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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비에 젖는다

바다도 비에 젖는다

(전원책의 지식인 비판)

전원책 (지은이)
엘도라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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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비에 젖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다도 비에 젖는다 (전원책의 지식인 비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0110097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9-09-28

책 소개

시인이자 변호사인 저자가 처음 세상에 내놓는 아포리즘 모음집이다. 사유와 인생의 폭을 넓혀줄 101가지 이야기가 담겨진 이 책은 정치, 문학, 역사, 철학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 뺨칠 정도의 식견을 지닌 한 지식인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1부
집 안에 있을 때는, 집이 안 보인다.
꿈 깨어 있는?자만이 꿈을 꾼다.
비 비는 추억의 길에만 내린다.
텔레비전Television 진실보다 '진실로 보이기 위한 거짓'이 더 활개치는 대표적인 곳은 텔레비전과 법정法廷 그리고 교회敎會다.
거울 사람들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진면목眞面目을 감추기 위해 애쓴다. 현인賢人은 거울을 보며, 자신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 애쓴다.
매춘賣春 단 한 차례라도 살기 위해 정신을 놓아본 적이 있다면 창녀娼女를 욕해도 좋다.


2부
별 별은 신의 손에 남겨두어야 한다.
권력權力 권력이 좋아 보이는 것은,?아직 권력의 맛이 똥맛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부자富者 악마를 미워하는 자들 대부분은, 언제든 악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돈 돈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어김없이 돈을 밝히는 자다.
죄罪 신은 인간을 심판할 정도로 멍청하지도 한가롭지도 않다.


3부
공포심恐怖心 공포는 가진 자의 몫이다.
꽃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꽃이라고 부르는 시인은 없다. 시인의 양심으로는, 사랑하는 여인은, 꺾을 수 있는 꽃이 아니라 감히 범할 수 없는 여신이다.
절망絶望 죽음에 이르는 절망은 절망이 아니다. 절망은 '죽을 수 있다' '죽는다'는 간절한 희망마저 사라질 때 생겨난다.
멸치 멸치를 먹을 때마다, 머리를 뗄 것인가로 나는 고민한다.
커피coffee 한 잔의 커피로 나는, 하루를 더 산다.

저자소개

전원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변호사이자 시인, 대한민국 대표 보수논객이다. 부산중고와 경희대 법대에서 수학했다. 1991년부터 신문 칼럼과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정치를 평론해왔다. 해박한 지식, 탄탄한 논리, 거침없는 발언으로 토론 프로그램에서 좌중을 압도해 전거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1977년 백만 원고료 한국문학 신인상에 연작시 『동해 단장東海斷章』으로 등단했고,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나무를 꿈꾸며』로 재등단했다. 1991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뒤 변호사로 일하면서 경희대 법대에서 7년간 ‘법과 문학’등을 강의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위원과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SBS 제작자문변호사, 월간 『시민과 변호사』 편집주간, 대한변협신문 편집위원, 변호사100주년 대국민서비스 위원장을 거쳤으며 자유경제원장을 지내면서 『월간 2032』를 발행했다. KBS라디오 『열린토론』을 비롯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 채널A 『쾌도난마』 등 여러 TV 시사프로그램에서 고정패널로 활동했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을 진행했다. KBS TV 『심야토론』을 비롯해 수많은 TV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08년 MBC 『백분토론』 400회 기념 최고논객상을 받았다. 2016년 1월부터 jtbc 『썰전』에 출연했고 2016년 10월 24일부터 TV조선에서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를 진행하다가 2017년 7월 3일부터 12월8일까지 평기자로 위촉되면서 메인뉴스 앵커를 맡았다. tbn 『유아독존』에도 출연했다. 시집으로 『슬픔에 관한 견해』, 『수련의 집』을 상재했다. 지은 책으로 『자유의 적들』, 『진실의 적들』, 『전원책의 신군주론』, 『잡초와 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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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춘_ 단 한 차례라도 살기 위해 정신을 놓아본 적이 있다면 창녀娼女를 욕해도 좋다.
세상 사람들이 별 가책을 받지 않고 욕하는 두 직업이 있다. 하나는 창녀이고 하나는 도둑이다.
도둑을 욕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자기의 본분을 지켜 남의 것을 부당하게 빼앗아 보지 않은 자가 누구인가. 정치인들인가. 성직자들인가. 혹 교수들이나 변호사들을 말할 것인가. 그들은 다 낯색 하나 변하지 않고 남을 속이는 데는 이골이 난 사람들이다.
창녀? 이 시대에 진짜 몸을 파는 자는 창녀가 아니라 창녀를 욕하는, 바로 당신들이다. 당신들은 단 한 번이라도 배가 고파 몸을 팔아 본 적이 있는가. 부모형제를 위해 노동한 적이 있는가. 살아남기 위해 정신을 송두리째 놓아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창녀를 욕해도 좋다!


휴머니즘_ 인간을 믿는 성직자는 사이비다. 그는 사교邪敎에 종사하거나 권력에 봉사하는 사기꾼에 불과하다.
성직자는 휴머니스트가 아니다. 놀랍게도, 성직자가 인간을 믿어도 되는 종교는 없다. 성직자는 신을 믿지, 인간을 믿지 않는다. 인간을 이해하는 성직자는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는 성직자는, 성직자가 아니다. (이 당연한 사실은, 지금까지 많은 소설과 영화의 주제가 되어왔다.)
사실 어떤 성직자도 휴머니스트가 될 수 없다. 휴머니스트가 되기 위해선 인간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직자들은 인간을 사랑할 뿐 이해하지는 않는다. 종교란 신을 믿는 ‘집’이므로. 그리고 인간이 신의 복제가 아닌, 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데서 휴머니즘이 출발하였으므로, 종교의 집이 아무리 은혜로 가득차 있다 하여도 그 곳을 지키는 이들이 휴머니스트일 수는 없다.


변호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직업 중에서 가장 비참하고, 비겁하며, 비극적인 직업이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두고, 흔히, 품위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변호사는 모든 직업 중에서 유일한 ‘하이에나 같은’ 직업이다.
1. 영국에는 ‘좋은 변호사는 나쁜 이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굳이 영국 속담이 아니라도 변호사를 혐오한 글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변호사를 상찬한 글을, 변호사가 쓴 글 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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