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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여름이라는 그림

[큰글자도서] 여름이라는 그림

(찬란한 계절을 사랑하게 만드는 명화 속 여름 이야기)

이원율 (지은이)
빅피시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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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여름이라는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여름이라는 그림 (찬란한 계절을 사랑하게 만드는 명화 속 여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9401082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09-29

책 소개

윤슬이 빛나는 바닷가, 비 내린 후의 숲 내음, 강렬한 햇빛과 선명한 색채의 꽃, 수영장의 소독약 냄새…. 누구나 가슴 한편에 여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여름이라는 그림》은 여름을 사랑한 화가 16인의 대표작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100점의 명화를 수록한 책이다. 화가들이 여름 풍경을 통해 어떻게 삶의 에너지를 얻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이 책을 펼친 이에게도 찬란했던 여름의 추억과 감정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프롤로그 인생에 여름이 필요할 때, 그림을 꺼내다

PART1. 파도와 햇살이 춤추는 계절

짙푸른 바다에서의 날들: 호아킨 소로야 <해변 따라 달리기, 발렌시아>
복잡한 도시를 떠나 평화 속으로: 조르주 쇠라 <아스니에르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
선명한 색채로 남긴 한낮의 바다: 필립 윌슨 스티어 <윌버스윅, 패들링하는 아이들>
한적한 해변에 노을이 드리우면: 클로드 모네 <바다 위의 그림자, 푸르빌의 절벽>

PART2. 눈부신 하루가 쌓이는 계절

싱그러움이 넘치는 원색의 풍경: 프리다 칼로 <인생이여, 만세>
리듬감 넘치는 캔버스 위의 여름빛: 오귀스트 르누아르 <보트 파티에서의 점심 식사>
잔잔한 물결이 내게 남긴 것: 구스타프 클림트 <아터제 호수>
여름을 한 입 깨물어 먹었더니: 폴 고갱 <타히티안 오렌지가 있는 정물>

PART3. 푸른 그늘 아래 쉬어가는 계절

진녹색의 공간이 주는 위로: 토머스 윌머 듀잉 <류트>
비 오는 날의 숲 산책: 귀스타브 카유보트 <예르, 비의 효과>
세상을 식히는 차분한 밤공기: 조지 클라우센 <여름밤>
반짝이는 윤슬에 드리운 푸른 그림자: 루트비히 페르디난트 그라프 <수영장>

PART4. 고요한 밤하늘이 마음을 두드리는 계절

별빛이 유난히 넘실거리는 밤: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파도처럼 밀려드는 달빛 아래에서: 윈슬로 호머 <여름밤>
서정적인 선율이 흐르는 여름밤: 제임스 맥닐 휘슬러 <검정색과 금색의 녹턴>
청명한 빛과 찬란한 색의 축제: 라울 뒤피 <니스, 천사들의 해변>

저자소개

이원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헤럴드경제〉 기자이자 미술 스토리텔러.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고 감동받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미술 비전공자이기에 오히려 어떻게 표현해야 쉽고 재밌게 그림을 알려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누적 조회 수 2,200만 회 이상인 〈헤럴드경제〉 화제의 칼럼 ‘후암동 미술관’을 쓰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올라오는 이 기사를 따라 여러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장편 예술 연재물을 내놓기도 했다. 화가의 삶과 그림 관련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뛰어난 필력으로 네이버 기자 구독자 수 7만 명을 달성했다.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인다”라는 말을 믿으며, 독자에게 미술로 인해 풍부해지는 일상을 선물하고자 노력한다. 저서로는 《마흔에 보는 그림》 《무서운 그림들》 《결정적 그림》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하룻밤 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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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이 그 시절을 불러일으킨 후, 저는 여름과 다시 천천히 가까워졌습니다. 어찌나 극적인 경험이었는지, 잊고 있던 어릴 적 여름의 풍경이 꿈에서도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는 속 터지는 지하철 안에서도, 숨 막히는 사무실에 앉아서도 그 추억으로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다시 가져다준 추억의 귀퉁이를 베어 먹으면서, 뙤약볕 여름의 여러 하루를 더 수월하게 보냈습니다.
_4쪽, 〈프롤로그〉


영국으로 돌아온 스티어가 즐겨 그린 건 서퍽주 윌버스윅 해변의 여름 낮 풍경이었다. 스티어는 파랗다 못해 선명한 은빛으로 동화되는 바다 앞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홀린 듯 계속 그림을 그렸다. 스티어는 이 과정에서 힘 빼고 주어진 대로만 가도 선명한 아름다움이 빚어질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삶으로 한 번, 눈앞 바닷가를 담은 작품들로 또 한 번 말이다.
_33쪽, 〈선명한 색채로 남긴 한낮의 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보트 파티에서의 점심 식사〉 속 사람들은 습한 공기 따위는 잊은 채 농담을 주고받는 데 여념 없다. 곳곳에 섞인 그윽한 눈빛, 장난스러운 태도 모두 이 순간만큼은 사랑스럽게만 느껴진다. 르누아르 또한 들뜬 기분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 정다운 사람들과 여름 오후에 여유로운 파티를 벌이는 것. 이는 그가 어릴 적부터 꿈꿔온 장면 중 하나였다.
_65쪽, 〈리듬감 넘치는 캔버스 위의 여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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