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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04166190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 모두를 위한 책, 전도서
1. 왜 전도서인가?
전도서를 알아야 하는 이유 / 헛되고 헛되다 / 해 아래 새것이 없다 / 만물을 새롭게 하는 분
2. 궁극적인 탐색
코헬렛에 대하여 / 구도자의 질문 / 우리 삶에 일어나는 나쁜 일들 / 바람을 잡으려는 허망함 / 인간의 끝없는 탐구 / 희망찬 결론
3. 참된 즐거움
쾌락 테스트 / 거침없는 쾌락주의 / 인생의 멋진 일들 / 어리석은 쾌락 / 하나님에 대한 갈망 / 의미 있는 쾌락
4. 노동과 성취
당신이 가질 수 없다 / 일의 저주 / 사랑하며 누려라! / 수고의 열매
5. 하나님의 시간표
모든 일에 때가 있다 / 아버지께서 주관하신다 / 완벽한 타이밍 / 우리의 앞날은 하나님 손에 있다 / 세월을 아끼라
6. 죽음과 불의
비정한 사회 / 공의로 심판하신다 / 흙에서 흙으로 / 죽음 이후의 삶 / 흙에서 영광으로
7. 불확실한 만족
경제적 불의 / 부자병과 영적 파산 / 일시적 부요 / 예수님 안에 참된 만족이 있다
8.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
형통한 날, 곤고한 날 / 멸망으로 이끄는 두 가지 위험 /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라
9. 창조주를 기억하라!
젊은 날의 즐거움 / 노년의 아쉬움 / 돌이킬 수 없는 최후 / 기억해야 할 이유 /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10.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처음과 끝 / 인생을 담은 문학 / 목자의 막대기 / 더 이상 헤매지 말라 / 모든 것이 중요하다
책속에서
전도서의 저자는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이 바람을 좇는 것과 같음을 발견했다. 이 절망적인 이미지가 전도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도서는 마치 추리소설처럼 결말에 도달하고 해답을 얻을 때가지 계속해서 읽어가는 부류의 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인생의 문제들과 씨름해가는 책이다. 그렇게 몸부림치다 보면 모든 답을 갖지 않을 때조차 그 질문을 가진 채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전(全) 생애가 작동되는 방식이다. 그것은 우리가 최후에 얻는 것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됨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즉 제자도란 여행의 종착지가 아니라 여정이다.
돈, 섹스, 권력, 성취,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신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해 아래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반드시 느낀다. 하지만 전도서는 우리에게 인생의 기쁨과 의미를 가져다주는 ‘해 위’의 관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죄악되고 이기적인 욕망에 탐닉할 기회는 우리에게도 솔로몬만큼이나 많다. 어쩌면 그가 우리를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그보다 더 좋은 집에서 더 좋은 가구와 에어컨을 갖추고 산다. 더 큰 뷔페에서 식사하고 훨씬 더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 섹스에 관해서도 끝없는 가상 파트너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른바 상상 속의 규방이다.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제공된다. 어떤 것도 이용 불가능한 게 없다. 그래서 묻겠다. 우리는 만족하는가? 아니면 여전히 더 많이 원하는가? 당연히 만족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허버드(David Hubbard)가 지혜롭게 관찰하듯이, 쾌락의 홍보기관은 제조부서보다 훨씬 더 유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