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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참"(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5089550

함께 가니 참 좋다 (행복한 동행, 사람 사는 남동)

배진교  | 바른기록
10,800원  | 20180207  | 9791195089550
『함께 가니 참 좋다』는 전 인천시 남동구청장, 인천교육청 감사관을 역임한 인천지역의 진보 정치인 배진교의 첫 자서전이다. 수도권 최초 진보정당의 기초단체장에 당선되어 일했던 경험을 되살리며 시민들 곁에서 민생을 살피고, 지역경제를 돌보는 목민행정의 경험과 교훈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지역민들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워낸 역정에 대한 기록은 지방자치, 지역민주주의를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푯대로서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자신의 삶의 굽이굽이를 기록해서 인천지역 시민들 곁의 정치인으로 뿌리내리게 된 경과를 살핀다. 한편 책자는 남동구청장 배진교의 진면목을 살펴본 이웃들의 경험담과 인물평, 행정역량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평가를 담고 있어 저자 배진교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기도 하다. 책자의 끝에는 장건(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 박원순(서울시장), 이재명(성남시장), 이정미(정의당 대표), 노회찬(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국회의원) 님의 추천사가 함께 담겨 있다.
9791198936110

일상이라는 말, 참 좋지요 (내 보통날의 기억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기록)

남미경, 남기선, 이민숙, 강선희, 홍성범, 호담길, 이옥정, 유영미, 주용회, 배경주, 김단율, 김영민, 정영호, 이순덕, 박성희, 이정교, 윤민상, 엄연희, 김태호, 김대식  | 도서출판 모든날의여행
15,000원  | 20241122  | 9791198936110
‘어제 날씨가 어땠더라….’ ‘이 까닭모를 서글픔은 뭐지….’ ‘하루가 어떻게 지난 건지 모르겠어….’ ‘이건 언제부터 여기 있었나….’ ‘너…, 언제 꽃봉오릴 맺었니?’ ‘네 그림자가 이렇게 생겼었구나?’ 결국 나를 이루는 건 이 이름 없는 일상들! 결국 삶을 이루는 건 이토록 평범한 보통날의 생각들! <일상이라는 말, 참 좋지요>는 내 보통날의 기억을 때로는 무심하게, 가끔은 깊이있게 기록한 포토에세이-북입니다. 무엇으로든 남기지 않으면 아주 싹 잊히고 마는 소소하고 별것 없는 내 일상의 시간에, ‘뾰족하거나 둥글거나 각지거나 밋밋한 그만의 이름’을 붙여 불러준 이야기들이죠. 기록함으로써 비로소 빛나기 시작한 스무 명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세요. 어느 날 문득, 당신도 당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질지 모릅니다. 오늘, 당신의 일상에도 이름을 붙여주세요.
9791187023166

자연은 파괴되고 고향은 사라지고 (영풍 석포제련소와 연화광산의 환경오염에 관한 기록과 고찰)

김혜나, 손영호  | 참(도서출판)
18,000원  | 20201220  | 9791187023166
『자연은 파괴되고 고향은 사라지고』는 〈석포의 주인은 산이다〉, 〈열목어가 헤엄쳤던 석포의 낙동강〉, 〈물돌이 땅에 세워진 영풍제국〉, 〈이곳은 ‘석’포가 아니다〉, 〈유해한 작업환경 속에 희생된 노동자들〉,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드러난 석포 주민 건강피해〉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94973456

채의진 평전: 빨간 베레모 (문경 석달마을 민간인 학살 사건 진상 규명 70년의 기록)

정희상  | 참언론 시사인북
13,500원  | 20180330  | 9788994973456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운 한국판 체 게바라 ‘부수적 피해’. 군이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비무장 민간인이 당하는 재산과 인명의 손실을 뜻하는 군사용어이다. 군은 용서받지 못할 만행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면하려고 이처럼 ‘사무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는 비난을 자주 받는다. 동족 간의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부수적 피해를 뼈저리게 경험한 나라 중 하나이다. 광복 직후 이념 갈등이 극에 달해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민간인들은 지옥을 보고 있었다. 1949년 12월24일 경북 지역의 공비를 토벌하던 국군 부대가 문경 석달마을 24가구 주민 127명 중 86명을 마치 사냥하듯 학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인솔자가 상황을 오판한 데 이어 정찰만 하고 오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면서 빚어진 비극이었다. 이 날 확인 사살을 면하고, 형님의 시신 밑에 깔렸던 채의진 소년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졸지에 가족 9명을 잃고 고아가 되다시피 한 채의진의 앞날은 이 날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평생을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전사로서의 운명을 타고난 셈이다. 역대 정권은 다른 숱한 국가 폭력 사건과 함께 이 사건 역시 덮어 버렸다. 유족의 끈질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를 무시하고 공비가 저지른 일로 조작했다. 중고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당국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진상규명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던 채의진은 퇴직 후에 본격적으로 이 사건을 널리 알리는 일에 매달렸다. 그는 1980년대 말 영문으로 석달마을 학살 사건 보고서를 작성해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학살 사건이 해결되는 날까지 머리와 수염을 자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날 이후 허리까지 늘어뜨린 긴 머리, 덥수룩한 흰 수염에 붉은 베레모를 쓴 그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현장이라면 어느 곳에나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우는 한국판 체 게바라의 탄생이었다. 그는 투쟁하는 과정에서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숱한 민간인 학살이 결국 개별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모든 시민이 맞서 싸우고 극복해야 할, 국가라는 거대 조직이 빠지기 쉬운 거짓과 위선에 대항해 싸우는 일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가 국가다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고 이해했다. 그는 전국 유족회를 묶어 범국민위원회를 만드는 산파역을 자임했고, 과거사 정리 기본법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믿기 힘들 정도로 그는 잠을 자지도 밥을 먹지도 않고 일에 매달렸다. 사람들이 건강을 염려할 때마다 그는 “나는 쓰러지고 싶어도 못 쓰러진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저승 근처에는 얼씬하지도 말라고 하신다”라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강인하던 그도 2016년 여름 결국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 책 는 어린 시절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가 평생을 인권을 위해 싸운 과정을 그려냈다. 스물여섯 새내기 기자 시절 그를 만나 27년간 기자와 취재원이라기보다는 동지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정희상 탐사전문기자가 글을 썼다. 두 사람은 2016년 진실의힘인권재단이 수여하는 제6회 인권상을 공동수상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이 땅의 억울한 죽음을 집요하게 추적해온 정희상 기자가 지칠 줄 몰랐던 인권 투사이자 오래된 친구를 위해 쏘아 올린 엄숙한 예포이다. 국가가 인권을 얼마나 유린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힘없는 이들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국가란 괴물에 맞서 어떻게 싸워왔는지 생생하게 기록한 대한민국 인권투쟁사이기도 하다. 그의 죽음 앞에 세상은 조용했지만 오늘 대한민국의 삶이 어제의 그것보다 조금은 나아졌다면, 그는 반드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우리의 안녕은 그와 같이 이름 없는 이들이 싸워준 덕분에 누리게 된 ‘부수적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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