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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허수아비

(사막의 망자들)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이창식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9-08-05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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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책 정보

· 제목 : 허수아비 (사막의 망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67143
· 쪽수 : 448쪽

책 소개

하드보일드 문학의 정수 마이클 코넬리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허수아비'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에디션으로 재단장해 기존 팬들과 신규 독자들에게 본격 미스터리의 세계를 선보인다. '허수아비'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마이클 코넬리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인 ‘시인’ 3부작의 완결편이다.

목차

01 서버 팜
02 벨벳코핀
03 서버 팜
04 30년차 기자
05 서버 팜
06 미국에서 가장 외로운 길
07 서버 팜
08 홈 스위트 홈
09 어두운 꿈들
10 새벽 5시 생방송
11 차갑고 단단한 땅
12 전국 생방송
13 재회
14 빗나간 동작
15 서버 팜
16 다크 파이버
17 서버 팜
18 행동요구
19 베이커즈 필드
20 허수아비

저자소개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미 범죄 소설 분야 최고의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 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선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1985년에는 기상 악화로 추락한 델타 항공기와 관련된 사건을 취재하고 생존자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썼다. 이 기사가 미국 전역에 대서특필되어 각종 취재 상을 받았으며 1986년에 이 기사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자리를 옮긴 뒤 수 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첫 책 《블랙 에코》(1992)를 출간해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해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 살인범을 쫓는 기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르네 발라드까지 색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블러드 워크〉, 매슈 매코너헤이 주연의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보슈〉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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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케팅 게임에서 승리하라》, 《나, 워렌 버펫처럼 투자하라》, 《직접 팔아라》, 《숨은 권력자들》, 《남은 인생만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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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LAPD 강력반이 체포한 청부살인 모의 용의자에 대한 사건개요를 작성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해야만 했다. 그래야만 편집실에서 슬며시 빠져나가 술집으로 이동한 다음 나의 신문기자 생활 마감에 대한 축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내가 하려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흔 살 넘은 경찰 사건담당 기자를 받아줄 신문사는 아무 데도 없다. 안젤라 쿡 같은 병아리 기자 지망생들이 해마다 남가주대(USC)와 메딜, 콜롬비아 등에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고, 이들 대부분은 기술적으로 정통한데다 최저임금 수준에도 기꺼이 일하려고 했다. 문서나 인쇄매체 그 자체처럼 나의 시대도 끝났다. 이젠 인터넷 세상이다. 그들은 데이터를 시간별로 온라인 버전과 블로그에 전송한다. 텔레비전 타이인과 트위터로 업데이트한다. 기사를 불려주려고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보내려고 전화기를 사용한다. 조간신문은 ‘뒷북일보’로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다. 거기 실린 기사들은 전날 밤 웹에 모조리 올랐던 것들이다.


그 뒤로도 100여 쪽이 더 이어졌다. 형사들은 거짓말로 윈슬로를 몰아붙였고, 그는 끝까지 부인했다. 그러나 나머지 쪽들을 읽어나가는 도중에, 나는 갑자기 72포인트 헤드라인처럼 튀어나오는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알론조 윈슬로는 여자를 죽였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데니스 배빗의 목을 졸랐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수십 번이나 부인했다. 그가 자백한 것이라곤 단지 그 여자의 돈을 훔친 것과 그녀와 함께 자동차를 버렸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윈슬로가 그 여자를 죽였다는 얘기와는 한참 거리가 먼 내용이었다. (…) 윈슬로의 진술서를 읽어봐서 이제 알 만큼은 아는 나는 경찰이 매체를 조종하여 거짓을 사실처럼 발표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검색 엔진에 그의 이름을 입력하자마자 카버는 새로운 긴장이 몸속을 날카롭게 꿰뚫고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잭 매커보이는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페이스북이나 다른 어디서도 프로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이름은 구글에 수없이 떠올랐다. 카버는 처음부터 그 이름이 눈에 익다 싶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다. 10여 년 전에 매커보이는 ‘시인’이란 별명을 가진 살인자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썼는데, 카버는 그 책을 여러 차례 정독했다. 조사를 해보니 매커보이는 단지 살인자에 대한 책만 쓴 것이 아니었다. 그는 시인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낸 신문기자이기도 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시인의 목을 조인 장본인이었다.
잭 매커보이는 무서운 자객이야.
옛날 아마존 페이지의 북 재킷에 실린 매커보이의 사진을 살펴보며 카버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큰 소리로 사진에게 말했다.
“이보게, 잭. 정말 영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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