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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척 팔라닉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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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이트 클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553095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8-11-14

책 소개

브래드 피트 주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파이트 클럽]의 원작소설. 아버지와의 소원해진 관계로 주체성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젊은 남자들의 고민을 담고 있다. 무정부주의자에다 명석하고 괴짜인 타일러는 그들을 위해 파이트 클럽을 창설한다. 1997년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 상과 오리건북 상 수상작.

목차

파이트 클럽에 보내온 찬사
파이트 클럽
후기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척 팔라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워싱턴 주 패스코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오리건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팔라닉은 1986년 졸업 후 포틀랜드의 지역 신문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잠시 일했다.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소설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뒤 그 일을 그만두었다. 30대 중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톰 스팬바우어가 운영하는 작가들의 워크숍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이다. 스팬바우어는 팔라닉의 미니멀리스틱 스타일(단어를 제한하고, 짧은 문장을 즐기며, 부사 대신 동사를 많이 쓰는 작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첫 번째 소설 《Insomnia》는 이야기가 너무 실망스럽다는 이유로, 그 다음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는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는 이유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자신을 거절한 출판사에 복수할 마음으로 《파이트 클럽》을 썼고, 이 작품은 무명의 팔라닉에게 1997년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상과 오리건북 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간 인기를 누렸다. 이 시대 가장 컬트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풍자로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팔라닉은 《파이트 클럽》외에 《서바이버》, 《인비저블 몬스터》, 《질식》, 《자장가》, 《다이어리》, 《Haunted》등 7개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비소설인 《Fugitives and Refugees》와 《Stranger Than Fiction》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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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단편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되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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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이 순간 말라의 거짓은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온다. 눈에 보이는 건 모두 거짓이다. 그들의 진실 한가운데에 감춰진 거짓. 서로에게 찰싹 달라붙은 채 각자의 두려움을 스스럼없이 나눈다. 이미 자신들 위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총구가 목구멍을 마구 짓눌러 대고 있다면서. 말라는 여전히 담배를 피우며 눈만 굴려 대고, 나는 흐느끼는 카펫 밑에 깔려 있다. 갑자기 죽음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비디오에 나오는 플라스틱 조화보다도 못한, 별 볼일 없는 이벤트쯤으로 여겨진다. - 본문 26쪽 중에서

파이트 클럽의 첫 모임은 타일러와 내가 그냥 서로를 흠씬 두들겨 패주는 것으로 끝났다.
화가 나거나 일상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는 그저 방 구석구석을 치워 놓거나 자동차 실내 장식을 바꾸곤 했다. 나중에 상처 하나 없이 죽어 묻히게 될 때 내가 남기고 갈 것은 그럴 듯한 아파트와 자동차뿐일 텐데……. 세상 그 어느 것도 변화 없이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모나리자>도 언젠가는 흉측하게 벗겨질 거고. 파이트 클럽에 가입한 후 나는 헐거워진 이를 신나게 흔들어 댈 수 있게 되었다.
자기 개선은 해답이 아닐지도 모른다.
타일러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다.
어쩌면 자기 파괴가 해답일 수도. - 본문 60~61쪽 중에서


타일러가 누누이 말하던 쓰레기와 역사의 노래. 바로 그런 기분이었다. 내가 소유할 수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두 파괴해버리고 싶었다. 아마존의 열대 우림에 불을 지르고 싶고, 염소산염 플로로 탄소를 퍼올려 오존을 싹 쓸어버리고 싶고, 초대형 유조선과 유정의 덤프밸브를 확 열어버리고 싶었다. 사먹을 형편이 안 되는 물고기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영원히 가보지 못할 프랑스의 멋진 해변을 덮어버리고. - 본문 159~160쪽 중에서


소원이 한 가지 있다면 이 자리에서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 타일러에 비하면 나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나는 무력하다.
또 멍청하고. 내가 할 줄 아는 건 뭔가를 원하는 것과 바라는 일뿐이다.
내 작고 하찮은 인생. 내 별 볼일 없는 직장. 내 스웨덴 제 가구. 아무에게도 해본 적이 없는 고백이지만……. 나는 타일러를 만나기 전까지 개를 한 마리 사서 ‘추종자’란 이름을 붙여 주고 싶었다.
이보다 더 한심할 순 없다.
날 죽여 줘.
지금. 놀라운 죽음의 기적. 방금 전까지만 해도 걷고, 떠들어 대던 이들이 몇 초 후에는 그냥 물체로 전락해버리는 것. - 본문 191~19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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