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철학의 교과서

철학의 교과서

(당신이 몰랐던 진짜 철학)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은이), 김윤희 (옮긴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철학의 교과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의 교과서 (당신이 몰랐던 진짜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20012921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4-04-21

책 소개

철학의 독특한 향취를 전달하는 진짜 철학책. 철학의 감촉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책이다. 철학사나 철학자의 나열에 그치고 마는 대부분의 철학 입문서들과 달리, 이 책은 철학적 문제 그 자체를 주제로 삼는다.

목차

프롤로그 5

제1장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 11
인류의 가장 큰 철학 문제는 ‘죽음’이다 13 / 죽음의 우주론 19 / 왜 ‘죽음’은 나쁜가 26 / 어느 사형수의 수기 33

제2장 철학은 ‘이것’이 아니다 39
철학은 사상이 아니다 41 / 철학은 문학이 아니다 56 / 철학은 예술이 아니다 80 / 철학은 인생론이 아니다 92 / 철학은 종교가 아니다 103 / 철학은 과학이 아니다 110

제3장 철학적 물음이란 어떤 것인가 119
시간이라는 수수께끼 125 / 인과관계라는 수수께끼 155 / 의지라는 수수께끼 166 / ‘나’라는 수수께끼 180 / ‘타인’이라는 수수께끼 198 / 존재라는 수수께끼 210

제4장 철학은 어떤 도움이 되는가 217
철학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219 / 사람은 어떻게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가 234

제5장 철학자란 어떤 종족인가 245
철학병 247 / 직업으로서의 철학 258

제6장 왜 서양철학을 배우는가 275

제7장 철학책은 왜 어려운가 295
칸트를 읽다 298 / 현대철학의 난해함 306 / ‘철학 입문’ 입문 333

에필로그 343
해설 345
인용문헌 359

저자소개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철학자, 작가. 전공은 독일철학, 시간론, 자아론. 특히 칸트 전문가로 유명하다. 1948년에 태어나 도쿄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 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논문 〈칸트의 시간 구성 이론〉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집필 활동은 칸트 철학을 알기 쉽고 명료하게 읽어 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37세가 될 때까지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지 않고 지냈던 자신의 체험이 가미된 독특한 처세서 《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책》으로 유명해졌다. 일본 전기통신대학교 인간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지냈고, 은퇴한 후 철학 공부에 뜻을 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철학 학원 칸트’를 주재하고 있다. 《칸트 입문학》 《칸트의 시간론》 《칸트의 자아론》 《칸트의 인간학》 《칸트를 읽는 법》 《차별감정의 철학》 《후회와 자책의 철학》 《밝은 허무주의》 《대화 없는 사회》 《에고이스트 입문》 《사람을 싫어한다는 것》 《인간 증오의 법칙》 《고독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차피 죽는 거, 왜 지금 죽으면 안 되는 걸까》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싫은 당신에게》 등 다수의 책을 썼다. 국내에는 《비사교적 사교성》 《니체의 인간학》 《철학의 교과서》 《인생 반 내려놓기》 《우리가 정말 사랑한 걸까》 《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책》 《화내는 기술》 《시간을 철학한다》 등이 소개되었다.
펼치기
김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번역 전문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노화가 잘못됐습니다》, 《아이를 혼내기 전에 읽는 책》, 《시시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야노 시호의 셀프케어》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죽음이 완전한 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가 이미 죽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이상하고 어색합니다. 즉 우리가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것은, 그의 죽음을 완전한 무가 아닌 어떤 형태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착각이라기보다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 문제를 문화적·심리적·사회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 자체를 규명하며 계속 물음을 던질 때 비로소 철학 고유의 영역이 열립니다.
| p. 28, 「제1장 죽음을 기억하라」


에드거 앨런 포나 우에다 아키나리의 기분 좋은 괴기적 취미는 그 저변에 현실에서 이탈한 세계를 그리려는 의도가 엿보이지만, 현실 자체의 신비로움을 외면한다는 의미에서 철학적이지 않습니다. 술집에서 주인공을 발견하고 뒤쫓아 온 고양이가 과거에 자신이 죽였던 고양이를 연상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검은 고양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 돋게 하지만, 현재의 내가 어제 일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 이상으로 기괴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이 세상이 ‘사라지고’ 내일의 세상이 ‘온다’는 것만큼 무서울 수는 없습니다.
| p. 86, 「제2장 철학은 ‘이것’이 아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의지라는 개념이 발생하는 순간 바로 그 시점에서 ‘왜’라는 물음은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의지라는 개념의 특징은 그 시점 전의 상황으로 소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네 왜 어제 약속 시간에 오지 않았나?’라고 물었을 때 ‘다른 볼일이 있어서’라거나 ‘길이 너무 막혀서’라는 변명만 듣고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지 않지만, ‘오고 싶지 않아서’라고 대답하면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 p. 162, 「제3장 철학적 물음이란 어떤 것인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