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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이하영 (옮긴이)
씨리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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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9240902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25-05-20

책 소개

전 세계 수많은 독자가 세대를 넘어 되풀이해 읽는 책, 바로 《어린 왕자》다. 낯선 별들을 여행하며 만남과 이별을 겪는 어린 왕자의 여정은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사랑과 책임, 관계와 기억 같은 주제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읽히며,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왜 다시 《어린 왕자》인가?

하늘빛을 머금은 따뜻한 종이 위,
은은하게 반짝이는 텍스트와 함께 만나는 새로운 《어린 왕자》.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마주하게 만드는 디자인과 번역의 힘.

누구나 한 번쯤은 성장의 문턱에서 《어린 왕자》를 만난다.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1억 부 이상 판매된 이 작품은, 전 세계 독자들의 독서 인생에 가장 먼저 자리 잡는 책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책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고 삶의 풍경이 달라질수록, 어린 시절 무심히 넘겼던 문장이 다시 마음에 남고,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 왕자》는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의 정서를 섬세하게 살려 번역했다. 과장 없이 담백한 문장은 생텍쥐페리 특유의 여백과 사유를 고스란히 전하며, 조용하지만 오래 머무는 울림을 남긴다. 디자인 또한 그 감정의 결을 따랐다. 익숙한 그림을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표지, 하늘빛을 머금은 종이의 따뜻한 질감, 은은하게 반짝이는 텍스트는 눈과 손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책, 조용히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책. 지금,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어린 왕자》다.

삶과 관계, 책임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어린 왕자》

어른이 읽으면 어린이가 되고,
어린이가 읽으면 어른이 되는 이야기

《어린 왕자》는 누구나 한 번쯤 읽었지만, 다시 펼칠 때마다 전혀 다른 책처럼 다가온다. 어린 시절 스쳐 지나갔던 문장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마음에 오래 남고, 단순하게 보였던 말은 뜻밖의 순간에 삶의 본질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어린 왕자의 맑고 천진한 시선은 복잡하고 모순된 세계를 조용히 비추며, 우리는 그 시선을 따라 잊고 지냈던 마음의 자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생텍쥐페리는 이 책을 ‘어린이였던 어른’에게 바쳤다. 그 말처럼 《어린 왕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반복해 읽게 되는 책이며, 읽을 때마다 전혀 다른 질문을 우리 앞에 놓는다. 동화처럼 시작되지만, 그 안에는 성장과 상실, 관계와 책임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 있다. 계산되지 않는 감정,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진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잊어서는 안 될 것들—이 책은 그런 것들의 가치를 조용히 되새기게 한다.
익숙한 제목, 자주 만나는 문장 속에도 아직 충분히 마음 깊이 다다르지 못한 문장들이 남아 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어린 왕자》를 펼쳐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목차

레옹 베르트에게
어린 왕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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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불어를 공부했다. 편집자로 일하다 세계 고전 문학 시리즈를 만들며 고전의 매력에 빠졌다. 지금은 프랑스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 왕자》, 《봄볕 아래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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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난 아무것도 이해할 줄 몰랐어.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는데. 꽃은 향기를 주고 내 마음을 환하게 해 주었어. 그런 꽃을 두고 도망쳐 나오는 게 아니었어…. 어설프게 꾸며 낸 말 속에 숨겨 둔 꽃의 상냥한 마음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꽃들은 원래가 모순덩어리인걸. 그때 난 너무 어려서 꽃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내 삶은 늘 똑같아. 난 닭을 쫓고, 사람들은 나를 쫓아. 닭들은 다 비슷비슷하고, 사람들도 다 거기서 거기야. 그래서 좀 지루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삶은 환 해질 거야. 난 네 발소리를 다른 사람들의 발소리와 구별할 수 있게 될 거야. 다른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리면 난 땅속으로 숨어 버리겠지만, 네 발소리는 나를 굴 밖으로 불러낼 거야. 마치 음악처럼 들릴 테니 말이야. 그리고 저기 펼쳐진 밀밭 보이지? 난 빵을 안 먹잖아. 그러니 내게 밀은 아무 의미가 없어. 밀밭은 그냥 밀밭일 뿐이지. 그런 데 넌 금빛 머리카락을 가졌잖아. 그러니 네가 날 길들이면 무척 근사할 거야. 나는 금빛 밀밭을 볼 때마다 네가 떠오르겠지. 바람에 흔들리는 밀밭을 바라보면서 널 생각할 거고, 그러면 나는 밀밭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마 저 좋아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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