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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너를 부르는 시간 세트 - 전2권](/img_thumb2/K912631932.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K912631932
· 쪽수 : 1224쪽
· 출판일 : 2020-07-30
목차
1권
프롤로그 그 집 애
제1장 마음속 악마
제2장 고요한 세월
제3장 언젠간 다시 마주칠 사람
제4장 꿈을 이룬 셈이야
제5장 넌 정말 아주 나쁜 놈이야
제6장 왜 단념해야 하는데
제7장 내가 가장 보고 싶은 것
제8장 약수삼천, 마음대로 쏟아라
제9장 모두와 다를 바 없는 행인 A
제10장 고급 보모
제11장 로맨스는 갑자기 찾아온다
제12장 헛된 기쁨
제13장 닭과 오리의 대화
제14장 말할 수 없는 비밀
제15장 증오를 품은 사람은 모두 외롭다
제16장 만약 황용이 없었다면
제17장 모른 척하기와 체면 차리기
제18장 실마리 인물
제19장 어여쁜 여주와 미모의 악역
제20장 관객
제21장 사실은 삐쳐 있었어
제22장 뤄즈, 힘내
제23장 낭만이란 그 뒷이야기가 없는 것
제24장 뒷이야기
제25장 붉은 진달래
제26장 우정 출연
제27장 우리 데이트하자
제28장 마음이 통하는 사람
제29장 이야기 언니
제30장 꿈에서 깨어나
제31장 비 오는 날
제32장 방관자의 청춘
제33장 스와로브스키
제34장 고백
제35장 미안해
제36장 사실 난 정말 널 믿고 싶지 않아
제37장 편애받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제38장 겨울로 달려가는 열차
제39장 산산조각 난 메콩강
제40장 어째서 미워하지 않겠는가
제41장 옛 시간에서 온 무녀
제42장 이야기하는 사람이야말로 신이다
제43장 집념이 있기에 만나지 않는다
제44장 마음이 깊으면 말하지 못하네
제45장 결국은 부식될 우리의 청춘에게
제46장 우리는 모두 거짓말쟁이야
제47장 추억은 방울방울
제48장 내가 널 좋아하는 걸 넌 좋아하지
제49장 얻지 못했기에
제50장 산에 비가 내리려는데
제51장 Drama Queen(무도회의 황후)
제52장 평균대
제53장 진실이 무엇이든
제54장 지금은 실패했지
2권
프롤로그 아이들이 물었다. 그다음엔요?
제55장 노동자의 지혜
제56장 다른 사람의 사랑
제57장 어수룩한 척하기도 힘든 법이지
제58장 크리스마스 선물
제59장 미소가 가장 가혹하다
제60장 안녕, 황제 폐하
제61장 내려다보여야만 하는 사람은 없다
제62장 너나 정원루이 좋아하지
제63장 내가 왜 널 사랑하는지
제64장 그녀와 디탄
제65장 내일은 또 새로운 하루야
제66장 만회할 수 없는 국면
제67장 속세의 음식
제68장 어지러움
제69장 현혹
제70장 야반도주
제71장 내가 들었던 너
제72장 모든 구름은 행방을 알 수 없다
제73장 늦게 만난 아쉬움
제74장 Two strangers fell in love (사랑에 빠진 낯선 두 사람)
제75장 붉은 장미와 흰 장미
제76장 시간의 항아리
제77장 날카로운 대립
제78장 지난 일은 연기보다 못하다
제79장 시간을 얼마나 줄 거야
제80장 서곡
제81장 신데렐라
제82장 맹세합니다
제83장 모두가 안녕을 말할 수 있다
제84장 새로운 생활
제85장 시간의 바다
제86장 얻지 못한 것과 이미 잃은 것
제87장 남회색으로 물든 하늘, 아직 늦진 않았다
제88장 마리아에 대한 추억
제89장 다 알고 있었구나
제90장 베이징, 베이징
제91장 그저 그와 함께 있는 것
작가 후기 시간의 딸
번외1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번외2 그때의 달
번외3 정원을 거닐다 꿈에서 깨었네
번외4 정원에 모르는 꽃이 피었다
또 하나의 후기 기나긴 작별
책속에서
벽면은 새로 칠해져 있었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칠해져서 그 문장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뤄즈는 혼자 이곳에 와서 볼펜으로 가장 구석진 곳에 진심을 담아 이렇게 썼다.
“뤄즈가 성화이난을 사랑하는 건 아무도 몰라.” _1권
그 당시 내 눈에 비친 세상은 혼돈스럽고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것으로 가득했다.
그런 쓸데없는 일로.
바로 그런 쓸데없는 일로.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잊지 못한 건, 사실은 그런 것들이었지, 그 애가 아니었다.
얻지 못했기에 똑같이 마음이 괴로웠고, 그 아픔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_1권
오해는 사실 가장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걸림돌이다. 그들 사이엔 오해도 없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한 번도 서로를 이해한 적이 없었으니까.
이어폰에서 황야오밍(黃耀明)의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들렸다. “가볍게 키스해주세요. 그저 지나가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
입맞춤을 했으니 비로소 지나가는 사람이다. _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