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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책 이야기)

장희창 (지은이)
뿔(웅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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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01086897
· 쪽수 : 289쪽
· 출판일 : 2008-08-25

책 소개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 역사와 인문사회,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작품을 통해 본연의 자유정신을 억압하는 제도적 경계를 명쾌하게 넘나들며, 현대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우리의 현주소를 예리하게 꼬집어내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문학,노마드의 삶 노마드의 기록
권력을 흔들어 보는 불순한 시선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
달밤을 좋아하는 우상파과자
식인이라는 두 글자가 행간에 우글거린다
무위자연은 민주주의다
나는 한 마리 개와 같았다
명심해라,산초야
과부라고 정욕이 없겠는가
십팔 년에 걸친 종합검진
남에게 잊혀지고 북에서 버려진
술도 덜 깬 몸으로 비틀거리며
불탄 자리에서 골라낸 살림 도구
끊임없는 야옹 소리와 함께
아득한 무대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역사와 상상력
우리를 눈 속에서 춤추게 내버려 두라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선한 인간은 어두운 욕구 가운데서도 올바른 길을 알고 있다

2부 역사,의심해야 보인다
나쁜 짓은 잔뜩 해놓고 챙길 것은 야무지게
작지만 날카롭기 그지없는 일제 포크
세계사의 빛과 그림자,독일과 일본
벼락이 떨어져도 이 서재를 떠날 수 없다
내가 한국인이라면 평생 이 문제에 매달리겠습니다
시원하게 뚫릴 줄 알았더니 똥물이 또 넘친다!
다른 색깔의 옷을 입은 현대사
인정할 건 '쿨하게' 비판할 건 '실감 나게'
그까짓 대국 놈들 별것 아니네
권력 동물들의 자기 방어 본능
혼이 빠진 사회
낡은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나도 잘살고 나도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
천 길 낭떠러지에서 손을 놓아라
칼아,나는 너를 위해 우노라
진정한 조국은 아직도 미래의 일이다
우리는 '유혈의 호수'를 제대로 건너지 못했음인가
현대 중국을 개화시킨 프로메테우스의 불

3부 제국,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파수꾼으로 변신한 도둑
미국이야말로 불량배 초강대국
진정으로 괴물을 찾고 싶다면 거울을 쳐다보라
유희적 차원에 머물고 있는 이론의 함정
근대사의 비릿한 피 냄새
뻔뻔한 미국 프런티어 정신의 실상
전쟁 없이는 견딜 수 없는 경제 시스템
서구 진보지식인의 평균적 의식
현대판 십자군,그 광기의 핵심
오일 달러에 중독된다
동서 문명의 징검다리로서의 이슬람 문명
종족 학살의 원흉,콜럼버스
당연한 것을 다시 객관적으로 밝히려는 열정의 산물
일본의 평화헌법은 빈껍데기만 남았다
굶주림의 원인은 경제 민주주의의 부족이다

4부 자연,그 품에서 만물은 하나가 된다
숲은 사람 없이도 아주 잘 살 수 있다
평화 없는 진보
마음 편할래 위장 편할래?
똥이야말로 따뜻한 혈액
'진보'란 빨리 망하기 위한 몸부림일 뿐
자연의 비명을 듣지 못하는 둔감한 감성
본능이라는 불가사의한 지혜의 힘
조화로운 대립에서 생겨난 총체성의 아름다움
'이익'과 '생산'이라는 현대의 신
미물이 들려주는 거짓 없는 소리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
사회성과 연대는 자연의 법칙
'야생'은 생명이다
망초가 피어나는 쓰레기 문명

5부 21세기,탈근대사회의 문화 의식
땅으로 넘어진 자 그 땅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자유로운 상상력에 재갈 물린 우리들의 자화상
너희는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 부르는가?
자유로운 논쟁은 진리의 절대조건
노르웨이의 버스 운전기사
대나무는 죽창이 아니라 피리가 되어야 한다
극우 세력 진지 구축에 앞장서는 우리네 지식인
경박한 사유,역사의 문맹
가풍이고 역사고 추억이고 나발이고
'clvilian' 번역을 둘러싼 치열한 논의
『목민심서』의 얄궃은 운명
문명화 사명을 자처해 온 유아적인 서구 문명 중심주의
사유(思惟)하는 도시,사유(私有)당한 도시
한계에 다다른 '한반도 하드웨어'
현장 경험은 모든 어설픈 설(說)을 박살낸다
국가는 짧고 예술은 길다
권력에 바쳐진 명예와 학위
감시 카메라의 역설
몸은 여기 있으되 눈은 저 너머를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은 민주주의이다!

참고 문헌

저자소개

장희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문학 번역과 고전문학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전잡담』 『장희창의 고전 다시 읽기』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색채론』 『선택적 친화력』,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게걸음으로』 『양파 껍질을 벗기며』 『암실 이야기』 『유한함에 관하여』, 후고 프리드리히의 『현대시의 구조』, 안나 제거스 『약자들의 힘』, 카타리나 하커의 『빈털터리들』, 베르너 융의 『미학사 입문』, 크빈트 부흐홀츠의 『책그림책』, 레마르크의 『개선문』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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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디 아마존뿐이겠는가. 우리 산천의 골육 백두대간의 속살도 고속철도 부설, 골프장 건설 등 각종 무분별한 개발사업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파헤쳐지고 있다. 자연의 비명을 듣지 못하는 개발주의자들의 둔감한 감성에 우리의 자연을 이대로 맡겨 놓아도 되는지 참으로 위태롭기만 하다. - p.204 중에서


‘열녀’가 열녀 대접을 받고, ‘절개’가 절개 대접을 받는 것도 어사가 된 이 도령이라는 ‘권력’을 통해서였다. 그러므로 춘향의 절개는 허울 좋은 열녀문 이데올로기의 또 다른 버전일 뿐이다. 이 도령에 의해서만 주어지는 춘향의 구원은 결국 당대 민중 생활의 수동적 질곡 상태를 다시 확인시켜 준다. 춘향은 그래도 운이 좋았다. 절개 지켜 폼 잡고 남편도 백마 타고 돌아왔으니. - p.17~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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