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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

L.A. 컨피덴셜

제임스 엘로이 (지은이), 나중길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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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L.A. 컨피덴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50497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13-05-16

책 소개

현존하는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들의 모던 클래식 걸작들을 모아 엮은 판타스틱 픽션 GOLD 시리즈. GOLD 시리즈의 첫 작품은 동시대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최고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L.A. 컨피덴셜>이다.

목차

프롤로그_1950년 2월 21일

제1부_유혈의 성탄절
캘린더 1952
캘린더 1953

제2부_밤부엉이 실안사건
캘린더 1954
캘린더 1955
캘린더 1956
캘린더 1957

제3부_내부 암투
캘린더 1958년 2월~3월

제4부_목적지 : 시체 안치소
캘린더 1958년 4월

제5부_당신이 떠난 뒤

저자소개

제임스 엘로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10세 때 단둘이 살던 어머니가 의문의 강간살해 사건으로 숨을 거두고 이후 이혼한 아버지의 손에 자랐다. 어렸을 때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작가는 범죄물에 탐닉하며 학교에 적응 못하는 등 문제아로 살았다. 고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오랜 시간 약물과 알코올에 의지해 부랑자로 살다가, 우연히 캐디 일을 시작하며 갱생을 시도했고, 이때 쓴 소설 《Brown's Requiem》을 1981년에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형사 로이드 홉킨스 3부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의 거장으로서 작가적 입지를 다져나갔다. 제임스 엘로이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계기가 되어준 작품은 1987년 발표작 《블랙 달리아》이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블랙 달리아 사건에 투영하며 내면의 판타지를 키워온 작가는, 소설 《블랙 달리아》를 통해 전후 미국의 혼란, 부패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노벨상 수상자로 손색없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서 《The Big Nowhere》(1988), 《L.A. 컨피덴셜》(1990), 《White Jazz》(1992)를 발표하며 LA 4부작을 완성하였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났다. 특히 《L.A. 컨피덴셜》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클래식 누아르 걸작의 반열에 오르며 아카데미 상을 비롯, 수많은 유명 영화상을 휩쓸었다. 1996년에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은 어머니 살해사건을 작가가 직접 수사한 기록을 담은 회고록 《내 어둠의 근원》을 펴내며 다시 한 번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책에 실린 'My Mother's Killer'라는 제목의 에세이는 2008년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지난 2세기 동안 쓰여진 미국 트루크라임 회고 중 최고의 에세이로 선정되었다. 《아메리칸 타블로이드》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비밀 역사를 다룬 언더월드USA 3부작 중 첫 작품으로, 케네디 암살 사건을 미국 지하세계의 비밀 역사와 결부시켜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5년 <타임>지에서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제임스 프랑코의 연출 및 주연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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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스타더스트》 《네버웨어》 《그레이브야드 북》 《라이어》 《다운 리버》 《천국보다 아름다운》 《더 박스》 《수도원의 죽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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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째, 너는 유죄가 확실한 용의자를 기소하기 위해 확증적인 증거를 심을 수 있겠니?”
“그건 우선….”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것만 말해.”
“전… 할 수 없습니다.”
“그럼 너는 사법제도의 결함을 이용해 풀려날 수도 있는 악질 무장 강도를 등 뒤에서 쏠 수 있겠니?”
“저는….”
“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말하라니까.”
“못합니다.”
“그럼 유죄가 명백한 용의자를 가차 없이 구타해서 자백을 끌어낼 수 있겠니?”
“할 수 없습니다.”
“검찰 측 가설을 보강하기 위해 범죄 현장의 증거를 조작할 수 있겠니?”
“못합니다.”
프레스톤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딴생각 말고 그런 선택들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서에 죽어라고 처박혀 있는 게 좋아. 신이 준 명석한 두뇌를 사용하란 말이야.”
에드는 자신의 제복을 쳐다보았다. “전 형사가 되어 그런 두뇌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왔다. 아버지는 엄마한테 한 번만 더 손을 대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아들의 경고를 곧이곧대로 믿었을 게 틀림없었다. 그는 손목과 발목에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 잠들어 있었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미쳐 날뛰는 아버지가 타이어를 끼우고 뺄 때 사용하는 지렛대를 가지고 어머니를 흠씬 두들겨 패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는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질러댔다. 그는 손발이 묶인 상태로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방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그동안 물 한 방울도 먹지 못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는 어머니의 시신이 서서히 썩어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다.
그는 무단결석 학생들을 지도하던 교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L.A. 보안관은 그의 아버지를 찾아냈다. 재판에서 변호인이 한정책임능력을 들고 나와 아버지는 2급 살인 선고를 받았다. 종신형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12년만 살고 가석방되었다. 그의 아들, 즉 L.A. 경찰국의 웬들 화이트 경관은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시드 허진스가 챕먼 공원에 위치한 자택 거실에서 난자당한 채 발견된 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년 전 L.A. 경찰은 악명 높은 밤부엉이 사건 수사로 손이 모자랄 정도로 바빴었다. 그 사건은 지나치게 야심만만하고 독단적인 경찰 한 사람이 직접 법 집행에 나서 총잡이들을 사살함으로써 종결되었다. 시드 허진스 살인사건은 사건 해결에 전혀 실적을 가지고 있지 못한 두 무능한 형사에게 맡겨졌다. 물론 그들은 살인범이 단독범인지 공범이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검거는커녕 거의 매일을 이곳 <허시-허시> 사무실에서 실마리를 찾는답시고 과월호나 뒤지고 커피와 도넛만 축낸다. (중략) 마약에 손댄 자들을 골려주는 것으로 유명한 ‘빅 브이’-존 ‘잭’ 빈센즈 경관은 시드의 절친한 친구였고 시드가 저명한 마약 중독자들을 과감하게 폭로하는 기사를 쓰는 데 많은 정보를 제공했었다. 그렇다면 왜 잭은 그가 사랑하던 친구 시드에 대한 우정으로 직접 그 살인사건의 조사에 나서지 않았을까?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이 그의 죽음에 대해 울어줄 때까지는… 다음 호의 새로운 소식들을 기대하시길. 그리고 독자 여러분, 이 지면에서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프 더 레코드 그리고 쉿 쉿(허시 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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