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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철학토크쇼

talk talk 철학토크쇼

(굳어버린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기상천외한 철학실험)

루시 에어 (지은이), 유정화 (옮긴이), 김영건 (감수)
웅진지식하우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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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철학토크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talk talk 철학토크쇼 (굳어버린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기상천외한 철학실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0108016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08-04-25

책 소개

옥스퍼드에서 경제학과와 정치학과 그리고 철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재원 루시 에어가 소설 형식으로 철학의 핵심 질문들을 담았다. 《나니아 연대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영국 어린이 소설의 전통적 구성을 따라, 주인공은 열다섯 살 소년이다. 청소년과 철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보기에 좋다.

목차

추천의 글 _ 안광복

1장 이데아 월드
첫 번째 철학토크 :: 현상과 실재

2장 몸과 마음
두 번째 철학토크 :: 존재와 인식
세 번째 철학토크 :: 마음과 물질

3장 철학자들의 축제
1분 심포지엄 :: 행복

4장 비트겐슈타인의 위기
네 번째 철학토크 :: 자아동일성

5장 도움이 필요해
다섯 번째 철학토크 :: 윤리적 딜레마

6장 철학하는 개 휘슬
여섯 번째 철학토크 :: 언어와 개념

7장 새로운 시작
일곱 번째 철학토크 :: 도덕의 보편성과 상대성
여덟 번째 철학토크 :: 자유론과 결정론

감수의 글 _ 김영건
옮긴이의 글 _ 유정화

저자소개

루시 에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 그리고 철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영화계와 연극계의 저명한 감독 리처드 에어 경과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자 수 버트 위슬의 딸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평소 아카데미 철학과 실용 철학 사이에 가교를 놓고 싶다는 꿈과 어린이 철학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첫 작품으로, 한국 외에도 미국, 브라질, 카탈로니아, 중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등지에 저작권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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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올로니 칼리지, 얼바인 밸리 칼리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음악가》, 《검은 말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세계 신화 속의 위대한 여신들 이야기》, 《오스카 와일드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 《100년 후》, 《배고픈 외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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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실존과 분석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정당성에 대한 반성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성을 규명하는 철학, 이것이 그가 자신의 박사 논문 <비트겐슈타인과 자연주의 철학> 속에서 도달한 지점이며 이후 저술 활동에서도 견지 및 확장해나가고 있는 철학적 지평이다.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 『철학과 문학비평, 그 비판적 대화』 『동양철학에 관한 분석적 비판』 『이성의 논리적 공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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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라일라가 테이블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우리가 이걸 '파랗다'고 하는 건 다른 '파란색' 대상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이지. 그러나 모든 파란색 대상이 너에게는 '주황'처럼 보이지 않지만, 그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주황'처럼 보이지 않는지를 어떻게 알까?"

테이블보가 갑자기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그것에 관해 같은 방식으로 얘기하겠죠. 그렇죠? 그게 다를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결코 구별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의 논의가 그렇게 멀리까지 나간 건 아니죠. 만일 그게 정말로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음, 그건 변화를 일으키는 게 아니에요."

벤은 슬며시 걱정스러워졌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자신만 놓치고 있는지도 몰랐다.

라일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잘 지적했어. 그렇지만 변화를 일으키는 방식이 있단다. 예를 들어볼게. 우리가 '나는 파랑을 본다' 혹은 '나는 초콜릿을 맛본다'라고 말할 때 그 뜻이 뭐지?"

"우리가 어떤 느낌을 갖는다는 뜻 같은데요. 파란색 모양의 대상이나 초콜릿 맛 같은 감각을 통해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정하는 것도 바로 그거야. 그리고 그건 말이 돼. 파랑을 바라보는 감각이 우리에게 일어날 때 우리는 '나는 파랑을 본다'는 말을 쓰지.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파랑의 경험이 우리들 각자에게 서로 다르다면 '파랗다'는 말뜻도 저마다 다른 뭔가여야 해. 우리들 각자는 그 파랑에다 서로 다른 내면의 느낌을 부여하니까."

"그게 올바를 수 있나요? 그럼 혼란스러워질 텐데요." (203~204쪽, '2장 몸과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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