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철학자들의 카페

책머리에 | 한국의 독자들에게 / 11살 노라를 떠올리며
프롤로그 | '공룡 노라'와 '공룡의 이데아'의 만남

두개의 문
여성에게는 영혼이 없다고요?ㆍ죽은, 그러나 항상 젊은 철학자들의 까페에서ㆍ공원에서 만난 플라톤ㆍ네 편지에 철학자들은 열광했단다!ㆍ멸종한 공룡의 이데아는ㆍ데카르트는 이원론자ㆍ투린에서 만난 니체ㆍ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을까요?ㆍ니체 선생님, 신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어요ㆍ음흉한 데카르트의 반론ㆍ교수님이 컴퓨터가 아닌 것은 분명해요!ㆍ컴퓨터와 인간의 다른 점, 세가지

이성과 믿음, 무엇이 먼저일까?
분열된 죽은 철학자들의 카페ㆍ싸움은 그만 멈춰주세요!ㆍ우리는 알기 위해 의심한다?ㆍ이성이 없다면, 믿음이 없다면ㆍ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논쟁ㆍ숲에서 만난 베버 선생님ㆍ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은ㆍ노라는 뮤지컬 연습 중!

거울 속의 나는 진짜 나일까?
연극의 인물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ㆍ연극 작품은 축제랍니다!ㆍ거울 세계에서 만난 피히테ㆍ'지금'이 만들어내는 나의 참모습ㆍ'누가 진짜 나'인가를 고민하는 마키아벨리ㆍ괜찮아요, 마키아벨리 선생님ㆍ마키아벨리&홉스 주식회사ㆍ무엇을 위한 권력인지가 중요해요

세상은 신이 감독한 한편의 드라마다?
하나의 신이 셋이 될 수 있을까?ㆍ마르틴 부버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ㆍ시간은 하나의 환상일까?ㆍ정말 중요한 것은ㆍ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한 디오게네스ㆍ저는 산타 할머니를 믿어요ㆍ크리스마스의 멋진 만남ㆍ더 나은 세계를 위해

우주의 끝이 있을까?
엉터리 지옥의 삼인조ㆍ세상에는 영원한 진리가 있어요ㆍ회의주의가 있어야 진리도 있다?ㆍ수호 철학자 비코와의 만남ㆍ나의 한국 방문기ㆍ우주는 끝이 있을까요?ㆍ두 명의 보여이ㆍ악은 어디에서 왔을까요?ㆍ그들의 뜨거운 논쟁

또 다른 철학을 위하여
영국에서 보내는 엽서ㆍ저는 지금 혼란스러워요ㆍ죽은 철학자들의 카페, 해체 위기ㆍ철학이 '죽는다면' 끔찍할 거예요ㆍ열세 살, 기분이 이상해요ㆍ너는 상상속의 인물?ㆍ존경하는 철학자 여러분ㆍ카페는 지금 공사중이란다ㆍ철학 안에서 계속 발전하는 노라가 되길

에필로그 | '죽은 철학자들의 까페'에서 못다 한 이야기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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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고 있듯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은 놀라움에서 시작한다'라고 말했었지. 나도 오늘날 훌륭한 철학자가 많지 않은 까닭은 우리가 놀라는 걸 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단다. 우리를 이 끔찍한 '이미 봤다는 착각'에서 구원해줄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뿐이란다. 어른들은 적어도 너의 놀라는 능력에 깜짝 놀라야 할 거다. - 본문 11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