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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91199029583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6-07-27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장석준
서문 루치아노 칸포라
1장. 투표권 쟁취 투쟁: 아직 미완성인 곡절 많은 역사
2장. ‘유치한’ 다중을 가르칠 새 가정교사
3장. 재산세 납세 유권자제도를 대체한 대안: 미국 ‧ 프랑스 보나파르트주의의 기원
4장. 지배계급의 나팔소리와 예속계급의 종소리
5장. 불의 세례를 받은 보나파르트주의 체제
6장. 보통선거, 비례대표제 그리고 비례대표제에 맞선 반동
7장. 20세기: 해방과 탈해방 사이에서
8장. 연성 보나파르트주의의 승리
인명 색인
리뷰
책속에서
니체가 유럽과 서양세계에 “새로운 노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이 이민자들을 유럽이 따를 만한 모델로 여겼다는 사실만 고찰해 봐도 이들의 사회적·사법적 지위를 알 만하다. 니체에 따르면,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노예 관계”는 “야만적인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특히 “근면한 개미에게 어울릴 만한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지닌” 중국인의 “대규모 유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것이었다.
사실 자유주의가 보통선거 원리를 반대했던 것은 자유주의가 아직 젊었던 시절에 잠시 보여준 치기, 외부의 압력이나 개입 없이 어른이 되면서 저절로 극복한 치기 같은 게 아니었다. 실제로 자유주의 전통은 민중계급으로 선거권이 확대되는 것을 별로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움직임이 (재산에 대한 파괴적 공격을 잉태한다는 점에서) 게임의 규칙을 위배한다고 보고 폭력적 수단을 써서라도 이에 맞서 싸우는 게 마땅하다 여겼다.
이후 대의제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해방(과 해방의 효과를 달성할 수단)의 요구와 해방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시도(와 수단)가 계속 긴밀히 얽혀 들어갔다. 1792년 8월 10일의 사건을 통해 프랑스는 남성 보통선거에 근접했지만, 이후 테르미도르 반동에 의해 이 약속은 취소됐다. 보통선거(남성)를 승인한 1848년 혁명 뒤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1850년 5월, 자유주의 부르주아지는 2년 전에 충성을 맹세했던 헌법을 주저 없이 짓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