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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가와카미 가즈토 (지은이), 김소연 (옮긴이)
문예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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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닭볏부터 닭발까지, 본격 치킨 TMI)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3102153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1-01-11

책 소개

재치 있고 유머 넘치는 글쓰기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 조류학자 가와카미 가즈토가 새 책을 내놓았다. 일상에서 누구나 관찰할 수 있는 닭고기를 통해 조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물을 예로 들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진화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1. 날개를 주세요 
닭가슴살은 날고 싶다
안심의 사명
윗날개의 길이로 본 새의 마초지수
맛있는 날개에는 뼈가 있다
날개끝이 없다면 새가 아니다

2.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넓적다리에 대하여
종아릿살을 맛있게 먹는 법
닭발은 왜 단풍잎 모양일까

3. 이래 봬도 절반은 내장  
살코기가 있으면 뼈다귀도 있는 법
때로는 간을 빼 먹는 요괴처럼
하늘을 날 때 새의 심장은
위도 입만큼 씹을 줄 안다

4. 누가 새의 맨살을 보았나  
엉덩이는 감추고 꽁지는 내놓고
닭살이라 놀리지 말 것
새는 왜 목을 앞뒤로 흔들까
닭볏부터 혓바닥까지

에필로그|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주요 참고문헌

저자소개

가와카미 가즈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농학부 임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 농학생명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하였으나 어쨌든 박사는 취득하여 어엿한 농학박사. 현재는 국립연구개발법인 삼림종합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사는 조류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화산 분출 중인 니시노시마가 조사지역 중 한 군데이며, 심지어 조사지역이 용암으로 인해 녹아 사라지는 등의 희귀한 체험을 끊임없이 겪고 있다. ‘화산의 여신님, 이제 이만하면 됐으니 적당히 좀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있는, 어쨌든 조류학자다. 독특한 외모나 말투는 도저히 학자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조류학자니까 분명 어려서부터 새를 좋아했겠죠?’라는 질문 역시 자주 듣지만, 어릴 때부터 벌레라면 질색했고, 우연히 대학의 생물 동아리에 들어가기 전까지 ‘새’를 제대로 본 적도 없었다. 새 연구는 독도 약도 되지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해 새 연구의 매력과 조류학자의 알려지지 않은 실태를 고발(?)하고, 조류학자의 보호(?!)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심했다. 《조류학자, 무모하게도 공룡을 이야기하다》, 《아름다운 새, 기묘한 새》, 《태초에 섬에 진화가 있으시어》 등의 책으로 이미 눈썰미 밝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말도 안 되게 웃기면서 기가 막히게 글을 잘 쓰는 조류학자로 소문이 났으며,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로 일약 (한 줌밖에 안 되지만) 조류학자계의 스타로 발돋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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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생물과 무생물 사이』, 『동적평형』, 『치킨에는 진화의 역사가 있다』, 『고생물도감: 고생대편』, 『종의 기원 바이러스』, 『왜, 우리가 우주에 존재하는가』,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나는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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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령 돼지고기는 닭의 2배, 소고기는 3배가 더 맛있다고 해보자. 하지만 가격이 높으면 맛도 더 좋은 게 당연한 법. 그래서 닭고기가 1엔당 얼마나 맛있는지를 ‘1닭’으로 놓고 계산해보면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맛은 각각 약 0.77닭과 0.7닭이다. 즉 단위가격당 맛은 닭고기가 훨씬 뛰어나다. 닭 2연승.
_ <닭가슴살은 날고 싶다>


뒤꿈치 아래로는 인간과 새가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뒤꿈치를 포함한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걷는 척행성(蹠行性)인 데 반해 새는 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발가락으로 걷는 지행성(趾行性)이다. 이는 인간과 새를 구분해주는 지점이기도 하니 구분이 되지 않으면 주목하기 바란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으면 까치발이 되어, 척행성보다는 오히려 지행성에 가까워진다. 그렇다, 이 점에서 하이힐 미녀는 새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내가 그녀들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류학자로서 관찰하는 것이니 절대 신고는 하지 말기 바란다.
_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새의 걸음걸이에는 주로 호핑과 워킹이라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호핑은 두 다리를 모으고 이동하는 방식이고, 워킹은 두 다리를 번갈아 내딛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참새는 호핑을, 비둘기는 워킹을 하는 경우가 많고 두 가지 방식을 다 취하는 까마귀 같은 새도 있다. 워킹은 인간에게도 위화감이 없는 운동이다. 한편 호핑은 예전에 야구부가 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때 이용했던 것 외에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는다.
_ <다리는 입만큼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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