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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콜드

테스 게리첸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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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콜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스 콜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50565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3-05-30

책 소개

실제 의사 경험에서 비롯된 방대한 의학적 지식과 탄탄한 플롯, 웬만한 남성 작가도 범접하지 못할 만큼 고어한 표현과 긴박한 서스펜스로 전 세계 32개국 독자들을 전율하게 한 테스 게리첸의 '형사 제인 리졸리 & 법의관 마우리 아일스 시리즈' 8권.

목차

01 선택받은 자
02 컨퍼런스
03 예측 불가능
04 모험의 시작
05 천국으로 가는 길
06 외딴곳
07 냉장고 안의 시체
08 아메리칸 고딕
09 선지자의 말씀
10 악마의 메아리
11 선택
12 영원을 준비하라
13 실종
14 유령의 눈길
15 CCTV
16 얼굴 없는 시체
17 또 다른 누군가
18 편집증
19 일말의 희망
20 이해하지 못할 일들
21 다른 인생
22 가능성
23 불타는 천국
24 믿을 수 있는 사람
25 안전한 장소
26 모음교
27 이상한 조합
28 숨겨진 진실
29 떠나지 않은 사람
30 비극
31 위기의 순간
32 끝없는 의혹들
33 징후
34 뿌리
35 악의 합창
36 새로운 비밀
37 나를 구하는 것
38 생쥐의 운명

저자소개

테스 게리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테스 게리첸은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UC 샌프란시스코 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다음, 작가라는 길을 택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의사 시절 출산 휴가를 보내는 동안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7년 첫 소설을 출간한 이후 40여 개국에서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네로상과 RITA상 등을 수상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미국과 해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의 비평가들은 그녀의 소설을 ‘맥박을 뛰게 하는 재미’, ‘무섭고 기발한’, ‘세련되고 매혹적인 산문’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게리첸을 ‘메디컬 서스펜스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강력계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가 등장하는 그녀의 시리즈는 TNT 텔레비전 시리즈인 ‘리졸리 & 아일스’의 모티브가 되었다. 현재는 의사에서 은퇴를 하고 메인주에 거주하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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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문학 번역에 관한 논문으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문학을 번역하며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했다. 『버터밀크 그래피티』, 『외로움의 책』, 『마션』,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시리즈, 『프랑켄슈타인』(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내 아내에 대하여』,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이카보그』를 비롯해 80권이 넘는 영미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8년 GKL 문학번역상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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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우라는 화장대로 가서 사진이 담긴 단순한 양철 액자를 들었다. 네 개의 얼굴이 그들을 보고 있었다. 남자와 여자가 있고 양옆에 아홉 살, 열 살쯤 된 두 소녀가 금발머리를 깔끔하게 땋고 서 있었다. 머리를 매끈하게 넘긴 남자는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권한을 가진 듯 완고한 눈을 하고 있었다. 여자는 수수하고 창백한 외모에 금발머리를 땋고 있었다. 특징 없는 생김새 때문에 인물이라기보다는 배경처럼 느껴졌다. 마우라는 땋은 머리에서 삐져나온 백금발 한 가닥을 얼굴 위로 내린 채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를 그려보았다. 접시와 포크를 놓고 음식을 차리는 모습, 으깬 감자와 고기와 육즙을 한 그릇씩 퍼 담는 모습. 그러다 어떻게 된 거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다 차린 식사를 꽁꽁 얼어붙도록 버리고 간 거지?


약에 취한 알로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마우라는 생각했다. 우릴 불안하게 하는 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산 사람이지. 그럼에도 그녀는 동이 트는 내내, 알로의 오한이 점차 잦아드는 내내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손을 잡고 있었다. 어느새 알로는 호흡이 한결 편안해지고 얼굴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유령을 믿어요?” 그가 열에 달뜬 눈으로 그녀를 보며 나지막이 물었다.
“왜 그런 걸 물어요?”
“직업이 그렇잖아요. 유령이라는 게 있다면 병리학자 눈에 띌 가능성이 높죠.”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럼 안 믿겠군요.”
“네.”
그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안에 있어요. 우릴 지켜보고 있어요.”


‘경고사격이 아니야. 죽이려고 쏘는 거야.’
생쥐가 나무숲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마우라도 그를 바싹 뒤쫓았다. 픽업트럭이 보안관보의 차량 뒤에 멈춰 섰을 때 그들은 이미 숲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또 한 번 라이플총이 발사되었지만 마우라는 돌아보지 않았다. 볼품없는 배낭을 짊어지고 앞장서서 숲 속으로 들어가는 생쥐만을 보며 열심히 따라갈 뿐이었다. 생쥐는 잠깐 걸음을 멈추고 마우라에게 설상화를 건네주었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것을 신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소년이 앞장서서 그들을 야생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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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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