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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으)로   6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의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의 "t/20151104_73/14466228923573jxU4_JPEG/167054567150405_2.jpg"}]}]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고)

강현만  | 덤이
11,500원  | 20230206  | 9791197509766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의 후기다. 친구가 선물한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하는 삶에 대해 적어 보았다. 책의 내용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의 순서를 따르고 있다.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과 삶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이야기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찾고 살아가고자 한다. 끊임없이 인간으로서 고민과 삶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생각해봤어?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생각해봤어?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 웅진지식하우스
14,400원  | 20150326  | 9788901203294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이들의 말과 지식이 뭉쳤다!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이하 노유진). 토론장에 떴다하면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초토화시키는 3인방이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뭉쳤다. 『생각해봤어?』는 이들 3인이 팟캐스트에서 다룬 주제 중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앞으로의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 14가지만 뽑아서 정리한 책이다. 그들이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미루지 않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바로 ‘고루할 수 있는 가톨릭 교황이 가장 급진적으로 느껴지는 까닭은 뭘까?’, ‘유전자조작식품만 먹다보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와 같이 남의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결국은 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들, 먼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가까운 것들이다.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답답했다거나,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은데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해 속상했는가.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함께 들어가 보자.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 (정의가 부재한 사회에 던지는 통렬한 질문)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 (정의가 부재한 사회에 던지는 통렬한 질문)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 쉼
14,400원  | 20160401  | 9791195668243
〈노유진의 정치카페〉 최고의 핫이슈를 되돌아보다! ‘믿을 만한 뉴스가 없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수많은 대안언론이 등장한 오늘,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분석하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노유진의 정치카페〉는 수많은 팟캐스트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인구수의 두 배를 뛰어넘는 ‘1억 다운로드’ 누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는 〈노유진의 정치카페〉 중 최고의 핫이슈를 엮은 책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치 현실을 알려주며 보다 넓은 시각에서 지금 벌어지는 정치 사건의 이면까지 짚어준다. 쟁점에 대해 냉정하게 비판하면서도, 일반 청취자가 알아듣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여 논리적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팟캐스트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이해찬, 유시민, 도종환  | 오마이북
13,500원  | 20100513  | 9788996430506
노무현 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호흡한 현장 속으로!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열린 를 모아 엮은『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 2008년 2월, 무거운 짐을 벗고 보통 사람이 된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로 귀향해 농부가 되었고, 시민 노무현이 되었다. 대통령의 관심은 언제나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였다. 갑작스러운 서거로 인해 시민 노무현의 못다 한 사색과 고민은 '노무현 시민학교'의 출발점이 되었다. 제1기 노무현 시민학교는 '시민주권강좌'를 주제로, 열 명의 사람들이 노무현이라는 이름에 담긴 시대 정신을 되새기며 강연한 것이다. 이 책은 강좌의 내용을 원문 그대로 살린 것으로, 수강자들의 질문과 답변을 함께 실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재단, 유시민  | 돌베개
0원  | 20100426  | 9788971993873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 자서전 노무현 사후 자서전『운명이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정리한 자서전이다. 출생부터 서거까지 일목요연하게 시간 순으로 살펴보며, 기록의 일관된 문체를 위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리를 맡았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으로 보완했다.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했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및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 줄이고자 했다. [보급판]
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재단, 유시민  | 돌베개
8,910원  | 20100426  | 9788971993866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 자서전 노무현 사후 자서전『운명이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정리한 자서전이다. 출생부터 서거까지 일목요연하게 시간 순으로 살펴보며, 기록의 일관된 문체를 위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리를 맡았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으로 보완했다.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했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및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 줄이고자 했다. [양장]
미래의 진보 (이정희 유시민 대담집)

미래의 진보 (이정희 유시민 대담집)

이정희, 이정무  | 민중의소리
0원  | 20110622  | 9788995375778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대담집. 서로 다른 정파에 속한 대표적 정치인들이 장시간 동안 진지하게 가진 대화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연대의 길을 모색한 기록이다. 이 대담은 201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이미 공개된 경우를 포함하여 3차례의 장시간 대담과 6차례 이상의 개별 인터뷰 및 이메일 인터뷰를 재구성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책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합당선언문'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당장의 정치적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자타가 공인하는 자유주의자 유시민과 진보정당의 종가를 책임지고 있는 이정희는 이 대담에서 각자의 이념과 정책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대담의 대부분이 '논쟁'적 성격을 띠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로 시작한 대담은 한미 FTA에 대한 입장과 재벌-대기업 정책, 복지정책, 외교안보정책 등 우리 정치의 주요 의제로 이어진다. 또 '전태일과 노무현은 만날 수 있을까'라는 제목 아래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검토한다. 또 두 사람은 2012년의 야권연대와 정권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짐작 가능한 것처럼 두 사람의 입장은 대부분의 의제에서 다르다. 이정희가 진보적 원칙들을 완강하게 견지했다면, 유시민은 현실과 원칙 사이의 방황을 꺼리지 않았다. 복지 정책들에서 이정희는 종종 '근본주의'적 입장을 취했지만 유시민은 시장을 의식했고, 대외 정책에서도 비슷했다. 이러한 차이들은 참여정부 시절에 일어났던 일에 대한 평가에서도 여전했다.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유시민, 진중권, 홍세화  | 책보세
0원  | 20090611  | 9788993854022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집 일관된 소신으로 스스로 쌓아올린 정치적 자산만으로 대통령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이 후원금을 내고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방식을 공개적으로 요청,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60억 여 원의 국민성금을 모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그에게는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부여되었다. 이 책은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경향신문, 민중의 소리,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한겨레 등의 일간지 및 월간 말, 그리고 각종 블로그에 발표된 글들 가운데 고인의 진면목을 밝히고 뜻을 잘 그려낸 글을 추려 모아 편집한 것이다. 박노해 시인의 를 서시로 시작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고인과 늘 함께했던 청와대 참모진들의 애석한 마음을 읊은 시와 추모사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이 고인의 뜻을 어떻게 성찰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오롯이 전달하는 글들로 꾸몄다. 또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분들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탈하면서도 인간적 면을 느낄 수 있고, 「고시계」에 기고한 사법고시 합격 수기를 통해서는 권양숙 여사와 만나 결혼한 일화 등 청년 시절 고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고 노무현 대통령의 글은 유족 측의 허락을 받고 게재했음을 밝힙니다.
살짝 뒤집어 읽는 유시민 (치우치지 않고 따스한 시선으로)

살짝 뒤집어 읽는 유시민 (치우치지 않고 따스한 시선으로)

이진수  | 미다스북스
13,500원  | 20200121  | 9788966377572
왜 지금 유시민에 대해 말하는가? “그의 이력, 신념, 행동, 말, 글은 그의 자산이면서 어쩌면 우리의 모두의 것일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그의 정의와 신념, 그리고 통찰을 읽다 우리 시대에 유시민 만한 인물도 드물다. 우선 그는 남들은 하나도 갖기 힘든 삶, 말, 글이라는 인물 평가의 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그의 삶은 파격적이고 언변은 화려하며 글 솜씨는 탁월하다. 책을 출간하면 수 백 권도 팔리기 힘든 시대에 수 십 만 권씩 팔아치우고, 유튜브 〈알릴레오〉를 시작했을 때 20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와 같은 이는 희소하다. 그의 이력, 신념, 행동, 말, 글은 그의 자산이면서 어쩌면 우리 모두의 것일 수 있다. 『살짝 뒤집어 읽는 유시민』의 저자는 ‘그의 힘이라면, 그의 생각이라면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오거나 최소한 그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진중권 · 유시민 디톡스 Detox (한꺼번에 처방해보는)

진중권 · 유시민 디톡스 Detox (한꺼번에 처방해보는)

최팔룡  | 휴먼컬처아리랑
15,300원  | 20200727  | 9791165370527
거대 지식소매상에 대한 필살의 저격! 포스트 코로나는 유시민, 진중권의 지식독점 극복에서 시작된다 주요 시사 교양 미디어들이 유시민, 진중권의 언어를 주목한 것은 20년이 넘었다. 세상은 20년 전과 너무나 달라졌다. 강산이 두 번 바뀌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려 다수 대중의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지식 유통이 가능해진 것 같다. 하지만 거대 지식소매상 진중권, 유시민 브랜드는 더욱 독점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전문가층의 폭은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 분야가 한정되고 파편화되어 일반적인 지식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반면 유시민과 진중권은 한국 사회 모든 영역에 대해 발언하고 있으며 실제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기관차처럼 앞으로 내달린다. 최근에 노출되는 전문가들은 진중권, 유시민이라는 기관차 선두에 부속물로 딸려 있다. 이런 식이라면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지식독점 현상은 심화 될 것이다. 그들이 자연사하기 전에는 말이다.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정재승, 김영하, 유시민, 손석희의 수사법)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정재승, 김영하, 유시민, 손석희의 수사법)

정재영  | 21세기북스
16,200원  | 20220907  | 9788950941666
말을 잘하는 비결은 화려한 문장도 풍부한 지식도 아니다 마음을 전하고 설득력을 높이는 논리와 감성의 수사법 화려한 언변, 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에는 무엇이 숨어 있는 것일까? 말에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 같은데도 타인을 쉽게 설득하고 신뢰와 공감을 얻어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정재승 교수, 손석희 앵커처럼 책과 방송을 통해 ‘언어 천재’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언어 습관은 물론, 인상적인 말과 문장으로 이름을 남긴 작가나 학자들의 언어가 어떤 흐름으로 우리를 사로잡았는지 분석해낸다. 그들의 언어가 유명세만큼이나 대단해 보이지만, 하나씩 뜯어보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의식 없이 사용하는 말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뿐이다. 그들은 반복, 비교, 대조, 반어, 역설, 과장, 인정 등의 여러 도구를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낱말과 표현의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단 한 가지 조합을 골라야 한다. 그러니 어렵고 초조한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은 오래도록 검증되어온 수사법과 함께 말과 글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알려줄 뿐 아니라 나아가 더 이상 주저하지 않는 언어 생활을 돕고자 한다.
시민과 정부간 무기의 평등 (아렌트, 샌델, 유시민을 넘어)

시민과 정부간 무기의 평등 (아렌트, 샌델, 유시민을 넘어)

최자영  | 헤로도토스
0원  | 20181020  | 9791196270308
정치갈등은 좌우 간이 아니라 집권의 위정자와 민중들 간의 것이다. 1. 촛불 시위가 남다른 것은 정치를 위정자들에게 맡겨두기만 할 것이 아니라 민중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치기 때문이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가 민중의 뜻을 외면한다”라는 불평은 여전히 수동적인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한 번의 거사로 원하는 개혁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또 촛불혁명 자체로서 구체적 변화의 방향이 제시된 것도 아니다. 정부의 권력을 감시하는 것은 주권자 민중이어야 하고, 그 감시를 멈추는 순간 그 주권은 상실하게 마련이다. 그 제도적 기반으로 유신독재 때 빼앗긴 국민개헌발안권부터 쟁취해야 한다. 평화의 촛불이 꺼지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 책에서는 민주정치를 논하는 데 절차와 내용 간 대립개념을 제시한다. 내용은 상황, 시대, 시민의 요청에 따라서 가변적이다. 그러나 민중의 뜻을 모으는 방법으로서의 절차 민주주의는 결여할 수 없는 민주정치의 기초가 된다. 그런 점에서 내용보다 절차가 우선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경제적 사회복지정책은 내용에 해당한다. 그 내용에 대한 것은 서로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자체를 두고 논쟁을 하면 끝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의제 대신 민중이 결정권을 갖는다는 것은 절차에 해당한다. 결정하는 사람이 달라지면 그 내용도 달라지기 때문에 민중이 결정권을 가지는 제도를 먼저 도모하는 것이다. 지금같이 대의제 국회에서 결정권을 갖는다면 민중을 위한 복지정책은 실로 가결되기 어렵다. 국회의원들 다수가 가진 자들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민중의 결정권을 확보한 다음 나머지는 민주적 방법으로 결정하면 된다. 민중의 결정권만 확보된다면 공산주의나 자본주의체제를 가지고 충돌할 필요도 없어진다. 그 중간 어디쯤인가에서 다수가 원하는 것으로 절충하면 되기 때문이다. 절차 민주정치가 정초되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의 이념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민중의 결정은 극단으로 흐르지 않고 타협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민중은 과거의 결정을 번복하여 갱신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자본주의나 사회주의 간 싸움은 결정의 번복이 불가능한 경직된 집권적 권력구조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제도의 갱신이 가능하다면 서로 반목하면서 빨갱이(공산주의)나 파랭이(자본주의) 사냥을 할 것 없이 다수결로 다시 결정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빨갱이가 아닌 사람조차 빨갱이로 몰아붙이는 빨갱이 사냥은 권력이 비민주적으로 집중된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권력이 분산(아나키)되어 있다면 결정의 주체가 외연으로 확산되어 다원화 되므로 특정인을 빨갱이로 모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2. 민중이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이 대의제보다 비용이 더 들고 번거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 그러나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 민중의 직접 정치 참여는 불가피하다. 공무원 인력이 모자라 정부의 공무원 인력으로 다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재량권이란 공무원이 사적인 것보다 공익 관련 사안을 우선하여 처리하도록 판단하는 권한을 말한다. 공익의 순서에서 밀리는 사적인 것은 무시하고 정부가 국민을 일일이 다 보호하지 못해도 불법이 아닌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많은 국민이 ‘재량권’이 초래하는 어마어마한 공권력의 공백에 대해서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과 사, 큰 것과 작은 것을 서로 구분하고 사적인 것, 작은 것을 무시하는 것은 권위주의의 발상이다. 이런 권위주의는 한국 의료계에도 같이 적용된다. 현재 시행되는 ‘자동개시제도’에서는, ‘사망, 의식불명 및 중상해 등’의 중과실 피해에 한하여 피해자 환자와 가해자 병원 간의 조정이 자동 개시되도록 하고 있다. 의료사고에 대해 약과실과 중과실을 구분하는 한국 의료계의 사고방식은 독일과는 큰 차이가 있다. 독일 의료법에서는 의사들의 약과실도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작은 것이 기초가 되고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조차 한국 사회에서는 외면당하고 있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큰 것도 잡지 못한다. 사적인 것, 작은 것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정부는 민중과의 협치를 통해 인력부족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학교재단이나 유치원 같이 정부가 다 못하면 사립을 이용하듯이, 사립탐정이나 시민배심원은 부족한 인력의 정부에 민중이 협조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유시민과 도올 통일, 청춘을 말하다

유시민과 도올 통일, 청춘을 말하다

김용옥  | 통나무
13,500원  | 20191107  | 9788982641428
2007년 이루어진 노무현 김정일의 10.4 남북정상선언 올해 12주년을 맞이하여 노무현재단에서는 유시민과 도올이 만나는 공개적인 대담을 기획하였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민족의 통일에 대해 세계사의 시각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하자는 것이었고, 그것을 유시민이 묻고 도올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청중을 모아놓고 진행되었다. 이 내용이 10월 4일 유튜브 알릴레오에 방송되어 폭발적인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 책은 이 대화를 재구성하여 문자화한 것이다. 10월 4일의 방송된 대담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각자가 주장하는 메시지의 논리적 정합성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 저자 도올에 의해 첨삭이 이루어지고 변조가 이루어지면서 재구성된 것이다. 알릴레오동영상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콘텐츠가 되었다. 이 책은 엄중한 동북아정세의 현시기에 발하는 포괄적인 도올의 통일론이다. 북한사회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통일은 왜 해야 하는가, 미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우리에게 무엇인가 등등의 심원한 이야기부터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까지 토론된다. 현실주의자 유시민과 아이디얼리스트일 수밖에 없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 두 사람의 대화는 매우 활기 있고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청중과 함께하는 대담이기에 다양한 개그코드를 건드리며 현장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이 책은 그 현장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었다. 그리고 이날 대화의 주제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통일의 불씨를 지피자는 것이었다. 작년 봄의 4.27 판문점과 가을 9.19 평양의 그림 같은 남북정상회담을 기억하는 우리 국민은 꽉 막힌 현재의 남북관계를 참으로 답답해할 것이다. 이 책은 여기에 해답을 주려한다.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74년생 유시민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74년생 유시민

이상윤  | 리얼뉴스
0원  | 20180207  | 9791160556193
당신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 (바보 대통령 노무현 추모집(노무현 추모시집))

당신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 (바보 대통령 노무현 추모집(노무현 추모시집))

신경림, 송기인, 박노해, 유시민, 안도현  | 트임
0원  | 20090707  | 9788996282204
국민 앞에 자신을 낮추며 눈높이를 맞추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너무 많은 것을 주었기에 고마움을 몰랐던,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이들의 애도가 펼쳐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집 『당신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봉화마을 유족 대표단과 저작권 및 초상권에 대해 정식으로 계약 출판된 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음으로 지켜내고자 했던 것들과 그의 곧은 성품, 인간 노무현의 소박한 바람을 기억하고자 담아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신경림, 안도현, 박노해, 하성란 등 굵직한 작가들과 종교인들이 함께 한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 하지 못했던 그들의 절절한 고백을 담고 있다. 또한 애도의 마음을 담은 글들과 노 전 대통령의 사진,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민들의 사진을 수록해 가슴 아픈 시간을 더욱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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