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의 삶과 철학

책 머리에

제1장 러셀의 생애
1. 명문가의 외로운 소년 버티
2. 대학생활과 첫사랑
3. 수학의 원리와 파경
4. 새로운 만남들
5. 러셀의 새로운 연인들
6. 평화주의자 러셀과 징집반대운동
7. 중국에서의 1년, 그리고 두 번째 결혼
8. 아버지가 된 러셀의 또 다른 이혼과 재혼
9. 미국의 러셀
10. 케임브리지로 돌아온 노교수
11. 반핵운동의 기수 러셀

제2장 새로운 논리학, 수학의 기초, 그리고 철학
1. 논리적 방법
2. 페아노의 영향
3. 논리로 수를 설명하다
4. 벗어나고 싶은 악몽
5. 존재에 대한 논리적 분석
6. 기술의 이론

제3장 지식의 문제: 그 영역과 한계
1. 문제의 배경
2. 지식의 구분
3. 실재론자 러셀
4. 직접지와 기술지
5. 논리적 대상은 직접지의 대상인가?

제4장 논리적 원자론
1. 러셀의 철학적 세계관
2. 개별자, 술어, 관계
3. 원자명제와 분자명제

제5장 윤리학
1. 러셀의 윤리학
2. 러셀과 객관주의적 윤리관
3. 러셀과 주관주의적 윤리관

제6장 종교철학
1. 종교사상가 러셀
2. 불가지론자 러셀
3. 신 존재 증명에 대한 논박
4. 도그마로서의 종교에 대한 비판

러셀 연보
참고문헌

"분별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그런 확실한 지식이 세상에 있을까?" 러셀은 <프린키피아> 이후 테크니컬한 측면을 배제하고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저술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바로 그러한 작업의 첫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철학의 문제들>을 위의 물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확실한 지식에의 물음은 러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위의 물음에 대하여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질문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물음 중의 하나이다"라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실로 러셀의 철학에서 인식론, 즉 지식의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 본문 89~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