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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의 침묵

성 토마스의 침묵

요셉 피퍼 (지은이), 이재룡 (옮긴이)
한국성토마스연구소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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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의 침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 토마스의 침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815603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5-31

책 소개

세 편의 논설은 각기 다른 기회에 각기 다른 언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발표되었던 것들인데, 나중에 영역이 되면서 출판사가 한 권으로 묶어 출판하며 지금의 제목을 붙였다. 신비라는 주제, 또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실재의 궁극적 신비에 대한 인간 지성의 탐색적 응답이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목차

1. 토마스에 관한 짧은 안내
1.1. 생애와 작품
1.2. 인품
1.3. 세계관
1.4. 마지막은 침묵이다

2. 성 토마스 철학의 부정적 요소

2.1. 표현되지 않은 것의 지각
2.2. 비밀의 열쇠: 창조
2.3. ‘참되다’는 것은 ‘창조적으로 사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4. 사물들은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식될 수 있다
2.5. 사물들은 창조되었기 때문에 헤아릴 길 없는 깊이를 지니고 있다
2.6. 희망: 피조된 인식의 구조

3. 토미즘의 적시성

3.1. 적시성이란 무엇인가
3.2. 토미즘 또는 토마스 사상이란?
3.3. 키에르케고르부터 사르트르까지: 체계적 철학에 대한 불신
3.4. 토마스 아퀴나스: 부정 철학
3.5. 피조물과 인공물에 관한 단상
3.6. 소진되지 않는 빛
3.7. ‘순수’ 철학의 목적
3.8. 태도로서의 ‘토미즘’
3.9. 진리와 적시성

저자후기
성 토마스 관련 주요 연표
참고문헌

부록: 우주적 은자(隱者) 요셉 피퍼(베르나르 슈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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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후기

저자소개

요셉 피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4년 독일 엘테에서 태어나, 베를린대학교와 뮌스터대학교에서 철학과 법학, 사회학을 공부했다. 1928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0여 년 동안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는데, 그의 몇몇 저술들이 나치 정부에 의해 몰수당하기도 했다. 종전 후에는 뮌스터대학교에 정교수로 부임해 ‘철학적 인간학’을 가르쳤다. 1972년 은퇴한 후로도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등의 여러 곳에서 1996년까지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계속하다가 1997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세기의 위대한 독일 철학자 중 한 명으로서 20세기 초중반 토머스 아퀴나스 사상을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로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콜라 철학과 플라톤의 가르침에 뿌리는 두고, 60여 년 동안 철학자와 작가로서 서구의 철학 속에 스며 있는 지혜의 전통이 현대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요 저술로는 『네 가지 기본 덕목: 지혜, 정의, 용기, 절제The Four Cardinal Virtues: Prudence, Justice, Fortitude, Temperance』, 『여가, 문화의 토대Leisure, the Basis of Culture』, 『토머스 아퀴나스에 대하여Guide to Thomas Aquina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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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인간 인격의 기능적 및 존재론적 구조」에 관한 논문으로 우르바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1993), 모교인 가톨릭대학교 철학교수로서 봉직하였으며, 신학과사상학회, 한국가톨릭철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봉사하였다. 2016년부터는 ‘한국성토마스연구소’를 창립하고, 천주교조선교구설정 20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 성 토마스의 불후의 걸작인 『신학대전』 대역본(對譯本) 완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대전 요약』(1993)을 시작으로 『토미스트 실재론과 인식비판』,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식론』,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 『존재해석』, 『신앙과 이성』,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스콜라철학에서의 개체화』, 『인식론의 역사』,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 체계』,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신학사』, 『성 토마스 개념사전』, 『아퀴나스의 윤리학』 등 주요 연구서들, 그리고 여덟 권의 『신학대전』 분책들과 일곱 권의 ‘토미즘소책’을 번역했으며, 최근에는 라틴어 원전 번역작업의 핵심 도구 역할을 하는 획기적인 라틴어 사전 『라-한사전』(2022)을 편찬했다. 제25회와 제27회 가톨릭학술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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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의 촘촘한 구조를 살펴보게 한다면, 그는 분명 다음과 같이 물으려 할 것이다: 이 문장들은 참으로 살아 있는 사람에 의해서 집필된 것일까? 또는 차라리 어떤 살아 있는 사상가의 호흡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식화된 객관적 내용이 아닐까?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생생한 산물들은 우리로 하여금 결코 (뿌리와 줄기에서 꽃이 피어나듯 그것들이 거기서부터 피어난) 그의 개인적 삶이라는 원천을 잊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러나 수정(水晶, crystal)이 그것을 형성한 기원이 되는 본질적 액체를 거의 시사하지 않듯이, 성 토마스의 언어도 그 기원이 된, 생생히 살아 숨 쉬던 정신을 시사하는 법이 거의 없다.
-토마스에 관한 짧은 안내


피퍼는 성 토마스가 말년에 이르러 작업하고 있던 모든 집필활동을 중단하고 침묵하게 된 것이 신비체험을 통해 참진리를 직접 맛보았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인간 이성의 불완전한 진리 파악 능력이 절대 진리인 하느님을 온전히 다 포착할 수 없다는 불립문자적(不立文字的) 진실을, 말을 넘어 오히려 침묵으로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피퍼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본서에서 강조하는 바는 철학적 사유의 적극적 성취보다는,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측면, 곧 인간이 자신의 철학적 탐구에서 거듭거듭 ‘실재란 그 깊이를 다 헤아릴 길 없는 것’이라는 경험과 마주친다는 점과, 존재는 신비라는 점에 놓여 있다. 이 경험은 사실 우리로 하여금 장황한 설명보다는 차라리 침묵 쪽을 택하도록 촉구한다. 하지만 그것은 체념의 침묵이나 더더욱 절망의 체념일 수 없고, 경외심에서 우러나오는 침묵일 것이다.”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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