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銘, 사물에 새긴 선비의 마음

銘, 사물에 새긴 선비의 마음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읽어 낸 선비들의 시선, 고전작품선집)

임자헌 (지은이), 정민주 (그림), 전백찬 (감수)
  |  
한국고전번역원
2017-12-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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銘, 사물에 새긴 선비의 마음

책 정보

· 제목 : 銘, 사물에 새긴 선비의 마음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읽어 낸 선비들의 시선, 고전작품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28404957
· 쪽수 : 252쪽

책 소개

옛 선비의 글에서 마음을 경계하기 위해 사물에 새긴 글인 '명(銘)'을 뽑아 엮은 책이다. 정도전, 이황, 송시열, 이익, 정약용, 이덕무, 황현 등이 지은 60여 편의 명을 수록하였다.

목차

머리말

1. 가족과 벗, 일상
마음으로 빚은 과자를 담나니 | 상진권명常珍棬銘 | 이익
입 없는 거울도 도움을 주는데 | 경명鏡銘 | 이익
흔들리지 않는 걸상처럼 | 기물명이십수효왕위器物銘二十首效王褘 | 어세겸
근묵자흑, 그러나…… | 칠물명七物銘 | 송시열
바람 간직한 쥘부채 | 섭첩선명摺疊扇銘 | 정약용
손때 묻은 작은 벼루 | 소연명小硯銘 | 이규보
맑아서 진실한 거울의 미덕 | 감명鑑銘 | 이남규
세숫대야에 얼굴 씻듯 | 잡기명雜器銘 | 김창협
파리를 쫓지 않는 파리채 | 승불명蠅拂銘 | 정약용
쇠붙이로 변한 이불 | 철금명鐵衾銘 | 이남규
손톱 발톱 모은 뜻은 | 조갑명爪甲銘 | 이익
덕과 의로 가는 신발 | 기명십수器銘十首 | 성현
맨 아래를 마다 않는 요의 덕 | 칠물명七物銘 | 송시열
베개 베고 누워서 | 침명枕銘 | 정약용
종이 이불로 염습하리 | 지피명紙被銘 | 이익

2. 옛글 옛사람, 풍류
쓰레받기 쓰는 예법 | 지기명紙箕銘 | 윤기
호미에게 배우나니 | 서명鋤銘 | 황준량
약 달이는 그릇 | 약로명藥罏銘 | 정약용
도통을 밝혀 놓은 병풍 | 제김사순병명題金士純屛銘 | 이황
한 몸이 된 필통과 연적 | 필통연적명筆筒硯滴銘 | 김창협
줄 없는 거문고 | 무현금명無絃琴銘 | 이언적
내 멋대로 즐기는 거문고 | 현금명玄琴銘 | 장유
청나라에서 들여온 번금 | 번금명番琴銘 | 김정희
과음 조심! | 잡기명雜器銘 | 김창협
유자 모양 술잔 | 유배명柚杯銘 | 정조
옷장의 넓은 품 | 사명笥銘 | 정약용
제후가 된 벼루 | 연명硯銘 | 황현
바둑판을 깎아 만든 책상 | 방안명方案銘 | 윤증
검은 먹에게 바치는 찬가 | 묵명墨銘 | 채제공

3. 역사의 길목, 세상의 표정
버리면 돌, 쓰면 그릇 | 고석당명古石鐺銘 | 권필
베개로 수복을 빌어 본들 | 수복침명壽福枕銘 | 김낙행
붉은 먹을 가는 벼루 | 주연명朱硯銘 | 황현
중용, 벼루가 보인 도 | 연명硏銘 | 한장석
연적에게 배우는 삶의 품위 | 연적명硯滴銘 | 조긍섭
붓끝에 매달린 선악 | 필명筆銘 | 채제공
꼿꼿한 지팡이, 흔들리는 나라 | 기명십수器銘十首 | 성현
일산에 비춰 보는 임금의 덕 | 일산명日傘銘 | 유성룡
내가 섬긴 자의 덕 | 장척명長尺銘 | 이첨
가야금을 새로 만들고 | 신제십이현명新製十二弦銘 | 이곡
부끄럽지 않은 밥그릇 | 잡기명雜器銘 | 김창협
흰 종이가 없다면 | 지명紙銘 | 김낙행
등불로 얻는 책 읽기의 즐거움 | 등명燈銘 | 김낙행
안경, 요 기특한 것! | 애체경명靉霴鏡銘 | 이익
소간의 만든 뜻은 | 소간의명小簡儀銘 | 정초
질동이처럼 살리라 | 와분명瓦盆銘 | 장현광

4. 별난 시선, 색다른 이야기
썩은 나무도 사용하기 나름 | 후목연갑명朽木硯匣銘 | 이덕무
술 화로 하나에도 오행의 조화가 | 주로명酒鑪銘 | 장유
항아리는 차면 덜어 낼 줄 아나니 | 준명樽銘 | 이규보
세상 뒤덮을 비단 이불 | 기물명이십수효왕위器物銘二十首效王褘 | 어세겸
책상에게 배운 군자의 길 | 재목서안명梓木書案銘 | 권두경
빗으로 배우는 마음 손질 | 소명梳銘 | 권필
둥근 부채로 하고 싶은 일은 | 단선명團扇銘 | 이규보
화로 받침이 화로를 끌어안는 지혜 | 노반명爐盤銘 | 이남규
북 매는 나무 | 고축명鼓軸銘 | 위백규
대추나무 목침 | 조목침명棗木枕銘 | 이덕무
투호 놀이 할 때도 | 투호명投壺銘 | 정조
대나무 창에 담아낸 깊이 | 죽창명竹窓銘 | 정도전
장지로 가린 뜻 | 장명障銘 | 이남규
손금에 담은 경계 | 지문명指紋銘 | 장복추
지팡이에게 바치는 송가 | 장명杖銘 | 허목

저자소개

임자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잠시 미술 잡지 기자로 일하던 중, 우연히 접한 한학의 매력에 빠져 진로를 바꾸었다.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상임연구부를 거쳐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번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성록』 번역을 시작으로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조선왕조실록』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여 『정조실록』 『세종실록』 『세조실록』 등을 번역하고 있다. 옛 문헌 속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레 과거와 현재의 공통점과 간극을 읽게 되었고, 옛 문헌 속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레 과거와 현재의 공통점과 간극을 읽게 되었고, 옛 글들이 그 외투가 낡았을 뿐 내용은 얼마든지 오늘과 소통할 수 있는 생기발랄한 것들임을 발견했다. 때문에 ‘지금-여기’의 문제에 대해 과거가 줄 수 있는 지혜의 가능성을 열심히 모색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하루 한문 공부』 『나의 첫 한문 수업』 『마음챙김의 인문학』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시민을 위한 조선사』 『銘, 사물에 새긴 선비의 마음』 『맹랑 언니의 명랑 고전 탐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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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출판미술대전 수상을 계기로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교과서, 사보 등에 삽화를 그렸으며 최근에는 동양화에 매력을 느껴 전통적인 그림에 현대적인 요소를 넣고 있다. 철학 동화 <마음으로 세어요>, 명작 동화 <인어공주>, 사임당 화장품 달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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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백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경북대학교ㆍ영남대학교ㆍ계명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에 재직 중이다. 《성호전서》, 《창계집》, 《죽석관유집》, 《일성록》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고, 〈태재 유방선의 시세계〉, 〈송목관 이언진의 작가의식〉, 〈정제두 경학의 철학적 기저〉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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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득 차면 넘치고 넘치면 흘러가 버린다.
그저 정신없이 흘려보내고 흘러가다가
인생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면 너무 허무하지 않겠는가.
잠시 여기 옛 선비와 함께 주변과 사물과 공간을 붙들고
시간에 넉넉하게 고여 보는 건 어떨까?
-「머리말」중에서

‘명(銘)’이란 삶을 함께한 물건을 노래한 글이다. 온갖 물건이 쏟아져 나오는 풍요와 소비의 시대에 저자는 옛 선비들이 남긴 명을 곱씹으며 주변의 것들을 천천히 돌아보고 음미할 것을 권유한다. 짧지만 강한 여운을 주는 명문(銘文)과 이해를 돕기 위해 곁들인 평설을 통해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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