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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25577524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성적 살인
1. 그 환자가 연쇄 살인마였다
2. 법정신의학자의 우중충한 일상
3. 우리는 초능력자가 아니다
4. 정신 질환자의 망가진 연대기
2부. 정신 이상 살인
5. 불행한 인생, 끔찍한 사망
6. 우울증, 조울증, 그리고 조현병
7. 그는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8. 삶을 잃은 피해자와 가해자
3부. 영아 살해
9. “저 여자는 악마에 씌었어요.”
10. 자식을 죽이는 어머니들
11. 부주의한 살인에 동정은 없다
12. 미쳤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일
13. 일 년을 살지 못한 아기의 장례식
4부. 연인을 죽인 남자들
14. 가정 폭력, 그 악취 나는 핑계
15. ‘모든 남자가 자신이 사랑했던 것을 죽인다’
16. 살인자의 머릿속에 들어갈 때
5부. 연인을 죽인 여자들
17. 자기중심적 나르시시스트의 최후
18. 가해자는 이따금 피해자였다
19. 매 맞는 아내 증후군
20. 정신 이상자와 정상인의 경계
6부. 범죄를 잊은 살인자
21. 기억 상실, 살인 사건의 범인
22. 증인 진술서를 들여다보면
7부. 강도 살인
23. 차갑게 식은 탐정 소설처럼
24. 사기꾼도 칼과 총을 든다
8부. 테러범들
25. 테러리스트들과의 인터뷰
26. 9·11 테러 이면의 이야기
27. 가장 가혹한 교도소에서
28. 광신도들은 홀로 움직인다
9부. 남아 있는 삶
29. 그들은 살인자로 태어났는가?
30. 어떤 죽음은 치료될 수 없다
후기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법정신의학 전문의, 법정신의학자는 베일에 싸인 집단이다. 영국 의사 협회에 등록된 약 33만 명의 의사 중 350명 정도가 이 분야에 종사하며 하는 일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 “시체를 직접 다루나요?” 내가 자주 받는 질문이고 대답하자면 그렇다. 법의학자는 피해자의 사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법정신의학자는 시신을 보며 오로지 가해자의 심리 상태를 알려줄 단서를 찾는 데 집중한다.
당신이 법정신의학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법정신의학이 당신을 선택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직업에 필요한 특성으로 외딴 곳에 위치한 교도소까지 장거리 출장을 갈 수 있는 체력, 강한 비위, 폭력적인 환자와 만날 때도 불안해하지 않는 마음가짐 등이 있다. (…) 의사가 되려면 청색 경광등이 반짝이는 구급차에 올라타 닥치는 일이 무엇이든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법정신의학자가 되려면 벨마시 교도소에서 승합차를 타고 보안이 철통같은 그곳을 불안하게 만드는 인물들이 도착할 때까지 함께할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