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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죄와 벌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102392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10-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102392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10-15
책 소개
선각자, 광기의 작가, 잔인한 천재 등 찬탄과 추앙을 받으며 오늘날까지 문학을 비롯해 서구 사상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도스토옙스키가 극도의 시련과 고난을 겪던 시기에 탄생한 걸작이다.
목차
4부
5부
6부
에필로그
작품 해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연보
5부
6부
에필로그
작품 해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연보
책속에서
불행한 사나이에 대한 최초의 감성적인 괴로운 동정이 가라앉자, 다시금 살인자라는 끔찍스러운 관념이 그녀의 가슴을 때렸다. 돌변한 그의 어조에서 그녀는 문득 살인자의 음성을 들었다. 그녀는 움찔하며 그를 다시 바라보았다. 무엇 때문에, 어찌하여, 무엇을 위해서 이런 사건이 저질러졌는지 그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러한 의문들이 일시에 그녀의 의식 속에 일어났다. 그러자 그녀는 또다시 정말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았다. ‘이 사람이, 이 사람이 살인자라니! 그럴 수가 있을까?’
“권력이란 다만 그것을 잡기 위해서 용감히 몸을 굽힐 수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고. 단 한 가지, 그저 대담하게 해치우기만 하면 되는 거야! (…) 그래서 죽인 거야…… 나는 다만 해치우고 싶었을 뿐이야. 소냐, 이것이 노파를 죽인 이유의 전부야!”
아아, 만약에 내가 혼자뿐이며 누구 하나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또 나 자신도 결코 남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이 모든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난 어떻게 될까. 앞으로 15년이나 20년 동안 내 마음이 완전히 꺾어져서 말끝마다 스스로를 살인강도라고 부르며 모든 사람 앞에 머리를 숙이고 훌쩍이게 될 거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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