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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워크

블러드 워크

(원죄의 심장,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3)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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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워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블러드 워크 (원죄의 심장,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34770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09-11-02

책 소개

<시인>과 함께 마이클 코넬리의 가장 유명한 초기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현장요원으로서는 평범하지만, 범죄의 현장을 담은 서류더미 속에서 악당을 잡아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최고의 FBI 프로파일러 테리 매케일렙, 평생을 악과 싸워온 그가 악의 수혜자가 된다. 앤서니 상, 마카비티 상 최우수 소설 부문 수상작.

목차

01 슬픔의 여인
02 악의 수혜자
03 피의 작업
04 탱고와 도넛
05 범죄의 순간
06 여섯 건의 기사
07 더 팔로잉 시
08 해변의 한량
09 신원미상 용의자
10 지리적 대조
11 잃어버린 시간
12 여인과 소년
13 조력자
14 VGC
15 첫 번째 용의자
16 최면수사
17 좌절
18 악의 징조
19 새로운 가설
20 증거
21 휴식
22 악마의 성
23 전환
24 피해자의 가족
25 카놀리를 잊지 마
26 침입자
27 글로리의 흔적
28 피
29 BOPRA
30 확률
31 정보
32 가능성
33 함정
34 셔먼 슈퍼마켓
35 동지
36 용의자 X
37 믿음
38 위기
39 목격자
40 추락
41 아무것도 아닌 인간
42 글로리의 미소
43 X의 프로파일
44 최후의 한판
45 절망과 희망
46 해변의 참혹사
47 한 번의 기회
감사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미 범죄 소설 분야 최고의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 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선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1985년에는 기상 악화로 추락한 델타 항공기와 관련된 사건을 취재하고 생존자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썼다. 이 기사가 미국 전역에 대서특필되어 각종 취재 상을 받았으며 1986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자리를 옮긴 뒤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첫 책 『블랙 에코』(1992)를 출간해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해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 살인범을 쫓는 기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르네 발라드까지 색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블러드 워크〉, 매슈 매코너헤이 주연의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보슈〉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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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이블 포 투』 『우아한 연인』 『우리 패거리』 『킹덤』 『푸줏간 소년』 『카탈로니아 찬가』 『스토너』 『동물농장』 『듄』 『니클의 소년들』 『기억한다는 착각』 『스파이와 배신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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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고라면 나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내내 내가 살려면 누군가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사고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사고라면 그냥 운명 같은 거니까. 하지만 살인은… 그건 사악한 의도로 저질러진 일이죠. 우연한 일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나는 사악한 행위의 수혜자가 됐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얘기가 달라지는 거예요.”
폭스는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그녀는 가운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었다. 매케일렙은 그녀도 이제 그의 말을 조금씩 이해하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악은 오랫동안 내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그가 조용히 말을 이었다. “악을 찾아내는 것이 내 직업이었어요. 나는 실력이 좋았지만, 결국은 악이 나보다 실력이 더 좋았죠. 악이 날 이겼어요. 결국은 악이 내 심장을 가져갔다고 해도 될 겁니다. 아니, 그런 게 확실해요. 그런데 지금은 나의 그런 삶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되어버렸어요. 새 심장을 얻어 새로운 삶과 두 번째 기회를 누리게 됐는데, 그게 순전히 누군가가 저지른 사악한 행위 때문이니까요.”


“바다는 파도죠. 파도소리를 들으면 바다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죠? 어 팔로잉 시는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파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배 뒤를 바짝 쫓아오는 파도예요. 하지만 눈에는 안 보이죠. 그 파도가 뒤에서 배를 때리면 배가 가라앉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뒤를 쫓아오는 파도들이 있을 때는 파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파도를 앞서는 거죠. 아버지는 그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배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겁니다. 항상 등 뒤를 조심하라고요.”


그는 새 심장을 얻었지만,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는 결코 항구를 떠나지 않는 배에서 살았다. 그가 신문기자를 상대로 삶의 두 번째 기회가 어쩌고저쩌고 하며 떠든 말은 무의미했다. 이런 생활은 매케일렙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그래시엘라 리버스가 그의 삶 속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한창 그런 갈등을 겪던 중이었다.
동생의 살인범을 찾아달라는 그래시엘라의 부탁은 그의 마음속 갈등을 피할 수 있는 방편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모든 게 달라졌다. 지금 발견된 이 명확한 증거는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던 뭔가를 건드렸다. 오랜 경험 덕분에 그는 악에 대한 진정한 지식과 본능을 지니게 되었다. 그는 악의 징조를 알고 있었다.
이것도 그런 징조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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