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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

이원영 (지은이), 봉현 (그림)
문학과지성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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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88932029627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7-01-16

책 소개

우리아이동물병원 이원영 원장이 쓴 책. 반려인이자 수의사인 저자가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만남, 이해, 교감, 매듭, 공존' 5개의 키워드로 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반려동물을 집 안에 들이는 순간부터 각 단계별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과 문제 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모든 일은 개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다

+ 첫 만남

1장. 만남: 새로운 가족의 탄생
1. 만남의 과정에서 중요한 점들
2. 이름, 관계 맺기의 시작
3. 사랑하는 마음만으론 부족해
• 수의사에게 쏟아지는 질문들
• 사료를 추천해주세요
+ 단 하나뿐인 고양이

2장. 이해: 반려동물과 적절한 관계 맺기
1. 그들은 제각기 다르다
2. 위험한 생각들
3. 무엇이 바람직한 관계일까?
: 반려동물과 나 사이의 거리
4. 나는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 건강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
• 백신과 구충, 꼭 해야 하나요?
•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하나요?
• 동물병원을 찾게 하는 1순위 질병
: 피부 질환과 귀 질환
+ 천천히 조금씩

3장. 교감: 반려동물로 인한 변화들
1. ‘반려동물을 왜 키우세요?’라고 묻는다면
2. 말은 통하지 않지만
3. 낯설지만 놀라운 기쁨
4. 무엇이 인간의 품격을 결정할까?
• 개와 고양이의 차이는 어디서 올까?
• 수의사의 은밀한 즐거움
• 고양이의 이상한 행동들
+ 조용한 변화

4장. 매듭: 언젠가 이별은 온다
1. 질병은 자연스러운 현상
2. 갑자기 찾아온 이별
3. 이별을 앞둔 이들에게
• 안락사에 관한 궁금증들
+ 조금만 더

5장. 공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1. 동물에 대한 예의
2. 인간은 왜 동물을 보호해야 할까?
3. 동물의 권리에 관한 논의
• 잃어버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달라진 세상

맺음말

저자소개

이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을 공부하던 중 ‘복돌이’라는 개 한 마리를 만난 후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시 수의학을 공부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좀 더 오래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며 현재 우리아이동물병원에서 개와 고양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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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 (그림)    정보 더보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스무 살에 부산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며 영상을 공부하다가 휴학을 한 뒤 무작정 배낭을 메고 떠났다. 스마트폰은커녕 구글 지도도 없던 시절, 20권이 넘는 스케치북에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린 이야기를 모아 첫 책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를 냈다. 이후 《여백이》 《오늘 내가 맘에 든다》 《베개는 필요 없어, 네가 있으니까》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 등 여러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고 책 표지, 광고,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며 프리랜서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집에서 일하고 쉬며 비슷한 루틴으로 차분히 지내는 걸 좋아하지만 약 40개국을 여행했을 만큼 1년에 한두 달은 배낭을 메고 낯선 곳을 꼭 여행해야 하는 사람이다. 자유와 속박 사이, 일과 휴식 사이에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사랑한다. 13년 만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그 이야기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bonghyun_know @bonghyun_seoul X(트위터) @bonhkr 뉴스레터 [봉현읽기] b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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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 간의 관계가 다 다르듯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관계 역시 똑같은 관계는 하나도 없다.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신비로움 그 자체다. 그 녀석들이 자유롭게 한껏 꽃피우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가? 절반은 그 녀석에게, 절반은 나에게 달려 있다. 우리 삶이 어딘가에 던져진 채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개와 고양이도 나에게 던져진 채 그들의 삶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이제 내 삶의 동반자이며, 나는 그들에게 하나의 우주다.


특정 지명과 관련 있거나, 영화나 드라마, 만화나 소설 등에서 따온 이름도 종종 있다. 처음 만난 지역이나 당시에 보호자가 살던 동네를 따서 지은 단양이, 흑석이, 브루클린 등의 이름이 있었다. ‘김재규’라는 이름의 고양이도 있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무언가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인가 싶었으나, 알고 보니 노량진에 있는 ‘김재규경찰학원’ 근처에서 구조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했다.


내가 들은 가장 특이한 이름은 ‘밤의 분노 반’이었다. 동물병원 차트에 등록하기 위해 동물의 이름을 묻는데 보호자가 자꾸 ‘밤의 분노 반’이라는 것이다. 도대체 이름 같지가 않아서 “네? 뭐라고요? 써주실래요?”라고 했다. 그래도 여전히 내가 이상해하니까 보호자가 먼저 “그럼 그냥 ‘반’이라고 해주세요”라고 했다.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참으로 어색했다. “밤의 분노 반이 어디가 아픈가요?” “밤의 분노 반이 약을 먹고 혹시 구토를 하지는 않았나요?” “밤의 분노 반은 입원실에서 밥도 잘 먹고 있으며 컨디션도 양호합니다” 등 진료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보호자가 좋아하는 일본 만화의 주인공 이름이라고 했다. 아하!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었지만, 여전히 이제껏 보아온 최고로 독특한 동물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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