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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소노 아야코 (지은이), 홍윤숙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08-04-02
  |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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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110738
· 쪽수 : 234쪽

책 소개

인간의 죄와 신앙, 가족, 나이 들어가는 것 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출간해온 소노 아야코가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며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에 대해 진솔하게 그린 수필집이다.

목차

머리말 - 그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는가

제1장 사랑은 무엇을 원하는가

1.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가
2. 여자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것들
3. 남자가 여자에게 흥미를 잃을 때

제2장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할 것인가

1. 그만두어야 할 결혼
2. 멋진 부부가 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3. 함께 헤쳐나가야 할 것들

제3장 한 남자를 사랑할 때

1. 여자들이 느끼는 삶의 보람
2. 더는 뒤로 물러설 수 없을 때
3.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가

제4장 스스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수렁

1.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남편
2. 이 세상을 홀로 걸을 수 있도록
3. 마음의 가장 약한 부분
4. 운명의 열쇠

제5장 여자는 무엇에 흔들리며 괴로워하는가

1. 사랑을 받는 여자
2.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즐거움

제6장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

1. 운명의 남자
2. 운명 앞에서

역자 후기 - 무의미의 의미

저자소개

소노 아야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멀리서 온 손님》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불화로 이혼에 이른 부모 밑에서 자란 외동딸의 기억에 단란한 가정은 없었다. 게다가 선천적인 고도근시를 앓았기에 작품을 통해 표현된 어린시절은 늘 어둡고 폐쇄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조리는 소설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소설가에 대한 편견이 심하던 시대였으나 반골 기질인 소노 아야코는 망설임 없이 소설가의 길을 선택하였다. 한편 평생 독신을 꿈꾸었지만 같은 문학 동인지 멤버였던 미우라 슈몬을 만나 22세의 나이에 결혼하여 평온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소노 아야코는 50대에 이르러 작가로서 또 인간으로서 위기를 맞는다. 좋지 않은 눈 상태에 중심성망막염이 더해져 거의 앞을 볼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한 것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안경 없이도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맛본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거울 속 자신은 이미 주름진 반늙은이가 되어 있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대학까지 미션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신에게 비추어본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이 되어주었다.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를 결성하여 감사관의 자격으로 전세계 100개 국 이상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예술원상 은사상(1993년), NHK 방송문화상(1995년),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화상(1997년), 요미우리(讀賣) 국제협력상(1997년) 수상, 문화공로자 선정(2003년). 주요 작품 비소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알아주든 말든》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넌 안녕하니》 《인간관계》 《죽음이 삶에게》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다운 일상을 산다》 《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중년이후中年以後)》 《노인이 되지 않는 법》 《세상의 그늘에서 행복을 보다》 《성바오로와의 만남》 《빈곤의 광경》 소설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 《천상의 푸른 빛》 《기적》 《신의 더럽혀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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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수료하고 47년 ‘문예신보’에 시 ‘가을’을, 48년 ‘신천지’ ‘예술평론’ 등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장식론’ ‘타관의 햇살’ ‘사는 법’ ‘쓸쓸함을 위하여’등 17권의 시집과 수필집 ‘해질녘 한 시간’ ‘ 지상의 끝에서 돌아보는 지상’ 외 다수가 있다. 한국시인협회상, 공초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3.1문화상, 구상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수,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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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포장하려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꾸미는 일 자체가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젊었을 때는 누구나 자기를 멋지고 예쁘게 꾸미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너머의 진실을 꿰뚫어보지 않으면 안 된다. 데이트 시간을 잘 지키고, 어깨에 비듬을 떨어뜨리는 일도 없이 깔끔하며, 자기 방을 언제나 깨끗하게 정리를 잘하는 남자를 보통 좋은 남편감으로 볼 것이다.

그러나 유별나게 깔끔한 성격의 여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런 남자와 결혼하면 실망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빈틈없는 사람은 대부분 옹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목욕물이 조금만 뜨거워도 잔소리를 하고, 책장 구석에 먼지가 있다고 언성을 높이는 남편이 되기 쉽다. - p.17 중에서


남이 하다가 실수한 일의 뒤처리를 해주는 사람은 아름다워 보인다. 반대로 공으로 얻는 것에 앞뒤 가리지 않고 눈을 빛내는 사람은 추해 보인다. 어떤 사람이 득을 보았는지 아닌지는 생이 끝나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물건을 공짜로 얻었다든가 싸게 샀다든가 혹은 책임을 전가했다든가 하는 것들에 그처럼 눈을 빛낼 필요가 없다. 그것은 그저 마음의 가난함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 p.3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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