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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99318328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5-11-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책을 내면서
서론, 왜 광복군인가?
군대해산, 항일투쟁의 시작 / 의병에서 독립군으로 / 만주와 연해주 독립군 / 대한민국임시정부 국군, 한국광복군 / 광복군 해산과 귀국 / “광복군을 모체로 국군을 편성해야 한다” / 이승만 대통령의 광복군 출신 중용 / “국군의 모체는 경비대?” / 민주화와 광복군 모체론 재등장
제1부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 국군
1. 임시정부 초기 군사정책
대한민국임시정부 출범 / 통합 임시정부와 무관 계열의 부상 / 임시정부를 탄생시키고 지켜낸 이동녕 / 공군의 선각자 노백린 / 대한제국 무관학교 출신 신규식 / 국방 제도와 군사정책 / 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 도쿄 폭격에 출격할 비행사양성
2. 혈전의 해, 1920년
“혈전(血戰)의 때, 광복의 미래가 왔도다!” / 봉오동전투, 독립군 최초의 대첩 / 청산리 독립전쟁, 일본군 5,000명과 대결
3. 독립전쟁의 영웅들
홍범도 장군, ‘불패의 전설 남긴 항일 투사’ / 청산리 독립전쟁의 영웅들 /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 김좌진 사령관
4. 군사 인재 양성
국민혁명군 장교 양성소 황푸군관학교 / 황푸군관학교 한인 교관들 / 남북한 초대 국방부장관을 배출한 윈난육군강무학교 / 장제스가 재학한 바오딩군관학교 / 김원봉의 조선혁명간부학교 / 김구가 개설한 뤄양군관학교 한인특설반 / 김원봉 세력을 배출한 성자(강릉)군관학교
5. 고난과 시련 속의 독립운동
러시아 공산정권의 배신, 자유시참변 / 만주 독립군 탄압을 위한 미쓰야협정 / 임시정부의 혼란과 리더십 위기
6. 독립운동 활로를 개척한 의열투쟁
의열단의 의열투쟁 / 한인애국단의 의열폭탄으로 독립을 약속받다 / 만주 독립군의 중국 본토 이동
7. 한국광복군 창설
광복군 창설 준비, 군사위원회 설치와 군사특파단 파견 / 군사특파단장 조성환 /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창설 /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항일투쟁을 계승 / 대한민국 여군의 선구자, 여성 광복군 / 지청천, 독립군 총사령에서 광복군 총사령으로 / 통수체제 확립과 지대 편성 / 통수체제 확립과 지대 편성
8. 광복군 통수권을 둘러싼 갈등과 해결
조선의용대의 탈출과 광복군 지휘권 박탈 / 광복군 사상통일을 위한 공약과 서약문 / 9개 준승 폐지와 통수권 회복 / 광복군의 새로운 인적자원, 일본군 탈출 학병들 /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9. 연합군과의 군사합작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 / 한영 군사합작, 인도·미얀마전구공작대 파견 / 한미 OSS 독수리작전 / OSS 훈련과 국내정진군 편성 / 여의도 비행장에 착륙한 광복군 선발대 / 광복군의 확대 편성 / 광복군, 어떻게 볼 것인가?
제2부
조선경비대
건군 준비
1. 광복과 귀한
광복군 확대 편성과 귀국 / 23만여 명의 일본군 출신들 / 남한으로 귀환한 만주군 출신들 / 사설 군사단체 설립
2. 국방경비대 창설, 건군 준비
일본의 항복과 미군정 시행 / 군사영어학교 개설 / 국방경비대 창설 /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 설립
3. 경비대의 한국화
계급 호칭, 계급장, 복장 / 훈련과 우리 말 구령의 제정 / 임시정부 군무부장 출신 미군정청 통위부장 / 광복군 출신 경비대총사령관
4. 해군창설 준비
해방병단 창설 / 해안경비대로 개칭 / 해군사관학교 개교
5. 공군 창설 준비
임시정부 비행대 설치 계획과 공군설계위원회 / 항공기지사령부 창설 / 공군사관학교 설립
6. 경비대의 국군 편입
한국 문제의 유엔 이관 / 경비대 5만 명 수준으로 증강 / 미군정의 종식과 경비대의 국군 편입
7. 경비대, 어떻게 볼 것인가?
경비대 창설 주역, 군사영어학교 출신들 / 군대도 경찰도 아닌 경찰예비대 / “이따위 경비대 해산시켜라!” / 경비대, ‘미군의 용병’이냐? ‘국군의 모체’냐?
제3부
대한민국 국군
진통과 시련 속의 건군
1. 대한민국 국군 탄생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의 탄생 / 『국군조직법』 제정 / 『국방부직제령』
2. 주한미군 철수와 국방력 강화
한국의 전략적 가치 평가절하 / 정치를 모르는 군인의 정치 / 한국의 지형에는 전차가 필요 없다? / 호국군과 학도호국단 창설 / 육군 사단 편성 / K-방산의 원조, 국방기술연구소 / 해군의 함정 확보 / 손원일, ‘해군의 아버지’
3. 공군과 해병대 창설
공군 창설 과정 / 해병대 창설
4. 시련과 도전들
제14연대 반란 / 반란군 토벌사령부 설치
5. 책임자 처벌과 숙군
책임자 처벌과 반란부대 해체 / 숙군 선풍과 공포의 ‘김창룡 리스트’ / 고문 수사와 용공 조작, 그리고 김창룡의 최후 / 사형에서 살아난 박정희 소령
6. 북한의 무력도발
인민유격대 남파 / 38선에서의 무력도발 / 전차와 전투기 한 대 없이 맞이한 전쟁
제4부
국군의 뿌리 광복군
1. 국군이 된 사람들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들’ / 나라 잃은 서러움을 안고 / 이종혁, 참의부 군사위원장 마창덕 / ‘육군의 산파’ 이응준 /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 / 강화린, 청산리 독립전쟁 중대장
2. 국군이 된 광복군
국군이 된 광복군 출신들 / 광복군의 자질과 경력 / 국방부장관 2명, 참모총장 2명, 장군 26명 / 지정계와 노능서
3. 건군에 공헌한 광복군 출신들
이범석 초대 국방부장관, 건군의 초석을 놓다 / “대한민국의 국방부장관은 나요!” / 군사 인재 영입 / 이종찬, 군의 정치적 중립 지킨 ‘참군인’ / 정치 바람에 밀려난 이범석 장관 / 광복군 출신 사관학교 교장들 / 오성 장군 김홍일 / ‘공군의 아버지’ 최용덕 / 마지막 기병대장 장철부
결론, 국군의 뿌리 광복군
국군의 정통성 논란 / 국군의 정통성 확립을 위한 제안
참고문헌
부록. 광복군 출신 국군 명단
저자소개
책속에서
♣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은 쉬지 않고 독립을 위한 투쟁을 이어갔고, 그 끈질긴 노력은 결국 광복으로 이어졌다. 같은 맥락에서 대한민국 국군 역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분명한 뿌리
♣ 첫째, 대한민국 정부가 미군정으로부터 통치권을 이양받아 수립되었다고 해서, 미군정을 대한민국 정부의 ‘모체’ 또는 ‘전신’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미군정으로부터 경비대의 지휘권을 넘겨받아 국군이 창설되었기 때문에, 경비대가 국군의 모체나 전신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경비대는 미군정청의 조직이고, 국군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규군이라는 점에서 두 조직의 정체성(identity)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 결론적으로, 한국광복군은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으로 이어지는 정신적·인적 계승의 맥을 이어받았으며, 대한민국 국군으로 계승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