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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깨물어줘

날 깨물어줘

크리스토퍼 무어 (지은이), 송정은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11-08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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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깨물어줘

책 정보

· 제목 : 날 깨물어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25548586
· 쪽수 : 400쪽

책 소개

크리스토퍼 무어의 대표작. 잭 케루악 같은 작가가 되기 위해 시골 인디애나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갓 상경한 순진한 토미 플러드와 영문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조디 스트라우드가 만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 블랙 코믹 판타지.

목차

01 안녕, 고양이
02 테스트
03 잭슨 스트리트의 사무라이
04 안녕, 사랑의 은신처여
05 애비 노멀의 추가 연대기:
비참하고, 상처 입은, 감성적인 밤의 창녀
06 텔레그래프 언덕의 뱀파이어 앵무새들
07 안개가 작은 고양이인지 뭔지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08 애비 노멀의 연대기:
절망의 개집에서 이중 불운을 겪고 있어
09 텐더 로인
10 기사 같지 않은 기사들
11 애비 노멀의 연대기:
위대하고 작은 모든 존재들의 슬픈 실패
12 연금술
13 재수 없는 쥐들의 사악한 오점에 헐뜯긴
애비 노멀의 연대기:
반드시 그녀를 죽여 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
14 잭슨 스트리트의 사무라이 Ⅱ
15 구름 속에 머리 처박기, 그리고 그 반대로 하기
16 노스페라투, 애비 노멀의 연대기
17 뱀파이어가 안 보인다고 방심하지 말 것
18 카르프 녹템
19 애비 노멀의 연대기:
낮의 거주자 둘이 날 배신했어?
20 사냥꾼들
21 애비 노멀의 연대기:
버림받은 귀여운 시체의 시무룩한 모노섹슈얼리티
22 궁전에서 만나다
23 종이 통로에 버릇없는 녀석
24 러브 스토리?
25 애비 노멀의 추가 연대기: 실패한 노스페라투, 상심한 낮의 거주자, 폐위된 그레이터 베이 에리어 어둠의 비상 지원 여주인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무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 권이 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써낸 코믹 판타지 분야의 인기 작가다. 무어는 1957년 오하이오의 톨레도에서 태어났고 맨스필드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고속도로 순찰경관이었고 어머니는 백화점에서 가전제품을 팔았다. 그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산타바버라의 사진 전문학교인 브룩스 인스티튜트에 다녔다. 무어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사랑했고, 그의 아버지는 매주 도서관에서 수많은 책들을 가져다주며 아들의 독서욕을 충족시켜 주었다. 그는 열두 살 언저리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깨닫고 작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 소설 《Practical Demonkeeping》을 1992년 출간하기 전까지 무어는 지붕 수리공, 식료품 가게 점원, 호텔 야간 근무원, 보험 중개인, 웨이터, 사진가, 로큰롤 디제이 등의 직업을 거쳤다. 무어는 이 모든 직업의 경험을 자신의 소설 속 캐릭터에 그려냈으며 그의 소설은 보통 초인성과 범상치 않은 환경을 통해 갈등을 겪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무어의 휴머니즘은 그가 사랑하는 작가인 존 스타인벡에게서, 불합리성의 우스꽝스러움은 커트 보네거트에게서 물려받았다. 무어의 작품인 《Fool》과 《Sacr? Bleu》에서는 예외이지만, 그는 모든 소설들에서 같은 배경과 인물들을 다양히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2004년작인 《The Stupidest Angel》은 2013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뱀파이어 러브 스토리> 3부작 역시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 무어는 카약, 스쿠버 다이빙, 사진 찍기, 수묵화 그리기를 즐긴다. 무어는 2012년 현재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 ★ 홈페이지 chrismoore.com 페이스북 facebook.com/theauthorguy 트위터 @theauthor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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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아프리카·불어권언어문화를 전공했다. 번역가로 활동하며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광기의 해석》, 《은행, 그 욕망의 역사》, 《한 권으로 읽는 아프리카》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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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 질투심 많은 대낮의 거주자들이 만들어 낸 신화들에도 불구하고, 노스페라투는 다음의 것에만 취약하다:
A. 마늘. (맞아, 피자와 채식주의자들의 입김은 그들의 오래된 힘을 진압해 버리니까.)
B. 십자가와 성수. (그래 맞아, 어둠의 악마가 만든 창조물들은 다 아기 에부스의 완벽한 마녀들이니까.)
C. 은(Sliver, 응, 그리고 알루미늄, 그럴듯하잖아?)
D. 태양.


늙은 뱀파이어가 체를 바꾸고 한 달이 좀 지났을 뿐인데, 놈은 자신이 이전에 지녔던 모든 감각을 벌써 잃고 있었다. 놈은 마켓 스트리트에서, 나는 가난한데 내 고양이는 거대해요, 라고 쓴 표지판과 종이컵을 들고 다니는 노숙자 윌리엄 옆에서 낮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때가 있었다. 놈은 정말 아주 거대했다. 부피의 대부분이 아무리 털이라고 해도, 놈은 맥도널드 주변 보행자들이 기증한 반쯤 먹고 남긴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먹고 족히 15킬로그램에 달했다.
이제 체는 밤마다 사냥을 다녔다. 길 가다 마주치는 따뜻한 피를 가진 존재들―쥐, 새, 다람쥐, 고양이, 개, 가끔이지만 사람들까지―을 거의 해치우면서. (중략) 속도와 힘, 심지어 인간에 기반을 둔 뱀파이어보다 훨씬 더 예민한 감각을 갖게 된 체는, 자신이 자신과 대응되는 인간 뱀파이어만큼이나 신체적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놈의 폐물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1분 남았다.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의 그림자가 치명적인 해시계 바늘처럼 드러누우며 그 지역을 길게 가로지르고 있었다. 조디는 항상 그랬듯 나머지 부츠 힐을 툭 부러뜨리며 최후의 전력질주를 감행했다. 조디는 창문이나 문을 찾기 위해 앞 거리들을 유심히 살폈다. 내면의 움직임을 감지하려고 애쓰면서, 고요함과 혼자 있을 곳을 찾으면서.
저기다! 왼쪽 길 아래로 문이, 재스민에 덮인 단철 난간에 숨겨진 계단이 있었다. 열 걸음만 더 가면 돼, 조디는 생각했다. 조디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 난간부터 뛰어넘었고, 어깨로 문을 밀치고 그 밑으로 뛰어들었다.
최후의 세 걸음을 내디딘 다음, 조디는 태양이 수평선을 무너뜨리는 바로 그 순간 뛰어내렸다. 그러나 공기 속에서 흐느적거리다 계단에 미치지 못한 채 보도 위로 얼굴과 어깨를 들이받으며 쓰러졌다. 조디는 정신을 잃었고, 그녀의 몸은 태양빛에 그을리며 연기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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