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송영택 (옮긴이)
문예출판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000원 -10% 250원 4,250원 >

책 이미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575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9-19

책 소개

괴테가 스물다섯 살에 쓴 서간체 연애소설로 18세기 ‘질풍노도’의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이다. 사랑의 열병을 앓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영혼을 울린 이 작품은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니라 당시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인간 본연의 감정을 살려 사회적 제약에서 해방되라고 주장하는 문제작이기도 하다.

목차

1부
2부
편자가 독자에게

작품 해설
옮긴이의 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연보

저자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49년 8월 28일 독일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Johann Kaspar)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황실 고문관이라는 명예직을 가진 부유한 시민으로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성격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Katharina Elisabeth)는 라틴계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의 여성으로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인형극을 접하게 하여 아들의 예술 감각을 일깨워 주었다.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 뜻에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 1771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시험을 치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지만 본업보다는 문학에 더 힘을 기울인다. 이 시기 〈무쇠 손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을 발표한다. 이후 3년은 괴테 일생에서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1744)도 이때 발표된다. 1776년 괴테는 추밀원 고문관에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여러 분야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782년에 재무상이 되는 한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는다. 이 시기 바이마르 궁정의 여관 샤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 교류 영향으로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좀 더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선다. 그 밖에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몰두한다. 1786년 9월 3일 괴테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접한 괴테는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짜임새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별 성과 없이 여러 해를 지내던 괴테는 10년 연하의 실러와 아름다운 우정 관계를 맺는다. 1828년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뒤 아들의 죽음으로 최대 시련을 맞은 괴테는 미완성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한다. 〈파우스트〉는 그때까지 인간 정신이 이룩한 모든 것과 예언적으로 이후에 창조될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 다양한 운율, 풍부한 상징 등으로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인간의 한평생이라 할 수 있는 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괴테의 일생도 종결된다.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향년 83세로 눈을 감는다.
펼치기
송영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강사로 재직했으며,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국문인협회 사무국장과 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집 《너와 나의 목숨을 위하여》가 있고, 번역서로는 《괴테 시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말테의 수기》, 《어느 시인의 고백》, 《릴케 시집》, 《릴케 후기 시집》,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시집》,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개선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벗이여, 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운명이 우리 앞에 던져주는 하찮은 불행에 대해 전처럼 구질구질하게 번민하지 않을 작정이네. 현재를 즐길 셈이네. 과거는 다만 과거일 뿐. 확실히 자네가 말한 대로라네.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만일 인간이 이렇듯 알뜰하게 상상력의 날개를 펴서 지나간 불행한 추억을 되새기는 따위의 짓을 하지 않고, 해롭지도 이롭지도 않은 현재를 찾아다니면, 이 세상의 괴로움은 틀림없이 줄어들 거네.


인생이란 한갓 꿈에 불과하다는 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일이지만, 이 기분은 집요하게 나를 따라다니면서 떨어지지 않아. 인간이 활동하고 탐구하는 힘은 어떤 한계 속에 갇혀 있지. 인간의 모든 활동은 결과적으로 온갖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거고, 욕구란 우리들의 가엾은 생존을 연장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없네. 또 연구가 어느 정도 완성에 이르렀을 때 그걸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쉰다는 것 역시 망상적인 체념에 지나지 않지. 결국은 갇혀서 사는 감옥의 네 벽에 가지각색의 모습과 밝은 풍경을 그리는 것과 같은 거야. 이런 걸 생각하면, 빌헬름이여, 내게는 이제 쏟아놓을 말이 없네. 나는 다시 나 자신 속으로 되돌아와 거기서 하나의 세계를 발견하네. 그렇지만 그 세계는 명확한 표현이나 생생한 힘을 지닌 세계가 아니라 예감과 몽롱한 소망 속에 나타나는 거야. 여기서는 모든 것이 우리의 감각 앞에 어리고, 그리하여 나는 꿈꾸듯이 멀리 이 세계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네


“그녀를 만나자!”
아침에 일어나서 화사하고 아름다운 태양을 우러러보며 나는 소리친다네.
“그녀를 만나자!”
그러고 나면 나는 온종일 그거 말고는 아무런 소망도 갖지 않는단 말일세. 모든 게 단 하나의 소망 속에 삼켜지고 말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102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