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설재인 (지은이)
나무옆의자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15,120원 -10% 0원
0원
15,1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800원 -10% 590원 10,030원 >

책 이미지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938190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구아람’은 졸업한 뒤 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청춘을 바쳤으나 예술은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었어도 돈을 주진 않았다. 늘 가난에 허덕이던 아람은 설상가상으로 집에 불이 나서 대학 동기인 ‘정소을’의 오피스텔에 얹혀살게 된다.

목차

아람
형근
아람
형근
아람
민욱

작가의 말

저자소개

설재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을 최대한 줄인 채 사람을 염탐하는 몹시 음침한 사람. 2019년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월영시장』 『드롭, 드롭, 드롭』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 『범람주의보』 『캠프파이어』 『소녀들은 참지 않아』 『별빛 창창』 『그 변기의 역학』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정성다함 생기부 수정단』 『우연이 아니었다』 『뱅상 식탁』 『드림 라운드』 『열일곱의 사계』 경장편소설 『레드불 스파』,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대로 예술가란 본디 자기 예술로 먹고살지 않았다. 든든한 후원자를 뒤에 두고 있어야만 생존하여 걸작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왕족이든 귀족이든 부자든 간에, 예술사를 통틀어 내내 그랬다. 물론 날 때부터 대단한 천재야 사조당 한 명쯤은 있었다. 그러나 그 천재의 수보다 걸작의 수는 훨씬 많다. 즉 천재가 아니어도 걸작은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고만고만한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순진하게 대답한다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나 시간을 벌어주는 것은?
“그야 돈이지.”


A대를 졸업한 지도 한참. 서른이 된 지금에 와서도 아람이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은, 그럼에도 자신들이 A대 출신이기 때문에 예술계라는 이 판에서 어떻게든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스무 살 때의 순진함이었다. A대에 합격했을 때 바라던 게 바로 그런 거였다. 누가 집 사고 싶대? 자차 가지고 싶대? 아니, 그냥 서울 시내 풀 옵션 원룸에서 삼시 세끼 잘 챙겨 먹고 공과금 안 밀리며 사는 것.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고양이 한 마리쯤은 반려할 수 있는 것. 그러면서 하고 싶은 연기를 하는 것. 그 정도만을 바랐었다. 더도 덜도 아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938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