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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렵지 않아요

난 두렵지 않아요

(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

프란체스코 다다모 (지은이), 노희성 (그림), 이현경 (옮긴이)
주니어RHK(주니어랜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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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렵지 않아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난 두렵지 않아요 (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25553283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4-07-18

책 소개

어린이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의 첫 수상자, 이크발 마시흐의 삶을 그린 책. 어떤 위협과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자유에의 의지를 보여주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많은 이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뒷이야기
이야기를 마치고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프란체스코 다다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교사, 저널리스트. 194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 첫 소설 《늑대 오메가(Lupo Omega)》로 각종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파키스탄 어린이 노동 운동가 ‘이크발 마시’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번역 및 출간되어 이크발의 삶과 어린이 노동의 가슴 아픈 현실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했다. 또한 이 작품으로 미국 문학상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표범 소년 오우이아 이야기》, 《씨 뿌리는 사람 조니(Johnny il seminatore)》, 《여행(La travesia)》, 《오, 자유!(Oh, Freedo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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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어와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다. 《피노키오의 모험》,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천천히 해, 미켈레��, 《내가 너보다 커》와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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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성 (그림)    정보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80년대 초반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평화신문, 한겨레21의 시사 일러스트와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아기용 미르》《내 마음 속의 십자가》《노희성의 일러스트레이션 교실》《아홉 살 인생》《선물》《보금이》《대한민국 기업인 정주영》《내 친구 이크발》《우리 바다 서해 이야기》《세계 역사를 바꾼 지도자 윈스턴 처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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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인의 위협과 약속의 폭풍에서 무사할 수 있었던 아이는 이크발뿐이었다. 후사인이 이크발을 야단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그 야자 기름 범벅인 손으로 위선적으로 이크발을 쓰다듬는 일도 없었다. 대개 후사인은 이크발의 방직기 앞을 지나면서 일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를 본 다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크발 역시 후사인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불평도 하지 않았다. 이크발은 일을 하다가 한눈을 파는 일도 없고 울지도 않았다. 불평을 하지도 않았다. 후사인은 다른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뭔가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자기에게 등을 돌려도 그 기회를 이용하지도 않았다.
"분명히 쇠사슬에 묶여 있어서 그렇게 얌전한 걸 거야."
어떤 아이가 이렇게 자기 생각을 말했다.


"그래서 넌 뭐라고 했니, 이크발?"
"뭐라고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어. 난 그 애의 발을 보았어. 그 애와 그 애 동생들의 발을 봤어. 막내가 다섯 살 정도 되었을 것 같더구나. 그런 발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 난 얼른 얼굴을 돌렸어. 하지만 그 애는 내가 발을 보았다는 것을 알아차렸지. 그 애가 웃기 시작했어. '봐!' 그 애가 말했지. 발바닥에 손가락 두 개 정도 되는 못이 박혀 있었어. 발바닥은 시커멓고 다 갈라져 있었지. '가마에 가면……' 그 애가 설명을 해주었단다. '그 가마 위에 올라가야 할 일이 있거든. 바구니를 가지고 말이야. 그리고 구멍에 바구니에 든 석탄을 쏟아 붓는 거야. 한가운데서 석탄이 더 잘 타도록 말이야. 가마는 용 같아. 먹어도 먹어도 만족할 줄 모르거든. 투덜거리다가 불길을 내뱉은 것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살이 타지 않니?' 내가 물었어. '물론 타지, 바보야!' 그 애가 대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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