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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후이 (지은이), 최인애 (옮긴이)
이든서재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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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남녀관계
· ISBN : 9791198934604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저자 후이는 중국 ‘올해의 베스트셀러 대상’을 2연패 한 저력의 작가다. SNS라는 화려하기만 한 과시의 무대로 인해 직접 만남과 소통이 줄어들면서 갈수록 삭막해지고 있는 오늘날, 현대인의 감성을 깊은 심연에서부터 일깨운다.

목차

프롤로그 _ 결국 모든 것이 나를 위로하고 있어

1장. 흔하디흔한 사랑타령이지만

· 빈 마음이 그대의 시선으로 채워질 수 있다면
· 사랑보다 더 위대한 그것
· 낯설고 어색해도 그 역시 사랑이다
· 모든 것이 처음인 듯
· 관심은 마음을 두는 곳에서 시작한다

2장. 마음 편히, 행복하게, 있는 그대로

·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미련한 한걸음보다 합리적 뒷걸음이 멋진 이유
· 즐기면 그뿐, 무얼 더 바랄 것인가
· 주저 없이 고를 단 하나의 사랑
· 잘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반짝이는 노력들

3장. 공식도 답도 없는 인생이지만

· 나를 위해, 상대를 위해 거절하는 삶
· 각자 앞에 높인 생, 그 길을 갈 뿐
· 죽어라 버틸 뿐 진심 어린 공감은 없다
· 기억의 문은 기억 속에 잠가두길
· 할 수 있는 한 힘껏 행복하라

4장. 끝까지 견디다 보면

· 대가 없이 더 주고 싶은 사람
·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
· 가끔은 관심을 꺼둬도 좋아
· 세상이 너를 몰래 사랑하고 있어
· 하나의 손가락이 아닌 다섯 손가락으로 안아주는 고결함
· 엉망진창 여행길, 기대를 안고 씩씩하게

저자소개

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후이구냥(輝姑孃), 본명 뤼후이(吕辉). 1983년생 물병자리. 중국방송대학(University of China) 졸업 후 출판, 광고, 미디어, 음악 등 여러 분야에 몸담았다. 현재 공푸전옌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글과 가사를 쓴다.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2014년, 2015년 연속 베스트셀러 대상을 받아 ‘인터넷 시대 신여성 대변인’이라고 불렸다. 과거에 침잠된 일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서 ‘이야기 속에 인생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손에 든 펜만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단지 하나의 인생 경험이 된다’는 말을 믿는다. 『결국 모든 것이 가장 잘된 일』, 『괜찮아, 상관없어』,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 등을 썼다. 『결국 모든 것이 가장 잘된 일』은 올해의 명언으로 선정되어 100여 명의 명사를 통해 인용되었으며, 동명의 드라마가 2017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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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생각 내려놓기』, 『내 남자 입문서』, 『99% 성공한 1%의 사람들』, 『품상인』, 『THIS IS IT(디스 이즈 잇)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 『역사가 기억하는 세계 100대 사상』, 『마음의 암호에는 단서가 있다』,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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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채식을 즐기는 사람과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 서로를 채워 준다면 두 사람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름’만 찾느라 채식도 육식도 아닌, 전혀 다른 제3의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 그녀의 문제였다. 단순히 제3의 식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식성만을 옳다고 여기며 다른 것들은 배척하고 비난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그녀는 평소와 다른 그의 태도가 마음에 걸렸다. 그러다 문득 테이블이 위아래 두 겹인 유리로 되어 있다는 점에 생각이 미쳤다. 자세히 보니 과연 엎어 둔 휴대전화의 액정화면이 아래층 유리에 반사되어 보였다. 착신 화면에는 ‘귀염둥이’라는 오글거리는 이름의 닉네임이 선명하게 반짝였다. 전화는 몇 번이고 울렸고, 남자친구는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사를 마친 후 남자친구를 기차역까지 바래다주었다. 그가 기차에 오르기 직전 그녀는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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