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박노해, 진중권, 홍세화 (지은이)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5,9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83개 36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000원 -10% 250원 4,250원 >

책 이미지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3854022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09-06-11

책 소개

지난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각계각층에서 추모의 물결이 전국을 휩쓸었다. 이 책은 서거 이후 <경향신문> <민중의 소리>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한겨레> 등의 일간지 및 월간 <말>, 그리고 각종 블로그에 발표된 글들 가운데 고인의 진면목을 밝히고 뜻을 잘 드러낸 글을 추려 모아 편집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집’이다.

목차

서시 우리는 ‘바보’와 사랑을 했네 - 박노해
대통령의 편지 어버이날에 - 노무현
추모가 <바보연가> 이야기 - 윤민석
여는 글 슬픔을 넘어 성찰과 실천으로 - 정운현

제1장 죽어서 영원히 심장에 남은 사람
넥타이를 고르며 - 유시민
님을 보내며 - 유시민
대통령의 외로웠던 봄 - 윤태영
들찔레꽃 당신, 어려운 길만 골라 갔지요 - 도종환
나는 그를 남자로 좋아했다 - 김어준
당신은 ‘노무현’만큼 살 자신이 있는가 - 김평호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 정희준
법견, 법살 그리고 자기응징 - 홍윤기
성찰 없는 권력의 가학성 - 홍세화
‘바보 노무현’을 추모하고, ‘살인검’을 추궁한다 - 조국
노무현 대통령 각하, 천국에서 평안하십시오 - 박동천
죽은 지도자의 사회 - 주경복
사지로 내몬 ‘빨대 검찰’과 언론 - 진중권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와 그의 유지 - 박지웅
노무현 대통령과 백검 김구 선생 - 정운현

제2장 꽃이 진들 그가 잊힐리야
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 - 이광재
당신의 참말 - 유용주
바보 노무현 - 김주대
삼가 고인의 유서를 읽는다 - 황현산
지붕 낮은 집을 원한 대통령 - 정기용
우리는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인을 잃었다 - 박원순
노 대통령과의 ‘작은’ 인연 - 김삼웅
외교 대통령, 노무현을 기리며 - 문정인
‘무대 앞’과 ‘무대 뒤’의 말이 다르지 않은 분 - 김상철
새 아침은 죽음의 묘지 위에서 열린다 - 이도흠
덕수궁 돌담길의 초혼 - 이대근
어리석다, 향불이 곧 촛불인데… - 김종배
한 사람만이 울 수 있다 - 방현석
<상록수>를 들으며 - 김작가
조금 더 뻔뻔했으면… 바보 노무현 - 김보경
비주류 노무현과 닥터 노구치 - 위창남

제3장 노무현, 그 뜨거운 삶의 기록
우리가 당신을 버렸습니다 - 백무산
‘63부작 드라마’, 노무현의 파란만장한 생애 - 배혜정
노무현 민주화운동 보고서_부림에서 현대중공업까지 - 정재현
과정도 하나의 작업이었다_노무현의 사법고시 합격 수기 - 노무현

편집 후기

저자소개

박노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의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23번의 전시 동안 41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다른 길』을 펴냈다.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4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5 30여 년간 써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펼치기
진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학자, 평론가, 교수, 그리고 우리 시대 대표 논객이자 지식인으로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권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의 실정과 이를 비판하지 않고 입을 다문 지식인을 겨냥해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들은 지배층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유는 “같은 상류층으로서 계급적 이해를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익 집단’으로서 진보는 승리했다. 하지만 ‘가치 집단’으로서 진보는 죽었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진중권 보수를 말하다』 등을 펴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사회 비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홍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대학교 재학 시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당했다가 1977~79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조직에 가담했다. 1979년 다니던 무역회사의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이 터져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정착했다.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20여 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과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1995년 한국 사회에 ‘똘레랑스’(tolerance)를 전하며 뜨거운 각성을 일으켰다. 2002년 영구 귀국 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 『말과활』 편집·발행인, ‘학벌없는사회’의 공동대표, 학습공동체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장발장은행’의 은행장 등을 지냈다.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 시민모임 ‘마중’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난민과 이주노동자를 지원했다. 2024년 4월 타계했다. 지은 책으로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결: 거칢에 대하여』 『미안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무기, 똘레랑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남은 우리들에게 두 가지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첫째, 이제는 비탄의 눈물을 거두고 그의 죽음을 성찰해야 합니다. 그가 일생을 걸고 꿈꾸었던 것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습니다. 지역구도 기반의 낡은 정치문화 타파, 성숙된 민주주의, 중앙-지역간 균형발전, 전쟁 공포가 사라진 평화로운 한반도,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 건설 등등. 장례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쳤던 것은 이런 ‘꿈’에 대한 좌절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꿈을 무참히 짓밟은 세력은 반민주 수구세력들입니다. 행정부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뿐이 아닙니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정치검찰’과 보수언론을 바꿔야 합니다. 비단 이들만이 아닙니다. 진보진영의 무사안일과 무능도 따져봐야 합니다. 아울러 그간 침묵해온 다수의 일반 민중도 반성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와 같은 지도자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한 민중의 책무가 적지 않습니다. (21쪽에서)


이 마당에 역시 보수의 ‘입’들이 등장한다. 김동길, 조갑제, 김진홍 같은 원로에 이어 요 며칠 새 ‘변듣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젊은 친구까지 나서서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려 하고 있다. 이게 바로 우리 보수의 과거, 현재, 미래다. 우리 사회가 왜 화합이 안 되겠나. 바로 이런 인물들 때문이다. 게다가 <중앙일보> 문창국 대기자는 “그의 죽음으로 우리의 분열을 끝내자고 제안”한단다. 갈등의 종지부를 찍잔다. 그를 사랑한다면 그럴 의무가 있단다. 나는 노무현 재임 기간 문창극 대기자가 노무현에 대해 어떻게 썼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그러던 자가 나서서 분열을 끝내자고 한다. 다른 신문도 아니고 <중앙일보>의, 그것도 문창극이 말이다. 모욕 주고 두들겨 패고 난도질하고 나서 ‘어! 좀 심했나?’ 싶으니까 화해하잖다. 이렇게 비겁한 자들이 우리의 보수다.(63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