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문화예술사
· ISBN : 9788932313672
· 쪽수 : 655쪽
· 출판일 : 2006-06-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기악
1. 강동일 - 거문고 산조
2. 김무규 - 단소
3. 김영채 - 해금
4. 김오채 - 설장구
5. 김천흥 - 해금
6. 박귀희 - 가야금 병창
7. 박동신 - 잽이 피리
8. 박범훈 - 피리
9. 박종선 - 민속악
10. 서용석 - 대금
11. 윤윤석 - 아쟁
12. 이생강 - 대금
13. 이승렬 - 집박
14. 전경환 - 농악 상회
15. 전사섭 - 설장구
16. 정달영 - 가야금 병창
17. 정철호 - 아쟁 산조
18. 지성자 - 가야금 산조
19. 천대룡 - 고수
20.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
21. 황병기 - 가야금
소리
1. 강도근 - 동편제
2. 강준섭 - 진도다시래기
3. 김경복 - 서도 명창
4. 김길임 - 강강술래
5. 김덕순 - 여창 시조
6. 김소희 - 동편제
7. 김애정 - 국악인
8. 남해성 - 여류 명창
9. 묵계월 - 경기 12잡가
10. 박동진 - 명창
11. 박상화 - 영가무도
12. 박송희 - 명창
13. 박홍남 - 산유화가
14. 선우향 - 여류 명창
15. 성창순 - 강산제 명창
16. 소동규 - 내포제 시조
17. 신유경 - 육자배기
18. 안비취 - 경기민요
19. 안숙선 - 명창
20. 안승삼 - 배치기 노래
21. 오복녀 - 서도소리
22. 오정숙 - 명창
23. 이동규 - 남창가곡
24. 이용배 - 임방울제 명창
25. 이은관 - 배뱅이굿
26. 이은주 - 경기잡가
27. 장월중선 - 흥부가
28. 정광수 - 명창
29. 정회천 - 보성소리
30. 조공례 - 남도 들노래
31. 조상현 - 명창
32. 조을선 - 제주 민요
33. 조통달 - 명창
34. 최광순 - 홍성 결성농요
35. 최봉출 - 정선 아리랑
36. 한농선 - 명창
37. 한동희 - 회심곡
38. 한승호 - 적벽가
39. 황용주 - 선소리 타령
춤
1. 강선영 - 태평무
2. 김계화 - 교방굿거리춤
3. 김덕명 - 양산 사찰 학춤
4. 김백봉 - 부채춤
5. 김수악 - 굿거리춤
6. 김숙자 - 도살풀이
7. 김진홍 - 한량춤
8. 박정수 - 일무
9. 박홍도 - 문둥북춤
10. 안채봉 - 소고춤
11. 양소운 - 해주검무
12. 이동안 - 마지막 도대방
13. 이매방 - 승무
14. 이애주 - 승무
15. 장금도 - 동살풀이춤
16. 장홍심 - 바라승무
17. 정경파 - 살풀이춤
18. 하보경 - 밀양북춤
19. 한진옥 - 춤꾼
무속
1. 김금화 - 황해 강신무
2. 김대례 - 진도씻김굿
3. 김석출 - 세습 무가
4. 김윤수 - 제주칠머리당굿
5. 김점식 - 서울 무악
6. 김찬섭 - 무악 피리
7. 박병천 - 무악
8. 박어진 - 서울굿
9. 송동숙 - 오구굿
10. 신석남 - 동해 세습무
11. 오수복 - 강신무
12. 오옥주 - 강신무
13. 이선비 - 강신무
14. 장보배 - 황해도 강신무
15. 조한춘 - 경기 무악
공연 / 놀이 / 의례
1. 공옥진 - 창무극
2. 김덕수 - 남사당해
3. 김복섭 - 독경
4. 김상용 - 양주별산대놀이
5. 김재원 - 남사당패
6. 문장원 - 동래야유
7. 박계순 - 남사당
8. 박세민 - 염불
9. 박송암 - 범패
10. 박점실 - 동래야유
11. 박후성 - 창극
12. 여재강 - 북청사자놀음
13. 이강덕 - 종묘제례악
14. 이상호 - 하회별신굿탈놀이
15. 이일웅 - 범패작법
16. 조승자 - 어름광대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화 도화 행화 방초들아 일년 춘광 한틀 마라
너희는 그리하여도 여천지 무궁이라
우리는 단 백세뿐이니 그를 설워하노라"
모시 적삼에 잠방이를 정갈히 다려 입고 통부채로 더위를 쫓으며 정자나무 그늘 아래서 세월을 희롱한다. 오가는 길손 있으면 어느덧 벗이 되어 비장해 두었던 한 수를 읊어 댄다. 거기에 동자 있어 밥 나르고 술 따르니 이 아니 신선일시고. 시조에는 군살이 없다. 초장 중장 종장의 3행으로 인간사 막힌 숨통을 터 주고 촌철살인하는 옛선비들의 기지가 넉넉하다.
국내 유일의 여창 가곡 분야 기능 보유자(제30호, 1973년 지정) 월하(月荷) 김덕순(金德順.74) 씨. 김월하라고 해야 선뜻 알아듣는 '덕순 할머니'. 월하는 부산 구덕수원지 뒷산에서 시조 배울 적 '어느 후덕하신 어른'이 지어주신 아호일 뿐 이름이 아니라며 뒤늦게나마 덕순이라 불려 보고 싶다고 자청한다. - 본문 187쪽에서