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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37695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
Chapter 1 미묘하고 복잡한 악기, 남자의 뇌
★ 뇌가 알려주는 남자의 일생
남자아이는 왜 가만히 있지 못할까•눈을 제대로 맞추지 않는 남자아이•부모의 경고를 무시하는 이유•언제, 어디서나 하는 자위 놀이•바비인형으로도 칼싸움을 하는 남자아이들•서로에게 방귀를 뀌며 낄낄거리는 이유•여자아이를 무시하는 시기•일곱 살의 서열이 열다섯 살까지•꼼지락대는 아이가 학습능력이 뛰어나다•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남자아이 냄새
Chapter 2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소년의 뇌
★ 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내가 알던 아이가 사라졌다•하루 7리터씩 테스토스테론을 마시는 시기•학교 시스템은 소년의 뇌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지루한 척이 아니다. 진짜 지루한 것이다•10대 소년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뇌 호르몬의 비밀•소년의 대화 vs. 소녀의 대화•또래의 피드백에 극도로 예민한 소년들•부모와의 대결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승리의 희망이 소년에게 주는 것•“내 인생을 살게 해줘요.”•‘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한 성적 흥분
Chapter 3 섹스를 갈구하는 남자의 뇌, 사랑일까 욕망일까
★ 남자의 뇌와 성적 지향성
여자의 S라인에 빠져드는 이유•작업 걸기는 접촉을 준비하는 스포츠•키스의 맛으로 사랑이 결정된다•최대한 빨리 침대로 유혹하려는 남자의 책략•바람을 피우는 남자의 뇌는 무엇이 다를까•진부한 허풍과 속임수가 필요한 순간•사랑을 할수록 몸과 뇌는 서로에게 더욱 중독된다•두려움이 사랑을 강화시킨다
Chapter 4 허리 아래의 뇌가 원하는 것
사랑에 빠지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는다•페니스의 크기가 그렇게 중요할까•에로틱한 공상이면 충분하다?•허리 아래에 있는 뇌를 통제할 수 있을까•남자에게 ‘무대 공포증’이 생기는 이유•섹스 후 곧바로 잠드는 남자
Chapter 5 아빠의 뇌,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에 관한 오해들
남자가 아빠로 바뀔 수 있을까•부모 본능의 불이 켜지다•엄마가 먼저 아기의 울음을 알아채는 이유•스포츠보다 아이와 노는 게 더 좋아•생후 3개월, 아기의 인생에 아빠가 등장하는 시기•엄마의 허락이 필요한 아빠 노릇•아빠와 보낸 시간이 아이의 자신감을 높인다•아빠와 아들이 짓궂은 놀이를 즐기는 이유•거친 말투를 통해 실제 세상을 준비하는 아이들•아빠의 훈육은 자녀의 성공에 핵심 요소•아빠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는 딸•위험한 세상으로의 안내자
Chapter 6 빈번히 위기에 봉착하는 중년 남자의 뇌
남자의 뇌는 여자의 눈물에 고통을 느낀다•감정적 공감 vs. 인지적 공감•무의식적으로 표정을 숨기는 남자의 뇌•왜 감정적인 문제도 논리로 대응할까•남자의 공격성은 성격 문제가 아니다•일단 화가 나면 멈추기 어려운 남자들•위계질서 안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려는 중년 남자의 뇌
Chapter 7 인생의 균형을 잡는 노년기 남자의 뇌
58세가 된 존은 무엇이 달라졌을까•더 친절하고 더 부드럽게•젊은 여자가 나이 든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나이가 많아도 충분히 아빠가 될 수 있다•외로움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남성갱년기와 함께 오는 성적 능력의 변화•뇌는 나이 들수록 현명해진다•사랑이 넘치는 할아버지의 뇌
나가는 말•남자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기를
옮긴이의 말•뇌과학, 남자의 가면을 벗기다
리뷰
책속에서
케이트도 아들 인생의 어떤 측면은 이제 영원히 그녀의 영역을 벗어났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었다. 아들이 12~13세 무렵이면 이미 다정한 포옹이나 입맞춤 등은 금지사항이다. 연구자들은 10대 소년은 엄마의 신체적 접근뿐만 아니라 엄마의 냄새조차 구역질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반응이 근친교배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진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매트는 성적으로 끌리는 여자는 자기 테이블 앞에 앉거나 말 한 마디 건네보기도 전에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남자의 뇌가 여자를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하는 데는 5분의 1초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판단은 남자의 의식적 사고과정이 개입하기 ‘훨씬 전에’ 이루어진다. 남자의 허리 아래 있는 뇌가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자주 있다.
남자의 경우 흥분과 오르가슴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대부분 수력학과 관계가 있다. 즉 피를 음경이라는 기관으로 몰리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 근심과 관련된 뇌의 영역들을 꺼놓기 위해서는 신경화학적 중요 호르몬들이 조정되어야 한다. 그래서 여자는 분위기에 젖어 편안해지면서 편도를 진정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성 치료사들이 여자에게는 성교 24시간 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전희인 반면에 남자에게는 삽입 3분 전에 일어나는 일이 전희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