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리석 절벽 위에서

대리석 절벽 위에서

에른스트 윙거 (지은이), 노선정 (옮긴이)
문학과지성사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대리석 절벽 위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리석 절벽 위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2024646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3-12-23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21권. 전쟁을 찬미하고 나치 집권에 일조하는 글을 썼다고 비난받는 동시에, 나치에 비판적인 작가로 간주되기도 하는 에른스트 윙거의 대표작. 나치 정권이 주도한 폭력 시대의 역사적 반성을 담았다고 해석되는 작품이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에른스트 윙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5년에 태어나 1998년에 사망하기까지 한 세기를 넘게 산 에른스트 윙거는 독일어권의 경계를 넘어 세계 여러 나라에 독자를 가진 현대의 고전 작가다. 어려서부터 모험심이 많아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 관한 책 한 권과 권총으로 무장한 채 부모님 몰래 집을 떠나 프랑스 외인 군단에 들어갔다 곧바로 알제리로 파견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탈영을 감행하고, 다행히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6주 만에 제대했다. 이때의 경험은 그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후에 《아프리카 게임(Afrikanische Spiele)》(1936)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당시 대부분의 독일 젊은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원병으로 입대했다. 전쟁에 대한 그의 열정은 금방 식었지만, 그는 비교적 빨리 소위로 임명되었으며 뛰어난 용맹성을 인정받아 ‘철십자 훈장’을 받았다. 전쟁이 끝날 무렵, 윙거는 독일군 최고 훈장인 ‘푸르 르메리트 훈장’을 받은 몇 안 되는 보병 소위 중 한 명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윙거는 나치 시대에 국가사회주의에 대해 양가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후일 무수한 공격을 받게 된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는 친나치적 성향을 지녔던 작가로 분류되어 매년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는 그의 작품에서 비인간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모든 문장들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곤 했다. 1982년 프랑크푸르트시가 수여하는 괴테상의 수상자로 윙거가 선정되었을 때, 독일연방공화국의 모든 정치 진영에서 이를 대단한 스캔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몇 년 후 상황은 매우 달라져 1998년 리들링겐에서 102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때, 별세 소식을 알리는 대부분의 기사들에서 그에 대한 비판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대표작으로 민족주의와 엘리트주의 사상이 스며든 초기 작품들 《강철 폭풍을 뚫고》(1920), 《폭풍(Sturm)》(1923), 《불과 피(Feuer und Blut)》(1925), 《125번 숲》(1925)과 글쓰기 측면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평가되는 중기 작품들 《아프리카 게임》(1936), 《대리석 절벽에서(Auf den Marmorklippen)》(1939), 《정원과 도로(Garten und Straßen)》(1942), 《대서양 항해(Atlantische Fahrt)》(1947), 그리고 노년기의 정화된 작품들 《새총(Die Zwille)》(1973), 《위험한 만남(Eine gefahrliche Begegnung)》(1985), 《70년이 지나갔다 1∼5(Siebzig verweht Ⅰ∼Ⅴ)》(1998) 등이 있다. 1920∼1940년대에 쓴 작품들로 그는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이후 노년기의 작품들은 문학 평론가들로부터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펼치기
노선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 마인츠 대학, 베를린 홈볼트 대학과 자유대학에서 고전그리스어와 라틴어, 천주교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사법번역사 및 일반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죽음의 에티켓』, 『대리석 절벽 위에서』, 『강철 폭풍 속에서』, 『새로운 인생』, 『아담과 에블린』,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드라마』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갑작스러운 공포가 우리의 태음년과 태양년을 정지시키면, 그것에 대한 추억은 더욱 달콤해진다. 그제야 우린 비로소 깨닫는다. 작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며, 평화의 지붕 아래서, 아침저녁으로 정다운 이야기와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그렇게 산다는 것이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를 알게 된다. 아, 행복의 염소 뿔이 우리를 위해 이미 풍성하게 열려 있었음을 우린 언제나 너무 늦게야 깨닫는다.


그는 인간을 귀족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했는데, 그건 이 세상의 모두가 천성적인 귀족이며 그들 중 한 명 한 명의 인간이 우리들을 위해 가장 고귀한 것을 선물할 수 있는 존재임을 뜻하는 태도였다. 그는 인간들을 진귀한 것들을 담은 그릇으로 파악했고, 고귀함의 화신인 인간들에게 군주의 권리를 인정해주었다. 그리고 정말로 난 그에게 가까이 온 모든 이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식물처럼 피어나는 것을 보았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좀더 좋은 사람들이 되었다기보다는 좀더 확고하게 그들 자신이 되었다는 말이다.


생명의 가장 깊은 내면에 현현했던 형식이 사라져버리고 마는 몰락의 시기가 있다. 그 시기에 빠져들면 우리는 존재의 균형 감각을 잃고 이리저리 비틀댄다. 무딘 기쁨에서 무딘 고통으로 빠져든다. 상실을 자각하는 일은 언제나 우리를 고무하여 미래와 과거를 더욱더 탐나는 것으로 비춰준다. 순간이 흘러가버리는 동안 우리는 외딴 시간 속에서, 아니면 먼 유토피아에서 움직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