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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시바타 요시키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시작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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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0110916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0-06-25

책 소개

<참을 수 없는 월요일> <워킹 걸 워즈>의 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은 게으르고 고집 센 반려묘인 동시에 인간의 삶을 거만하게 지켜보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탐정 고양이 '쇼타로'의 이중적 생활을 그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쇼타로와 동거인이자 소설가인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목차

쇼타로와 버섯 숲의 모험 | 토마시나와 푸른 달 | 쇼타로와 비밀의 화원 살인 | 폴로 미 | 쇼타로와 늦여름의 스파이 대작전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핑크 |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 작가 후기

저자소개

시바타 요시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제15회 요코미조 세이시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수상작 《리코, 여신의 영원》은 여형사 '리코'를 주인공으로 한 하드보일드 계열의 경찰소설이자 성애소설로, 독자들에게 파격적인 인상을 남겼다. 이를 시작으로 한 리코 시리즈는 일본에서 55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1998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작가는 본격 미스터리는 물론, 하드보일드, SF, 연애,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기억하니 1, 2》 《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4》 《참을 수 없는 월요일》 《워킹 걸 워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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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 일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번역해 왔다. 주요 역서로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와 《걸작은 아직》, 마치다 고의 《살인의 고백》,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1학기, 2학기》, 유키 신이치로의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논픽션 《킬러 스트레스》,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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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참. 누가 사람을 죽여 산 속에 묻었는데 그 시체에서 자란 버섯 때문에 시체가 있는 장소를 알아낸다면, 소설로 재미있겠는데요!”
동거인은 멍청한 소리로 계속 기사라기를 몰아갔다. 훌륭하다. 힘내라, 사쿠라가와 히토미!
기사라기는 이제 걷기도 버거운 듯이 고개를 숙인 채 숨을 헐떡거렸다. 이제 한 걸음만 더 밀어붙이면 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백할 것이다. 기사라기의 헐떡거리는 숨소리가 더욱 커졌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맺혔다. 좋았어! 사쿠라가와 히토미! 강하게 밀어붙여!


내 이름은 토마시나, 고양이다. 그리고 여기는 현재 내 주인인 야마가타 마사미의 집. 마사미와 이야기를 나누는 인간 여자는 마사미의 애인 오기노 에리. 그리고 내가 턱을 얹고 있는 뒷다리는 나와 동거하는 고양이 곤타의 다리. 평화롭고 긴 가을밤인데 인간들은 무척 멋없는 화제에 열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마사미가 직장관계로 알게 된 논픽션 작가가 경찰이 내린 어느 살인사건의 결론에 의문을 품고 추적하고 있으며, 그 사건의 진상을 마사미와 에리가 추리하는 듯했다. 왜 이런 이상한 놀이를 좋아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마사미나 에리는 이런 추리게임을 무척 좋아했다.


[책 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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