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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2780799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9-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인간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행
Prologue 빨간 옷을 입으면 정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 심리학이 가르쳐주는 연애의 정석
‘빨간 옷이 인기 있다’는 말은 심리학적으로 맞다 | 성적 매력을 높이는 빨간색의 힘 | 빨간색을 연애에 활용하려면 | ‘평균치의 과학’이라는 심리학의 딜레마 | 자기보다 키가 5~10센티미터 작은 여자를 꼬셔라? | 검증된 심리실험이 실생활에서 안 통하는 이유 | 심리학의 과학적 재미를 어떻게 찾을까?
Chapter 1 소개팅에서 퇴짜 맞는 진짜 이유 - 에빙하우스 착시
소개팅에 나보다 뚱뚱한 친구들만 데려간다면 | 날씬한 여성이 매력적인 여성일까? - 몸매와 매력도의 상관관계 | 착시현상으로 어디까지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 | 남성이 선호하는 날씬함이란? | 착시효과만으로 속마음까지 속일 수는 없다
Chapter 2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호감을 사는 방법 - 표면적 친절 이론
심리학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법 | 유흥업소에서 검증된 심리학 기법 | 노력의 효과를 검증한 심리실험 |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쉬운 방법 | 호감을 얻는 데도 지름길이 있다
Chapter 3 똑똑해지고 싶다면 머리를 많이 쓰지 마라 - 뇌의 활성화
두뇌 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 뇌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뇌를 활성화하라 | 수상한 심리학이 넘쳐나는 텔레비전 | 심리 프로그램에 속지 않으려면
Chapter 4 긍정적인 사고로 정말 인생이 바뀔까? - 부정적 사고의 효능
부정적인 사고는 백해무익할까? | 부정적인 사고의 매력 | 긍정적인 상상이 결과를 망친다? | 생존에 꼭 필요한 부정적인 사고 | 약점을 무기로 삼아라 | ‘인기 가수’는 목표가 될 수 없다
Chapter 5 인간의 잠재의식을 조작할 수 있을까? - 서브리미널 효과
모두가 믿고 있는 서브리미널 효과 |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기극 | 실험으로 밝혀진 진실 | 무의식을 조종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 | 서브리미널 컷으로 특정 브랜드를 잔뜩 사게 할 수 있다? | 소금사탕을 이용한 흥미로운 실험
Chapter 6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 - 혈액형별 성격 진단
혈액형별 성격 진단의 역사 | 나라마다 다른 혈액형 비율 | 과학적 연구 vs. 사람들의 맹신 |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인간의 신념을 바꿀 수 없다 | 혈액형별 성격 진단을 부정하는 결정적인 논문 | ‘흰색 까마귀는 없다’는 명제는 증명할 수 없다 | 다다모 박사의 혈액형별 다이어트법 | 돈이 되는 혈액형별 성격 진단
Chapter 7 선두 타자의 파울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 - 데이터를 부정하는 확증 편향
스포츠 경기에서 ‘위기의 순간’이 과연 존재할까? | ‘머피의 법칙’이 지닌 심리학적 오류 | 눙구 경기에도 ‘흐름’이 있을까? | 농구에서 연속 네 번 슛을 성공시킬 확률 | 선두타자의 볼넷이 경기에 미치는 경향 | 인간은 착각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 | 경기 해설이 과장될 수밖에 없는 이유
Chapter 8 사람은 왜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할까? - 목격자 증언의 부정확성
인간의 뇌는 상황에 따라 기억을 바꿔 버린다 |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일로 남겨라 | 진실로 둔갑해 버리는 인간의 오기억 | 기억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이유 | 마인드컨트롤은 간단하다? | 신빙성이 떨어지는 목격자 증언 | 인간의 뇌는 변화에 취약하다 | 말로 표현할수록 정확한 기억을 잃어버린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 원죄 사건의 75퍼센트는 목격자 증언이 원인 | 오기억에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
Chapter 9 SNS에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을까? - 라벳의 자유의지 실험
페이스북을 이용한 감정 조작 실험 | SNS에서 여론 조작이 가능할까? | 친구 수와 뇌 크기의 관계 | 여성 이름의 허리케인이 더 큰 피해를 입힌다? | 성공하고 싶다면 의지 대신 무의식을 정비하라 | 광고가 인간의 무의식에 끼치는 영향 | 인간의 행동마저 변화시키는 브랜드 이미지 | 태양이 눈부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 뫼르소는 이치에 맞는 살인을 했다 | 밝은 표정을 지으면 기분도 밝아진다 | 자유의지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가? | 인간의 의지를 부정하는 놀라운 실험 | 모든 것은 사전에 결정되어 있다 |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불가능한 이유
Chapter 10 심리학은 과학이 아니다? - 재현율이 낮은 심리실험
재현이 불가능하다면 과학이 아니다 | 39퍼센트밖에 재현하지 못한 심리학 실험 | 심리실험은 왜 재현율이 낮을까? | 실험자의 긍정적 편향·| 심리학 논문을 그대로 믿지 마라
맺음말 심리학의 매력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이밖에도 엘리엇의 연구팀은 다른 피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빨간색 배경과 초록색 배경을 비교하거나, 빨간색 배경과 파란색 배경을 비교해 보았다. 배경 색의 조합이 다양해졌을 뿐 실험 방식은 완전히 동일했다. 그 결과 빨간색이 매력도를 월등히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증명되었다. 빨간색 배경의 여성이 초록색이나 파란색 배경의 여성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남성들로 하여금 더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 과학 논문을 근거로 ‘빨간 옷을 입으면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다.
- pp.20-23, 빨간 옷을 입으면 정말 인기를 끌 수 있을까? / 성적 매력을 높이는 빨간색의 힘
실험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두 명의 타깃 여성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뚱뚱한가?’라는 질문이 주어졌을 때는 에빙하우스 착시 현상이 명확하게 일어났다. 즉 자신보다 뚱뚱한 여성들 사이에 선 타깃 여성은 대비 효과 덕분에 날씬해 보이고, 자신보다 날씬한 여성들 사이에 선 타깃 여성은 뚱뚱하게 보인 것이다. 하지만 ‘타깃 여성 두 명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가?’를 판단할 때는 그런 착시 효과가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즉 어떤 사람에게 둘러싸이든 타깃의 매력도는 항상 일정했던 것이다.
타인이 본 타깃 여성의 몸매는 착시 효과 탓에 확실히 변했다. 그러나 매력도에는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착시 효과 덕분에 좀 더 날씬하게 보인다고 해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착시 효과 탓에 좀 더 뚱뚱해 보인다고 원래 지닌 매력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결과는 피험자의 성별을 바꾸어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피험자의 성별을 바꾸어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 pp.46-47, 소개팅에서 퇴짜 맞는 진짜 이유 / 착시 현상으로 어디까지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