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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부터 이슬까지

별빛부터 이슬까지

(망원경을 버리고 시인의 눈으로 재구성한 자연 관찰기)

옌스 죈트겐 (지은이),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그림), 오공훈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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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부터 이슬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빛부터 이슬까지 (망원경을 버리고 시인의 눈으로 재구성한 자연 관찰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25547176
· 쪽수 : 406쪽
· 출판일 : 2012-08-03

책 소개

자연의 낭만을 일깨우는 자연과학으로의 초대. 과학이 중립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자연을 판단하며, 차갑고 기계적인 학문이라는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에 부드럽게 의문을 제기하는 책이다. 독일의 과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칼럼니스트인 저자 옌스 죈트겐의 책이다.

목차

서문 자연과학은 행복을 안겨준다!

1장 호수 위에 뜬 별
2장 순수하고 무한한 하늘
3장 태양, 우주의 거대한 질서
4장 다정하고 상냥한 달
5장 대자연의 영혼을 비추는 호수
6장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장미 섬
7장 나무, 지구의 영원한 반려자
8장 인간, 진화의 기적
9장 숲 속의 음유시인 꾀꼬리
10장 박쥐, 신비한 소리의 세계
11장 세기의 발견을 이끈 박하
12장 부전나비, 아름다운 신화
13장 기나긴 역사를 간직한 조약돌
14장 위기에 처한 흙
15장 경이로운 먼지의 세계
16장 규조류, 고도로 발달한 미생물
17장 지구 최초의 생물 박테리아
18장 생명의 근원 탄소 원자

저자소개

옌스 죈트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철학책을 집필하는 작가이며, 독일의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인기 칼럼니스트다. 1967년 독일 쾰른 동부 벤스베르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이후 철학 분야로 관심을 넓혀 ‘눈에 띄지 않는 물질의 현상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라질에서 객원교수로 지내다가 2002년부터는 아우구스부르크대학교 환경과학센터에서 수석과학관으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캐나다 세인트존스에 있는 뉴펀들랜드메모리얼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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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문화 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상어가 빛날 때』,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 『뇌는 탄력적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손의 비밀』, 『어디서나 가장 강한 여성은 바로 당신이다』, 『기독교 콘서트』, 『내 안의 그림자 아이』, 『보헤미아의 우편배달부』, 『여름으로 가는 문』, 『한평생』, 『포퓰리즘의 세계화』,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 『센세이션』,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별빛부터 이슬까지』,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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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 콘스탄티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구 소련의 오데사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화가, 삽화가, 만화가이자 작가인 그는 1999년부터 독일 및 세계적인 출판사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픽션과 논픽션 분야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여러 미술대학에서 일러스트, 만화, 회화 강사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2017년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레바논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시각적 내러티브 분야의 객원교수로 일했으며, 국내외에서 일러스트와 만화를 위한 여름 강좌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35개 나라에서 출판되었으며 수많은 상과 국제 일러스트 전시회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www.vitali-konstantinov.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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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달과 물은 서로 관련이 많다. 고대부터 사람들은 달이 비를 몰고 온다고 믿었다. 또한 옛날에는 이슬도 달에서 지구로 직접 흐른 것이라고 여겼다. 심지어 고대 말 무렵 철학자들은 물론 그들의 제자 격인 연금술사들은 달이 물을 먹고 산다고 생각했으며, 그 물을 이슬로 정화해 지구로 되돌려 보낸다고 믿었다. 이러한 믿음은 날로 변화를 거듭해 오늘날 우리는 달이 중력을 통해 밀물과 썰물을 일으킨다는 지식을 얻게 되었다.


“꾸준히 떨어지는 물방울은 바위도 뚫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꾸준히 떨어지는 돌은 강물도 채운다.” 계곡의 시냇물이 호수로 흘러들면 강에 있던 암석과 진흙 퇴적물도 물과 더불어 호수에 도착한다. 시냇물의 지참금인 셈이다. 그 결과 호수는 삶의 기본 요소를 얻는 동시에 조그마한 죽음의 알약도 받아들인다. 돌과 진흙이 채워지다 보면 언젠가는 호수의 생명도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


도마뱀 한 쌍이라도 망망대해에 외따로 있는 섬에 상륙하려면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연의 연속이 불가피하다. 이런 도마뱀 한 쌍이 기어이 살아남아 후손을 낳고 점차 번성해 새로운 도마뱀 왕국의 기초를 세우는 것이다. 이들의 후손 중 시적 재능을 가진 도마뱀이 어느 날 두 마리의 선조 개척자를 회고하며 영웅 서사시를 쓴다면 모험과 기적을 다룬 세계 문학계의 위대한 신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마뱀은 물론 다른 섬에 사는 동물에게 과연 시를 쓰는 취미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섬에서 발견하는 동물들 이면에 존재하는 엄청난 역사는 안타깝게도 시를 통해 찬양받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섬 한 곳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울타리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을 본 관광객은 자신이 바로 로빈슨 크루소와 오디세우스의 후예를 봤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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