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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양들의 축연

덧없는 양들의 축연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북홀릭(bookholic)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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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 양들의 축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덧없는 양들의 축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34528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0-03-25

책 소개

<인사이트 밀>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의 작가 요네자와 호노의 블랙 미스터리 연작 소설. 상류계급의 영애들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독서 모임이 있다. 남들에게 알릴 수 없는 은밀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바벨의 모임'. 명예, 애증, 꿈…. 이 '바벨의 모임'에 소속된 영애들과 그 집안을 둘러싼 차갑고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목차

집안에 변고가 생겨서
북관의 죄인
산장비문山莊秘聞
타마노 이스즈의 명예
덧없는 양들의 만찬
역자 후기

저자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원작)    정보 더보기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ㅤㅅㅠㄴ》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소시민’ 시리즈는 내면을 숨기고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 고바토 조고로와 오사나이 유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미스터리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의 대표 시리즈로 꼽히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이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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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문학을 연구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상오단장》, 온다 리쿠의 《도미노》, 무라타 사야카의 《지구별 인간》, 《소멸세계》, 요코야마 히데오의 《빛의 현관》, 《6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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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향이라 빛으로 가득 찬 본채와는 달리, 산의 경사면 가까이 세워진 별관에서는 왠지 어둡고 음침한 인상이 느껴집니다. 외관도 검붉은 색인데, 용암을 잘라 소재로 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각으로 뾰족하게 솟은 지붕은 귀여운 느낌도 들지만, 새카맣게 칠해진 창틀에서 느껴지는 무거움과, 무엇보다 그 창문에 달린 철창의 이질적인 느낌이 지붕의 귀여움을 흔적도 없이 지워 버립니다.
무츠나 가문의 별관.
이 별관이 바로 나머지 한 장의 그림이 걸린 곳이자, 제가 사는 곳입니다.
말 많은 고참 하인들은 철창으로 봉인된 이 별관을 쓸데없는 별명을 붙이며 시시덕거리는 모양입니다만, 저는 이곳을 단순히 ‘별채’나 ‘북관北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5월 1일
나는 더 이상 바벨의 모임의 회원이 아니다.
아빠가 손에 넣은 돈에 비하면 푼돈이라 해도 좋은 금액. 그것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제명되었다.
아빠가 도와주지 않았어도, 돈을 융통할 곳은 얼마든지 있었는데. 회장은 단 하루도 기다려 주지 않았다. 모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유일하게, 얼마 되지 않는 회비를 내지 못해서 제명된 사람. 그것이 바로 나, 오데라 마리에大寺鞠?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뿐,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런 치욕스런 일을 당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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