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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2780590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4-11-07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 세습자본주의에 대항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추천의 글 | 무엇이 위기에 빠진 세계 경제를 구할 것인가
들어가는 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현명한 이기심
1부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
1. 갈라진 미국, 불평등한 미국
2. 소득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
2부 희망에 투자하다
3. 금융의 비밀
4. 은행과 금융 서비스
5. 노동자 계층의 헤지펀드
3부 희망을 키우다
6. 신용점수 700점 사회
7. 중소기업과 기업가정신의 힘
4부 희망을 수확하다
8. 호프플랜
9. 프로젝트 5117
맺는글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주(註)
감사의 글
책속에서
내가 가난한 이들의 땅을 경작해 수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 도덕적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이 똑같이 웃을 수 있으면서 비교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길은 그것뿐이다. 그래서 빈곤층을 끌어안겠다는 것은 딜레마가 아니라 지극히 온당하고 필수불가결한 결정이다. 후손들에게 정상 궤도를 이탈해 온전하지 못한 세계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현명한 이기심’을 발휘해 지금 우리 모두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p. 32,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사람들은 꿈을 실현할 온당한 기회가 남아 있는 한 크든 작든 위험과 손해를 감수한다. 행운이 따르든 열심히 일을 해서든 부자가 되는 것을 나무랄 사람은 없다. 솔직히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길 원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게임의 규칙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애써도 성공할 수 없다고 믿기 시작하는 순간에 발생한다. 건전한 회의주의가 파괴적인 냉소로 바뀌는 순간 말이다.
-p. 47, '갈라진 미국, 불평등한 미국‘ 중에서
이대로 가다간 사람들 마음속의 희망이 모두 사라져 사회 전체가 상처를 입고 붕괴될 것이다. 희망이 전부 사라지면 외부인 출입금지 주거지에 살든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하든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가 없다. 비록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되찾아주는 일이 까다롭고 다루기 힘든 문제일지라도 우리는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으며 도망칠 수도 없다.
-p. 81, '소득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