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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으)로 9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051997

활동과 관상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13,500원  | 20251014  | 9791199051997
『신학대전』 제2부 제2편의 앞부분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덕과 악습을 설명하고, 그다음에는 특수하게 어떤 사람들에게 속하는 것들을 고찰한다. 그중에서도 먼저 은사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루고, 본서 제46권에서는 활동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룬다. 여기에 해당되는 네 문제는 각각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의 구분에 대하여(179문), 관상 생활에 대하여(180문), 활동 생활에 대하여(181문), 그리고 두 생활의 비교에 대하여(182문) 다룬다. 관상 생활과 활동 생활에 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고찰에서는, 짐승들과 달리 지성을 지니고 있고 천사들과 달리 육신을 지니고 현세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드러난다. 감각의 쾌락만을 추구하며 사는 것은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없고, 하느님의 본질을 직접 직관하려고만 하는 것도 자신이 인간임을 잊은 행동일 것이다. 제182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관상 생활이 단적으로 활동 생활보다 우위에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념에 쉽게 영향을 받는 인간이 관상에 필요한 마음의 깨끗함을 얻기 위해서는 “발생의 순서에 따라” 활동 생활이 선행되어야 함을 말할 때, 토마스의 한결같은 현실 감각이 빛난다. 사실 이것은 바오로 사도가 이미 말했던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현재의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은 언젠가 이루어질 완전을 그리워하게 한다.
9788932119502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

토마스 아퀴나스  | 가톨릭출판사
30,600원  | 20250430  | 9788932119502
토마스 아퀴나스가 전하는 명확하고 쉬운 가톨릭 교리서 성경을 토대로 전하는 가톨릭 교리의 정수!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생애 마지막 시기인 1273년 나폴리 시민들에게 매일 신앙강좌를 열었다. 성인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고결한 진리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설명했다. 청중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그 강의 내용을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에 담았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구원을 위해 우리가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땅히 믿어야 할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마땅히 바라야 할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마땅히 행해야 할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진리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수를 압축해 담고 있는 ‘사도 신경’에서, 두 번째 진리는 ‘주님의 기도’에서, 세 번째 진리는 법, 곧 ‘참사랑의 두 계명’과 ‘십계명’에서 배울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제1장 사도 신경’, ‘제2장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제3장 두 가지 참사랑의 법과 하느님의 십계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인은 성경에서 근거를 찾아 교리에 정통성을 확보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도문 해설뿐 아니라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가르침을 조화롭게 전하는 성인의 지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는 단순한 교리 해설서를 넘어, 신앙의 진리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인간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육화(肉化)되어 오셔서 말씀과 삶의 모범으로 가르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와 기도하는 법의 요체를 간단명료하고 맛갈지게 해설한 이 교리설교야말로 신앙의 위기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 우리나라 신앙인들의 재복음화 또는 새로운 복음화에 밝은 빛과 힘찬 활력을 전해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탄생 800주년을 맞이하는 성 토마스의 이 마지막 가르침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추천사 중에서
9788933115787

하느님의 존재

토마스 아퀴나스  | 바오로딸
45,000원  | 20250717  | 9788933115787
하느님의 존재와 본성 · 속성 등의 신론을 주로 논하는 「신학대전」 제1부의 제1문제에서 제12문제까지를 담은 책이다. 라틴-한글 대역판이다.
9791199051942

예언과 은사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22,500원  | 20250527  | 9791199051942
『신학대전』 제2부 제2편에서는 먼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덕과 악습을 설명한 다음(1-170문), 제171문 이하에서는 특수하게 어떤 사람들에게 속하는 것들을 고찰한다. 그 가운데 본서에서 다루는 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주어지는 선물인 은사에 해당되는 것들(171-178문)이다. 이렇게 선물로 주어지는 은총에는 다시 인식에 관련된 것과 언변에 관련된 것, 그리고 활동에 관련된 것이 있는데, 토마스는 인식에 관련된 모든 것을 예언에 포함시킨다(171-174문). 황홀도 예언의 한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서 함께 다룬다(175문). 그다음으로 언변과 관련된 것으로서 여러 언어를 말하는 것(176문)과 지혜와 지식의 말에 대해(177문) 다루고, 마지막으로 활동에 관련된 것으로서 기적을 다룬다(178문). 이러한 예언이나 언어, 기적은 무상으로 주어지는 선물이기에 받는 사람의 조건이나 선함에 매여 있지 않으며, 하느님 편에서 자유롭게 베풀어주시는 것으로서 본향에서 하느님의 본질을 직접 완전하게 보는 데에 이르기까지 여정 중에 있는 인간들에게 비추어지는 한 가닥 빛이다.
9788941925125

대이교도대전 III-2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  | 분도출판사
58,500원  | 20250828  | 9788941925125
『대이교도대전』은 『신학대전』과 더불어 토마스 아퀴나스의 주저로 꼽힌다. 13세기 도미니코회 수사이자 파리 대학 교수였던 그는, 중세 이래 ‘천사적 박사’로 추앙받으며 교계와 사상계에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성인·신학자·철학자·교회학자다. 이 책은 총 IV권 5책(I, II, III-1, III-2, IV)으로 구성된 『대이교도대전』의 제III-2권으로, 신이 섭리를 통해 만물을 다스리는 통치자임을 보여 준다. 저자는 신의 섭리를 다시 모든 피조물에 대한 섭리와 지성을 소유한 피조물, 즉 인간들에 대한 섭리로 세분하여 설명한다.
9791199051904

용기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3,300원  | 20241128  | 9791199051904
토마스 아퀴나스의 ‘용기’에 관한 논고는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123-140문에서 제시된다. 제2부 제1편에서는 인간적 행위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것에 관련된 주요 원리들(행복, 덕과 악습, 법과 은총 등)을 다룬다. 이어서 제2부 제2편에서는 구체적인 덕들에 관한 깊이 있고 정치한 탐구와 분석이 제시된다. 제2부 전체에서 토마스는 덕과 법에 관한 그리스-로마 철학적 전통(특히 아리스토텔레스), 교부적 가르침, 아랍 철학의 영향,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르침을 체계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종합한다. 그 과정에서 그가 보여준 이론적 완결성은 독자에게 당시 13세기까지 이어진 서양의 도덕철학적·신학적 탐구의 정수(精髓)를 맛보도록 안내한다. 특히 세부적 덕들을 분석하는 제2부 제2편에서 제시된 정념들에 관한 세밀하고 치밀한 탐구는 인간과 인간의 행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토마스에 따르면 용기는 영혼의 비이성적 욕구 능력 중 분노적 부분이 달성할 수 있는 도덕적 덕이다. 즉 분노의 욕구가 실천이성의 덕인 현명의 올바른 판단에 따라 중용에 해당하는 것을 행할 때 용기라는 덕이 달성된다. 이는 특히 두려움과 담대함이라는 정념에 관련된 중용을 의미한다. 토마스는 용기라는 덕에 관련 덕들, 즉 용기의 부분들(웅지, 관대, 인내, 항구함 등)과 그것들에 관계되는 정념들과 악습들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교 전통의 가르침들이 용기라는 덕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도 해명한다. 예를 들어 일견 극단적인 것으로 보이는 순교와 용기의 관계, 용기에 상응하는 성령의 선물들(참행복) 및 신법에서 제시된 용기에 관련된 계명들의 의의와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그것이다.
9791199051928

절제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6,000원  | 20241227  | 9791199051928
절제(節制)는 인간의 가장 강한 감각적인 욕구인 먹기, 마시기, 성행위와 관련된 덕이다. 곧 다른 감각보다도 특히 촉각에 주로 관련되고 우리의 실존과 직결되는 자기보존 본능과 종족 보존 본능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동방 문화에서도 모든 덕의 기본으로 매우 중시하던 ‘수신(修身)’ 부분에 해당된다. 먼저 절제의 본질(141문)과 그 악습인 무절제(142문)를 살핀 다음에, 절제의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분류(143문)하고, 이어서 그 ‘구전적 부분’에 해당하는 부끄러움(144문)과 정직함(145문)을 검토한 다음에, ‘종속적 부분들’ 가운데에서는 우선 먹기(146-148문)와 연관된 절식과 그 악습인 탐식에 대해 논하고, 다음으로 마시기(149-150문)에 관한 절주와 그 악습인 숙취를 논한 다음에, 성(151-154문)에 관련된 정결과 동정, 그 악습인 색욕과 색욕의 여러 종류를 차례로 논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인 ‘잠재적 부분들’은 편집상 이유로 다음 분책인 제44권(155-170문)에서 다룰 것이다. 원죄에 물든 인간의 본성적 경향 때문에 자칫 이기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으로 흐를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는 성 토마스의 표정은 명랑하고 다른 주제들을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낙관적이다.
9788973960781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욥기의 자구적 주해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토마스 아퀴나스  | 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31,500원  | 20241001  | 9788973960781
2천 년 교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주해로 읽는 ‘욥기’ 주해서! 중세 그리스도교의 대표적 신학자이자 스콜라 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이 주해한 구약 성경의 ‘욥기’ 주해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에서는 ‘성 토마스 신학총서’ 시리즈의 제5권으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욥기 주해서인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욥기의 자구적 주해』를 펴냈다. 구약 성경의 욥기는 하느님께 축복받은 의인이라 여겨졌던 욥이 사탄의 시험을 받고 고통을 받았으나, 결국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고 그분께로 나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인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욥기의 자구적 주해』를 통해 욥기를 영적이거나 신비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한 단어, 한 단어를 상세히 풀어서 설명하며, 욥기에 담긴 신학적 의도를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현대의 독자들이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구적 주해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 논문’도 실려 있다. 해석 논문에서는 성인이 이 책에서 단순히 욥기 본문을 해석하는 것을 뛰어넘어, 신학적 목적을 위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욥기를 해석하는 방식을 따랐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성인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으로 얻을 수 있는 통찰을 통하여, 욥기 본문 자체가 하느님의 섭리를 학문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청사진 역할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 주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걸 자기의 지적인 능력을 드러내기보다는, 오직 욥기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리스도교적 지혜는 학문적으로 만족스런 논증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적인 통찰을 얻게 된다. 그것은 또한 겸손이고 현명함이고 애덕이다. 진리를 향한 여정에서 머뭇거리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하여 몸을 굽힘으로써, 학문적인 회랑에 시야가 국한된 이들의 시각을 넓혀 줌으로써, 그리고 하느님께 영감을 받은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이들을 감도시킴으로써, 토마스는 자구적인 의미가 아닌 영적인 의미에서 다리 저는 이에게 다리가 되고 눈먼 이에게 눈이 되며, 그가 없었더라면 영적으로 훨씬 더 가난하게 되었을 우리에게 수호자가 되어 준다.” - ‘해석 논문’ 중에서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욥의 시련을 통해 믿음과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다 성경 속 욥은 선한 사람이었으나, 사탄의 시험으로 여러 고난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그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준다. 토마스 아퀴나스 또한 욥의 이런 믿음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보다 절대적으로 우위에 계시므로, 인간이 하느님에 맞서 토론한다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진리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진리를 말할 때는 누구와 토론하더라도 꺾일 수 없는 것이다. 욥은 자신이 하느님께서 믿음과 지혜의 선물을 통하여 그에게 감도해 주신 진리를 말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토마스 아퀴나스의 해석으로 욥기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는 동시에, 고통 중에 있던 욥이 걸어간 믿음의 길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 그로써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욥기의 자구적 주해』는 단순히 중세 시대를 살았던 한 인물이 해석한 구약 성경의 욥기 주해서라는 가치를 뛰어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욥기 안에 담겨 있는 무한하신 하느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내 삶에 자리하신 하느님의 자비를 묵상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영적인 눈을 밝혀 주고자 하였던 성인의 의도도 깨달을 수 있길 기대한다.
9791198606273

사회적 덕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6,000원  | 20240830  | 9791198606273
‘사회적 덕’에 대하여 다루는 이 책에서 성 토마스는 이 덕들이 지니는 정의와 공통된 근거는 무엇이고, 구분되는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피고 있다. 사회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가 속한 가정, 친구 관계에서 출발하여 이곳저곳에서 마주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 지역사회와 우리가 속한 조국 모두를 아우르는 문제이다. 이 분책이 다루는 개별적인 덕들은 이러한 관계에서 인간 행위의 중용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 덕들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사회 일반에 만연해 있는 사회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어떤 영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경건과 관련하여 조국에 대한 애국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어디까지 조국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지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진리를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 덕에 반대되는 거짓말, 가장, 허영 같은 주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문제이다. 사형제에 관한 가르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오늘날 교회의 가르침이 성 토마스의 가르침보다 발전한 경우도 있고, 입법자에 대한 이해처럼 오늘날의 관점과 성 토마스의 이해가 많이 다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덕을 고찰하는 성 토마스의 고유한 관점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대상과 조건에 맞게 유비적으로 판단하여 식별해 나가는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성 토마스는 ‘정의(iustitia)’에 관한 논의(II-II, 80-81)에서 밝힌 대로 종교, 경건, 준수, 감사, 응징, 진리, 우정, 아량, 공정 같은 덕들에 대해 다룬다. 이 순서에 따라 종교와 경신 그리고 그와 결부된 것에 관해 다루고(II-II, 81-100), 이 분책에서는 경건에서 공정까지의 덕들과 십계명에 대한 일부 내용을 논하고 있다(II-II, 101-122).
9791198606242

종교와 경신 2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27,000원  | 20240629  | 9791198606242
성 토마스는 본서가 제시하는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92문부터 제100문을 통해 잘못된 예배의 다양한 종류를 제시했다. 잘못된 예배의 죄는 근본적으로 하느님께 드려야 할 예배를 그르치기 때문에 예배의 본성에 정면으로 반대된다. 하느님께 합당한 영광을 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봉사하도록 하느님을 끌어들이려는, 헌신적인 신심의 정신이 결여된 외적 예배 행위, 또는 거짓 신들에게 예배를 드리는 우상숭배, 마귀와 마술적인 힘에 대해 종교적 신앙과 신뢰심 같은 것을 갖는 미신과 마술 행위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릇된 예배에는 준(準)마술적 신심 행위, 부당한 방법으로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는 행위, 하느님의 이름을 속되게 하는 속화(俗化)와 그분을 직접 모독하는 독성(瀆聖)이 있다. 특히 독성에는 거룩한 장소에 대한 독성, 거룩한 사물에 대한 독성, 성직매매가 포함된다. 그릇된 예배의 가장 심각한 형태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짓 신들, 순수 피조물, 악신, 마귀 등에 예배와 흠숭을 드리는 것이다. 한편 일반적으로 미신(迷信)은 객관적으로 근거 없는 대상에 대한 무익하고 맹목적인 신앙과 실천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좁은 의미에서 미신은 상상적인 어떤 세력을 믿음으로써 행하게 되는 무익한 신앙과 실천에 있다. 성 토마스는 본서에서 잘못된 예배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우선, 제92문에서 미신 일반에 대해 다뤘으며, 제93문에서는 참된 하느님께 부적절한 예배를 드리는 미신에 대해 다뤘다. 그리고 제94문에서는 우상숭배에 대해, 제95문에서는 점술적 미신에 대해, 제96문에서는 규범들의 미신에 대해 다뤘다. 이어서 제97문에서는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에 대해, 제98문에서는 위증에 대해, 제99문에서는 신성모독에 대해, 제100문에서는 성직매매 전반에 대해 다뤘다.
9788933115442

위격들의 구별

토마스 아퀴나스  | 바오로딸
23,400원  | 20240502  | 9788933115442
▶ 요약 하느님의 존재와 본성, 속성 등 신론과, 창조와 피조물, 곧 천사·물질계·인간 그리고 하느님의 섭리에 대해 논하는 「신학대전」 제1부의 제31문제부터 제38문제까지를 담은 책이다. 「신학대전」 4권은 하느님의 삼위일체, 성부·성자·성령의 위격, 사랑과 은사 등을 다룬다. ▶ 내용 「신학대전」 4권은 「신학대전」 제1부에 속하며 하느님의 삼위일체, 성부·성자·성령의 위격, 사랑과 은사 등에 대하여 논한다. 라틴-한글 대역판이며 기존의 양장본을 반양장본으로 만든 개정판이다.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책이다. 제1부(Pars Prima)에서는 하느님의 존재와 본성·속성 등 신론과 창조와 피조물인 천사·물질계·인간 그리고 하느님의 섭리에 대해 논한다, 제2부의 1(Prima Secundae)에서는 인간의 궁극 목적과 행복론, 인간 행위론·윤리의 원리·덕·죄악 등과 법론·은총론을 다룬다. 제2부의 2(Secunda Secundae)에서는 향주삼덕인 믿음·희망·사랑에 대해 논하고, 지혜·정의·용기·절제의 사추덕(四樞德)과, 종교·사회와 수도생활·신비생활에 대해 언급한다. 제3부(Pars Tertia)에서는 강생(降生)한 말씀과 그리스도론, 마리아론, 성사론(聖事論), 인간 구원론을 전개한다. 보충편(Supplementum)에서는 결혼·죽음·종말 문제 등을 다룬다. 「신학대전」은 하느님과 세계와 인간을 깊이 통찰하여 그 본질과 존재를 유감없이 탐구한 책이다. 서구 철학 사상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은 천지를 관통하는 광활한 사상을 단일체계 안에 포용하고 있는 까닭에 숙독하면 할수록 미래 지향적인 면과 접촉하게 하는 인류의 보전이다. 그 전개 방법은 구체적인 문제 제기를 한 다음, 성경을 철학적 사고방식으로 해석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구 철학의 뿌리이며 현대에까지도 인류 사상과 문명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신학대전」은 문화적, 정신적, 더 나아가 영성의 세계에까지 도달하도록 그 빛과 지혜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하느님에 대한 물음을 하느님 말씀 안에서 찾고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이해하고 깊이 만나도록 이끌어 주는 「신학대전」은 제5회 한국가톨릭학술상과 제19회 한국가톨릭매스컴상을 받았다.
9791198606228

종교와 경신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6,000원  | 20231229  | 9791198606228
종교의 덕은 하느님을 예배하는 덕이자, 동시에 그보다 더 넓고 기초적인 의미를 지닌다. 하느님에 대한 예배는 종교심에서 나오며 종교 생활의 외적인 표현이다. 예배의 동기는 하느님의 거룩함과 탁월함, 그리고 숭고함에 있다. 모든 종교심에는 그러한 하느님에 대한 경외심과 신심이 내포되어 있다. 이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에 대한 예배의 의의이며 역할이다. 본서가 제시하는 『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80문부터 제91문은 그에 앞서 제57문부터 제79문 사이에서 다룬 정의(iustitia)의 덕에 대한 귀결로 종교(religio)의 덕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의의 덕은 성 토마스가 제2부 제2편 제45문부터 제170문 사이에서 다루는 사추덕(四樞德)이라는 커다란 틀 속에 자리하고 있다. 종교의 덕은 사추덕 가운데 하나인 정의의 덕에 속하는 그 하위 덕으로,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정의를 세우는 덕이다. 성 토마스는 본서에서 종교의 덕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우선, 제80문에서는 정의의 덕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 덕과 관련된 잠재적 부분들에 대해 다뤘다. 그리고 제81문은 종교의 덕 일반에 대해 다뤘으며, 제82문부터 제91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종교 행위들에 대해 다뤘다: 신심(제82문), 기도(제83문), 흠숭(제84문), 희생제사(제85문), 봉헌들과 맏물들(제86문), 십일조(제87문), 서원(제88문), 맹세(제89문), 선서의 방식을 통해 신적 이름을 취함(제90문), 찬미를 통해 부르기 위해 신적 이름을 취함(제91문).
9791198606204

정의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16,200원  | 20231227  | 9791198606204
『신학대전 제37권 정의』를 시작으로 모두 다섯 권의 분책에서 다뤄질 정의(正義, justitia)에 관한 긴 논고(II-II, qq.57-122)는 덕에 관한 논고들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성 토마스가 정의를 길게 논의하는 이유는 인간의 삶이 본질적으로 사회적 삶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관련 가르침들이 전해져 내려온 전통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실상 토마스는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인용되는 성경 구절들과 교부들은 물론, 키케로와 로마법의 집대성인 『학설휘찬』(Digesta)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하며 체계적 종합을 시도하고 있다. 대신덕(對神德)들이 하느님과의 결합을 도와주는 은총(恩寵)과 연결된다면, 사추덕들, 특히 정의는 법(法, lex)과 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실상 정의는 다른 사추덕들이 예속되어 있는 공동선을 직접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인간 삶의 근본 규범들인 십계명(十誡命)에 표현되어 있는 자연법 규정들을 구현한다. 성 토마스는 로마법 전통에 따라 정의를 “각자에게 그의 권리를 주려는 한결같고 항구한 의지(Justitia est constans et perpetua voluntas jus suum unicuique tribuens)”라고 규정한다. 그가 정의 논고를 객관적 권리 관념을 규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특별히 근대 사상에서의 법적 주관주의에 직면해서 토마스의 개념의 독창성은 온통 바로 이 관념에 근거하고 있고(q.66), 그리고 인격적인 명예의 권리(qq.67-76) 등의 논의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9791198156075

불의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6,000원  | 20231027  | 9791198156075
『신학대전』 제2부 제2편의 제63문부터 제79문까지는 사추덕(四樞德) 가운데 하나인 정의에 반하는 악습들을 다룬다. 불의는 정의와 대립된다. 따라서 불의에 대한 성 토마스의 논의에서는 정의를 연구하는 데에서 나타났던 대상, 행위, 구분 등 모든 주요 요소들이 정반대로 나타난다. 성 토마스에 따르면 정의(正義, justitia)는 ‘각자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고자 하는 끈질기고 항구한 습성’이다(II-II, 58, 1). 따라서 불의(不義, injustitia)는 ‘어떤 사람에게 마땅히 주어져야 할 것보다 더 또는 덜 주어지는(alicui attribuitur plus vel minus quam sibi competat)’ 데에서 성립된다(II-II, 59, 2). 성 토마스는 불의를 크게 분배 정의에 위배되는 악습들과 교환 정의에 위배되는 행위들로 나누는데, 분배 정의에 위배되는 악습에 관해서는 1개 문(제63문)을 할당하는 데 반해, 교환 정의에 위배되는 악습들에 대해서는 무려 14개 문(제64문부터 제78문)을 할당하고 있다. 그런 다음에, 정의의 유사 구성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작위(commissio) 및 부작위(omissio)와 관련된 논의(제79문)로 마무리짓고 있다. 교환 정의에 위배되는 악습들에 관해서는 먼저 비자발적 불의(제64-76문)와 자발적 불의(제77-78문)로 대별한 다음에, 비자발적 불의에 대해서는 다시 행동으로 범하는 죄(제64-66문)와 말로 범하는 죄(제67-76문)를 구분하고, 이 가운데 말로 범하는 죄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하게 사법 절차 과정에서 범하는 불의(제64-71문)와 법정 바깥에서 범하는 불의(제72-76문)를 구분하고 있다.
9791198156051

지혜와 현명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1,500원  | 20230830  | 9791198156051
『신학대전』 제36권에서는 참사랑 논고의 마지막 부분인 ‘지혜(sapientia)’와 관련 악습에 관한 짧은 논고(제45-46문)와, 제47문에서 제56문에 걸쳐 상세히 논하는 ‘현명(prudentia)’과 관련 악습들에 관한 논고가 합쳐져 있다. 성 토마스는 제2부 제2편에서 성령의 선물들을 덕들과 대응시키고 있는데, 그 가운데 지혜(제45문)는 참사랑에 연결시키고, 의견(숙고, 제52문)은 현명에 연결시키고 있다. 지혜는 제1원리들과 제1원인들을 발견하고 규명하는 지식이다. 이 지혜의 선물은 단적인 의미에서 제1원리인 신적인 것이 그 자체로 관상되는 한에서는 사변적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제1원리를 통해서 인간사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신적인 규범에 따라 인간적 행위들을 지도하는 한에서는 실천적 성격도 지니고 있다. 인간과 그 행위를 선하게 만드는 도덕적 덕인 사추덕 가운데 으뜸 덕인 현명은 합당한 목적이 주어진 상황에서 그 목적 달성에 적합한 수단들을 선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토마스는 현명에, 행위자가 그로써 내재적 작용을 통하여 올바르게 자신을 실현해 가도록 통합적이고 지도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따라서 이성을 통해 인격 자체를 완성시켜 나아가는 현명은 욕구들을 완전하게 만드는 정의, 용기, 절제와 같은 다른 덕들보다 더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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