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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을, 야상곡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550187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6-10-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550187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6-10-31
책 소개
<사기꾼>, <윈터, 요하네스버그>, <집착>의 작가 김세희의 장편 로맨스 소설. 서로가 사랑임을 몰랐던 시절부터 시작된 사랑, 끝난 줄 알았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던 사랑. 풋사랑으로 시작해 어렵게 결실을 맺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 I
에필로그 II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데로 너 가버렸으면 좋겠어. 나 결혼하고, 나이 좀 들어서 행복해질 때까지 너 안 봤으면 해."
듣고 싶지 않았던 부탁에 눈앞이 아득해졌다. 사랑하는 이가 아무리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라도 그것만은 약속하고 싶지 않았다. 모범적인 사랑은 하지 못하는 그니까.
"나 그냥 남들 하는 대로 편하게 살래. 억지 써서 아파하고 싶지 않아. 이 나이에 매번 우는 것도 그만두고 싶어."
"서영아..."
"그냥 이런 거 바랐나 봐. 있지, 너 한번 훔치는 걸로 복수 비슷하게 하고, 내가 결정해서 끝난 걸로 기억하고 싶은 유치한 생각. 소원 푼 걸로 하고 잊어버릴래."
그에게서 버림받았던 과거를 되갚아 주는 복수였다. 그를 빼앗아 간 주연에 대한 복수이기도 한 것 뼈저리게 잘 안다. 그런 식으로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끝맺었다는 것도 이해했다. 그렇지만 두 눈을 꼭 감고, 두 귀를 막고 서영에게 매달린 지난 이틀 동안 지훈은 수치 따위는 잊었다. 서영에게는 이별여행이었을지 몰라도 그는 이미 선을 넘어버렸다. 손 내밀 수 없었던 사람을 안아버렸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라는 부탁은 들을 수 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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