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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 숲 1

상징의 숲 1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빅터 터너 (지은이), 장용규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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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 숲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상징의 숲 1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28853418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20-04-28

책 소개

빅터 터너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도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기승전결의 삶이 내재해 있음을 보여 준 영국의 대표적 사회인류학자다. 터너는 아프리카 중부 일대의 은뎀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의례를 연구하고 은뎀부 사회의 의례 상징이 갖는 상황성과 관계성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목차

서문
마을 구조
모계제와 부거제가 함의하고 있는 것들
의례의 종류들

제1부

제1장 은뎀부의 의례 상징
의례에 나타나는 상징들의 구조와 속성
일부 해석상의 문제들
현장 상황과 구조적 관점
의례 상징의 세 가지 속성
관련짓기와 압축하기
주요 상징들과 도구적 상징들
인류학적 해석의 한계
심층 심리학, 그리고 의례에 나타나는 상징
설명의 영역들
관찰된 감정들에 대한 해석
해석에서 읽히는 갈등에 대한 억제
해석에 필요한 추론의 방법들
‘깊이’의 상대성
결론: 사회 과정들에서 상징 분석
현재 인류학이 지닌 역량의 한계들

제2장 은뎀부의 의례 상징, 도덕률, 그리고 사회 구조

제3장 은뎀부 의례의 색깔 분류: 원시적 분류법에 대해
아프리카 의례에서 색깔 분류
은뎀부 생애 전환기 의례에서 색깔 분류
응곤데인의 생애 전환기 의례에서의 색깔 분류
중부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신과 색깔 분류
삼원색에 대한 은뎀부인들의 해석
흰색과 검은색의 대조
비교를 위한 자료들
고고학적 조사 자료에 나타난 삼색
기본 삼원색의 의미

제4장 이도 저도 아닌: 통과 의례의 문지방성

제5장 마술과 주술: 분류와 역동성 사이의 고민

저자소개

빅터 터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인류학자다. 학자로서 일생을 종교 의례와 상징 연구에 몸 바친 터너는 미국의 클리퍼드 기어츠(Clifford Geertz)와 함께 종교 상징과 해석인류학을 이끈 대표적인 인류학자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태어난 빅터 터너는 런던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시학과 고전을 전공했고, 이후 인류학으로 전향했다.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터너는 당시 맨체스터학파(Manchester School)를 이끌던 맥스 글럭먼(Max Gluckman)의 영향을 받아 갈등 이론(Conflict theory)를 기반으로 잠비아의 은뎀부(Ndembu) 사회에서 장기간 현지 조사를 했고 박사 학위 민족지(ethnography)를 썼다. ≪아프리카 사회의 분열과 지속(Schism and Continuity in an African Society)≫(1957)이라는 민족지로 출간된 터너의 박사 학위 논문은 글럭먼의 갈등 이론에 자신의 독특한 인류학 개념인 ‘사회극(Social drama)’을 접목해 산돔부(Sandombu)라는 인물의 비극적 삶을 조명하는 출중한 걸작이다. 터너는 은뎀부 사회를 분석하는 여러 편의 책을 펴냈으며, ≪상징의 숲(The Forest of Symbols)≫은 그의 첫 민족지다. 이 책에서 터너는 자신의 두 주요 인류학 개념인 종교 상징(religious symbols)과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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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교수다. 아프리카 민간신앙과 종교, 디아스포라와 문화혼성 등을 연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와힐리어과(현 아프리카학부)를 졸업하고 인도 델리정경대학(Delhi School of Economics)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건너가 크와줄루나탈대학교(University of KwaZulu-Natal)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아공과 가나, 케냐와 탄자니아 등에서 접신 현상(spirit possession)과 관련된 현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서적과 논문을 출간해 왔다. 대표 저서로 ≪춤추는 상고마≫(2003)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상징의 숲 1, 2≫(2020), ≪아프리카 종교와 철학≫(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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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민속학 자료를 보면, 삼색 모두를 의례에 사용하는 사회들 가운데 입문 의례는 이 세 가지 색깔이 모두 등장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각 색깔은 의례의 일반적 특성을 보여 주는 기호처럼 따로 등장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은뎀부 사회에서 붉은색이 사냥 의례의 지속적 모티브로 나타난다든가, 의례에서 흰색이 수유 또는 마을 조상 혼령과 관련된 모티브로 나타난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런 경우다. 어린아이들에게 성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성인들이 중시하는 가치를 알게 하기 위한 입문식에서 세 색깔 모두가 동등하게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내 견해로는 이것은 삼색이 보편적 인간이 유기체로서 하는 경험의 주된 종류를 축약하기 때문이다.


과도기적 존재들은 이것이라고 할 수도 저것이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혹은 이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 저것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니면 (알려져 있는 문화적 지형상) 이쪽에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저쪽에 있다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혹은 양쪽에 모두 있거나 양쪽에 모두 없기 때문에, 혹은 그 어느 곳에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오염적 존재들로 생각하게 될 수 있다. 그런 존재들은 적어도 모든 구조적 분류의 시공간 속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고정점들의 ‘이도 저도 아닌(betwixt and between)’ 곳에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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