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터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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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류학자다. 학자로서 일생을 종교 의례와 상징 연구에 몸 바친 터너는 미국의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와 함께 종교 상징과 해석인류학을 이끈 대표적인 인류학자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태어난 빅터 터너는 런던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시학과 고전을 전공했고, 이후 인류학으로 전향했다.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터너는 당시 맨체스터학파(Manchester School)를 이끌던 맥스 글럭먼(Max Gluckman)의 영향을 받아 갈등 이론(Conflict theory)를 기반으로 잠비아의 은뎀부(Ndembu) 사회에서 장기간 현지 조사를 했고 박사 학위 민족지(ethnography)를 썼다. ≪아프리카 사회의 분열과 지속(Schism and Continuity in an African Society)≫(1957)이라는 민족지로 출간된 터너의 박사 학위 논문은 글럭먼의 갈등 이론에 자신의 독특한 인류학 개념인 ‘사회극(Social drama)’을 접목해 산돔부(Sandombu)라는 인물의 비극적 삶을 조명하는 출중한 걸작이다.
터너는 은뎀부 사회를 분석하는 여러 편의 책을 펴냈으며, ≪상징의 숲(The Forest of Symbols)≫은 그의 첫 민족지다. 이 책에서 터너는 자신의 두 주요 인류학 개념인 종교 상징(religious symbols)과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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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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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자라, 보천교 교주 월곡 차경석 선생의 자제 차용남 선생께 『주역』을 배웠다. 검정고시ㆍ전주고를 거쳐, 전북대 국문과 교수, 한국학술진흥재단 해외파견교수, 옥스퍼드대학교 울프슨 칼리지 및 동양학부 초빙 교수, 전라북도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 한국민요학회 회장, 한국풍물굿학회 회장, 판소리학회 부회장,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 소장 및 정읍학연구회 회장으로 있다.
제2회 예음문화상, 제3회 판소리학술상, 제3회 노정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햇볕 쬐러 나오다가』ㆍ『서릿길』ㆍ『숲에서 사람을 보다』ㆍ『녹양방초』ㆍ『지상에 남은 술잔』ㆍ『사랑혀유, 걍』ㆍ『작은모래내 일기』ㆍ『민하 마을의 사계:봄』ㆍ『민하 마을의 사계:여름』 등이 있다.
연구서 및 저서로, 『판소리, 그 지고의 신체 전략』ㆍ『한국희곡/연극 이론 연구』ㆍ『상아탑에서 본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세계:정한의 노래, 민족의 노래』ㆍ『한국신화 이야기』ㆍ『한국민요의 민족음악학적 연구』ㆍ『한국 민족공연학』ㆍ『남학가사 연구』ㆍ『한국 공연문화의 민족공연학적 지평』ㆍ『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민족서도의 길을 열다』ㆍ『한국신화 이야기』ㆍ『한국신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 40여 권의 저서들과, 100여 편의 연구논문들이 있다.
역서로, 『제의에서 연극으로』ㆍ『연극 용어 사전』ㆍ『퍼포먼스 이론』ㆍ『연극의 이론』ㆍ『민족연극학』ㆍ『국역 불우헌집』ㆍ『건재 김천일 전집』ㆍ『호당유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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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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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졸업. 전북대국문과 교수 역임. 편저로 『판소리의 지평』(신아출판 사, 1990) 등이 있고, 역서로 『시학서설』(동천사, 1987), 『예술작품의 철학』(신 아출판사, 1987), 『민족음악학』(신아출판사, 1988), 『마음 속의 몸』(한국문화 사, 1994), 『인지의미론』(한국문화사, 1994), 『시학과 문화기호론』(한국문화사, 1994),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문예출판사, 1995), 『페미니즘과 언어이론』(한 국문화사, 1995), 『상징의 이론』(한국문화사, 1995), 『해체비평이란 무엇인가?』(한국문화사, 1996)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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