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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945310
· 쪽수 : 1056쪽
· 출판일 : 2024-11-18
책 소개
목차
발간사/06
김지하,‘해방을 통해 생명으로’|이부영(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책머리에/10
잊혀진 이름, 김지하|임진택(창작판소리 명창, 마당극 연출가)
1부 김지하 추모 학술 심포지엄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
기조 발제|시인 김지하가 이룬 문학적 성과와 유산|38
염무웅(문학평론가,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미학
1주제_생성과 역사, 그리고 생명의 문법|70
— 김지하의 초기 시세계와 시론
발제|임동확(시인, 한신대학교 교수) 토론|서승희(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2주제_김지하 후기시에 관한 한 생각|114
— 생명·흰 그늘·못난 시
발제|김사인(시인) 토론|이재복(한양대학교 교수)
3주제_김지하‘담시’의 형식 미학과 풍자성|168
발제|홍용희(문학평론가,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토론|백현미(전남대학교 교수)
4주제_김지하의 민중문화예술운동|208
발제|정지창(평론가, 전 영남대학교 교수 토론|김봉준(화가, 오랜미래신화미술관장)
5주제_김지하의 생명미학과 악·가·무 천지굿론|250
발제|채희완(부산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이윤선(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6주제_정치와 미학의 어긋난 궤적 연결하기|320
김지하 미학 사상의 특이성에 대한
역사지리인지생태학적 해석을 중심으로
발제|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토론|김수현(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 김지하의 그림과 글씨
특별 주제_ 붓끝에 실려 있는 모시는 마음|386
발제|유홍준(미술평론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토론|홍성담(화가)
● 민주화운동과 김지하
특별 강연 ❶_ 김지하 재판의 막전막후|424
김정남(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축사 _ 김지하에 대한 이해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433
미야타 마리에(중앙공론사 문예지『海』전 편집장 )
특별 강연 ❷_ 김지하 구원운동의 의미와 일·한 시민연대|436
히라이 히사시(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
● 김지하의 생명사상과 생명운동
1주제_김지하 생명사상의 뿌리 - 동학을 중심으로|476
발제|박맹수(원광대학교 명예교수) 토론|김용휘(대구대학교 교수)
2주제_김지하와 한국 기독교사상|510
발제|조현범(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토론|김선필(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3주제_21세기 생명위기에 대응할 김지하의 생명학|548
발제|이기상(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심광섭(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4주제_김지하의 생명사상과 생명운동의 전개|594
발제|주요섭(생명운동가) 토론|김소남(국사편찬위원회 편찬연구원)
종합토론_
좌장|정성헌(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 생명사상과 생명운동의 과제|640
김용우(한알마을 이사장)
▶ 죽임의 굿판은 걷어치워야 한다|644
유정길(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
▶ 핵(核) ‘죽임의 굿판’- 귀천(歸天)의 웃음|652
김영래(신시화백연구가)
▶ 율려와 생명문화운동|660
김영동(국악작곡가)
▶ 생명 위기에 대한 통감(痛感)없이 생명운동 없다|663
이병철(시인, 생명운동가)
2부 김지하가 남긴 글과 생각 - 생명의 길·개벽의 꿈
▶ 양심선언|676
▶ 나는 무죄이다|701
▶ 창조적 통일을 위하여 -‘로터스상’수상 연설|722
▶ 생명의 세계관 확립과 협동적 생존의 확장|729
▶ 개벽과 생명운동|816
▶ 깊이 잠든 이끼의 샘|880
▶ 생명평화선언|932
▶ 화엄개벽의 모심|978
● 김지하 시인의 삶 |1028
● 작품 목록|1035
● 필자 소개와 짧은 회고|1040
저자소개
책속에서
엮은이의 글 중에서
그는 횔덜린과 달리 정치투쟁의 일선에서 네 차례나 감옥을 경험하고 죽음의 위험을 통과한 뒤에야 영성과 생명이라는 결정적 화두에 이르렀다. 그 지난한 과정에는 오랜 시간의 가혹한 독방과 치열한 독서와 건곤일척의 사색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염무웅 (문학평론가,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 선생은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이 아니라 김지하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야 했다고 술회했다. 분단 한국에서 조선의 문화적·이념적 전통을 잇고 새롭게 해석하면서 투쟁을 벌인 김지하야말로 인류 보편적 문화·예술을 대표한다고 보았다.
-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김지하는 결국 흰 그늘이 서린 모란꽃을 화사한 채색화로 그리다 세상을 떠났다. 묵란으로 시작하여 묵매로, 그리고 달마도로, 또 수묵산수화와 채색 모란도로 화제를 옮기며 생애 후반, 붓을 놓지 않은 김지하는 실로 위대한 현대 문인화가였다.
- 유홍준( 미술평론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단언하건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제반 상황들, 생명 경시·환경 파괴·기후 위기·전염병 창궐·핵전쟁 위기를 보면 김지하의 예언은 맞았다. 이에 대한 대안과 처방을 김지하는 40년 전부터 이미‘타는 목마름으로’ 갈구했고, 모색했고, 제안했고, 실험했고, 행동했고, 그리하여 기진할 때까지 절규했다.
- 임진택 (창작판소리 명창, 마당극 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