하고 있어
1장. 흔하디흔한 사랑타령이지만
· 빈 마음이 그대의 시선으로 채워질 수 있다면
· 사랑보다 더 위대한 그것
· 낯설고 어색해도 그 역시 사랑이다
· 모든 것이 처음인 듯
· 관심은 마음을 두는 곳에서 시작한다
2장. 마음 편히, 행복하게, 있는 그대로
·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미련한 한걸음보다 합리적 뒷걸음이 멋진 이유
· 즐기면 그뿐, 무얼 더 바랄 것인가
· 주저 없이 고를 단 하나의 사랑
· 잘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반짝이는 노력들
3장. 공식도 답도 없는 인생이지만
· 나를 위해, 상대를 위해 거절하는 삶
· 각자 앞에 높인 생, 그 길을 갈 뿐
· 죽어라 버틸 뿐 진심 어린 공감은 없다
· 기억의 문은 기억 속에 잠가두길
· 할 수 있는 한 힘껏 행복하라
4장. 끝까지 견디다 보면
· 대가 없이 더 주고 싶은 사람
·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
· 가끔은 관심을 꺼둬도 좋아
· 세상이 너를 몰래 사랑하고 있어
· 하나의 손가락이 아닌 다섯 손가락으로 안아주는 고결함
· 엉망진창 여행길, 기대를 안고 씩씩하게
리뷰
책속에서
채식을 즐기는 사람과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 서로를 채워 준다면 두 사람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름’만 찾느라 채식도 육식도 아닌, 전혀 다른 제3의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 그녀의 문제였다. 단순히 제3의 식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식성만을 옳다고 여기며 다른 것들은 배척하고 비난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평소와 다른 그의 태도가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문득 테이블이 위아래 두 겹인 유리로 되어 있다는 점에 생각이 미쳤다. 자세히 보니 과연 엎어 둔 휴대전화의 액정화면이 아래층 유리에 반사되어 보였다. 착신 화면에는 ‘귀염둥이’라는 오글거리는 이름의 닉네임이 선명하게 반짝였다. 전화는 몇 번이고 울렸고, 남자친구는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사를 마친 후 남자친구를 기차역까지 바래다주었다. 그가 기차에 오르기 직전 그녀는 이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